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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왜 금관을 쓰지 않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말 조선 시대에는 중국, 특히 명나라에 조선은 신하국 이였습니다. 고구려와 같이 중국과 세력을 다투던 때 가 아니라 아쉽게도 조공을 바치는 신하국 이였지요. 그래서 의복과 관모( 모자) 조차도 마음대로 입거나 쓸 수 없었지요. 명나라가 조선 국왕에 내린 관모를 익선관이라고 하는데 이는 이등체강원칙(二等遞降原則)에 의하여 친왕복(親王服)을 보냈으므로 이 익선관이 조선 국왕의 상복관이 되었는데 아래에는 곤룡포를 입어 한말까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 제도는 오사모와 같은데, 양대를 위로 꺾어 올리는 전통적인 관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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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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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의 기원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물놀이는 본래 풍물놀이 혹은 농악이라고 하는 한국의 농경문화에 기반을 두고 성장한 전통 연희 문화였다고 하지요. 사물( 징, 꽹가리,장구등)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풍물에서 취한 가락을 토대로 발전시킨 계열의 국악이며, 1978년 2월28일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간사랑에서 김용배가 제안 구성하고 심우성이 이름을 지어 제안한 《사물놀이》 풍물패에서 연주를 한 것이 사물놀이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유명 사물놀이는 < 김덕수> 사물 놀이패 가 있는 데 보통 이렇게 사람 이름을 앞에 붙이고 사물 놀이패라고 명명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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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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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서 사용하는 타일이란 말은 어느 말에서 왔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일(TILE)은 ‘덮는다’, ‘씌운다’는 뜻의 라틴어 테굴라(tegula)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초창기에 타일은 내구성이 약한 건축물이나 구축물의 표면을 엎어 구조의 내외부를 보호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외장재보다는 내장재로 많이 쓰이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만들어져 건축에 예술성을 부여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 재료입니다. 타일을 건축에 처음 적용한 것은 대략 기원전 5000년경으로 메소포타미아문명에서 시작한다고 하네요. 당시의 도자는 어도비(adobe)벽돌을 덮개 없는 화덕에 구운 소성 벽돌이었다고 합니다. 타일은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적인 재료로 자리 잡았다합니다. 이전까지 타일은 제작 과정이 까다롭고 수공비가 많이 들어 중국의 도자기와 보석만큼 귀한 재료로 여겨졌으며, 왕과 귀족들의 사치품이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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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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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에 건강을 잃은 위인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미국의 너무나도 유명한 대통령인 루즈벨트는 미합중국(미국)의 32대 대통령으로 뉴딜 정책으로 미국의 대공황을 극복하고 전쟁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미국을 실질적으로 초강대국의 자리에 올려놓은 인물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39세의 나이에 소아마비에 걸려 하반신이 마비 되는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신의 하반신 마비에 큰 좌절을 느꼈고 정계를 은퇴하려고 했다고 합니다.하지만 루즈벨트는 몇 년간 포기하지 않고 재활훈련을 했고 그의 의지로 하반신 마비가 회복되자 사람들은 그의 의지에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인해 루즈벨트는 다시 정계에 복귀하게 되었고 이후 미국 역사상 유일한 4선 대통령으로 12년을 백악관에서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온 아워 웨이(on our way)라는 자서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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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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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5km 마라톤 유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마라톤의 유래는 기원전 490년 아테네군이 마라톤 평원에서 페르시아 대군의 침공을 막아낸 후 아테네까지 약 40km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가 승전보를 전한 후 숨을 거둔 병사 필리피데스를 기리기 위해 만든 달리기 축제가 마라톤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1896년 그리스에서 올림픽경기가 시작되었을 때, 페이디피데스의 전설은 아테네의 마라톤교(橋)에서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40km(24.85마일) 달리기로 부활되었다고 합니다. 마라톤은 전통적으로 올림픽의 마지막 경기종목으로 자리잡았는데 처음 조직된 1896년 4월 10일의 올림픽에서 그리스인에게 마라톤은 매우 중요한 대회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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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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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이란게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포퓰리즘(populism)이란 사회가 궁극적으로 서로 적대하는 동질적인 두 진영으로, 즉 '순수한 민중'과 '부패한 엘리트'로 나뉜다고 여기고 정치란 민중의 일반의지의 표현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데올로기 시상입니다. 포퓰리즘을 ‘중심이 얇은 이데올로기’로 규정하는 방식은 흔히 말하는 이 개념의 가변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 이데올로기는 세계가 어떠하고 또 어떠해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하지만 이라한 양분법적인 포퓰리즘 단독으로는 현대 사회가 낳는 정치적 문제들에 복잡하고 포괄적인 해답도 내놓지 못한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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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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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에도 서양의 길드같은 조직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양에 길드(Guild)가 있다면 조선에는 보부상이 있지요. 흔히 보부상은 혈혈단신 각지를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면서 상행위를 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보부상끼리 연대해 오늘날로 치면 '협회'나 '조합'의 형태를 구성해 활동 했습니다. 한편, 보부상이 언제부터 조직을 갖게 되었는지는 속단하기 어려우나, 그것이 전국적인 조직을 갖게 된 것은 1879년(고종 19) 9월에 발표된 「한성부완문 漢城府完文」에 의하면, 이전부터 지역적으로 각기 정해진 규율과 두령인 접장(接長)의 소임이 있어서 군료(群僚)를 통솔해 왔으며, 산재한 조직을 전국적인 상단(商團)으로 묶어 소규모 자본의 행상을 규합했음을 알 수 있다고 합나다.보상단은 동료간의 결속을 다지고 무뢰한과 아전들에 의한 폐해를 금함으로써 상권의 확립을 기하였구요. 한성부에서 8도의 도접장(都接長)을 차출하면 일종의 신분증인 도서(圖書 또는 驗標라고도 함)를 함께 발급함으로써 보상의 신분을 보장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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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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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의 아버지격인 사람은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서양에 소크라테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공자가 있지요. 공자의 인(仁)사상은 대체로는 지덕(至德), 지선(至善)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명분을 바르게 하고(必也正名乎),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君君臣臣),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父父子子) 각자가 본분을 지킴으로써 국가와 가정의 질서를 유지하는 일이 바로 공자 철학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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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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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녀들 급여는 얼마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속대전’에 따르면 궁녀 중 최고위직인 제조상궁의 월급은 쌀 25말 5승, 콩 5말, 북어 110마리였다고 하지요. 이는 정3품 당상관의 월급 수준이었구요.그리고 부제조상궁은 쌀 19말 5승, 콩 5말, 북어 90마리였다고 하네여. 그 외의 상궁들은 쌀이 10말에서 16말 사이, 콩은 5말, 북어는 50마리에서 80마리 사이로 지급됐다고 합니다.또 고종 3년의 월급 명세서에 따르면 무수리 같은 비자들에게는 쌀 6말, 콩 3말, 대구어 4미가 지급됐다고 합니다. 지금돈으로 환산하자면 1925년 당시 1원의 가치가 대개 5만 원 정도였음을 고려할 때, 지밀 궁녀의 월급은 최저 250만 원에서 최고 980만 원 사이였고, 다른 부서는 200만 원에서 400만 원 사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궁녀 월급이고 그리고 그 아래 무수리 정도는 백만원 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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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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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중에서 제일 큰 꽃은 어떤 꽃 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지구에서 가장 큰 꽃은 라플레시아(Rafflesia) 꽃입니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의 열대 우림에서 발견했다고 하네여. 우리나라에선 주로 봄에 꽃이 피는데, 1년 열두 달 더운 적도의 정글에선 꽃 피는 계절이 따로 없으니까요. 아무리 커도 꽃은 꽃인지라, 라플레시아 꽃도 기껏해야 1주일 피었다 진다고 하네여. 라플레시아 꽃은 지름이 1m나 됩니다. 무게도 10㎏이나 나갑니다.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무거운 꽃이지요. 흥미로운 건, 라플레시아는 꽃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넝쿨 식물의 줄기나 뿌리에서 기생해 잎도 없고, 줄기도 없고, 뿌리도 없습니다. 스스로 땅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다른 식물의 양분을 뺏어 그 큰 꽃을 피웁니다. 고약한 냄새로도 악명높지요. 파리를 꾀려고 시체 썩는 냄새를 풍긴다고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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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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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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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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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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