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수능, 학력고사 등의 시험은 언제 왜 만들어지게 됐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45년 해방이후에 대학별 본고사 제도가 시행되다가 학력고사의 첫 형태의 시험이1962년에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제가 도입됩니다. ‘국가고사 성적+대학별고사+면접’ 등 총점으로 합격을 결정했지요. 그렇지만 국가고사 탈락으로 인한 대량 미달사태 발생과 대학 자율성 저해 비판이 일면서 도입 1년 만에 ‘국가고사(자격고사 성격)→대학별고사’로 다시회귀 하기를 몇차례 반복하다가 지금의 수능으로 바뀐것이 1994년도 부터입니다. 수능으로 바뀐이유는 학력고사가 너무 암기위주의 시험이라는 비판에 수험생들의 종합적인 이해력과 창의력을 태스트 하기 위해서 수능으로 바뀌었으나 정말 원래 목적에 부합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학문 /
역사
22.12.03
0
0
저는 시를 좋아 합니다. 시인은 왜 지저분하게 보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한 질문이네여.시인은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소설가나 극작가 도 마찬 가지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지요. 그래서 어떨때는 밤을 세워 가며 원고 한줄 밖에 글을 못쓸때도 있고 어떨 때는 정말 글이 잘 써져서 하루에도 수십장의 원고를 쓸때도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어떨 때는 정말 글이 잘 써져서 답변을 수십개를 할때도 있고 어떨때는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하면서 고민만 하며 한개의 답변도 못할때도 있습니다. 시인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여. 마음에 시상이 떠올라 글로 옮기고 싶은데 머릿속에 생각난 표현이 많음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단어로 표현이 안되고 또 적당한 단어나 표현이 생각 안날때는 몇일 밤을 잠못 이루기도 하지요. 그야말로 창작의 고통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대부분의 작가들이작겉으로 보기에 약간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꽤재재 해 보일때도 있지만 그 분들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이 머라고 생각하던 나만의 작품세계를 그려나가면서 느끼는 희열에 비하면 외모따위는 하찮은 것에 불과 할수 있는 거라 생각할수 있는것이지요. 그래도 요즘 젊은 작가들은 꽤 단정하고 깨끗하게 외모도 가꾸고 하는것 같아서 보이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학문 /
음악
22.12.03
0
0
슬픔은 어디에서 오나요? 사람들은 슬픔이 가슴에서 온다는데요 맞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슬픔을 느낀다는 것 또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구요. 감정이란 슬픔,분노,기쁨,노여움,실망 등등 다양한 기분이죠. 이러한 감정은 외부의 사물 혹은 어떤 일에대한 본인의 뇌에서 반응을 알으켜 나오는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사람에 따라 쉽게 슬픔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왠만하면 슬픔을 느끼지 얺는 사람도 있겠지요. 근데 이건 개인의 성향차이지 누가 옳고 그르다는 차이는 아닙니다. 조금 민감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면 눈물도 다른 사람보다 많이 흘릴수도 있는것이구요. 사소하고 작은 것에 아파하고 같이 공감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진정한 인간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학문 /
역사
22.12.03
0
0
유비무환 이란 말은 언제 어떻게 해서 생긴.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비무환(有備無患) 이라는 뜻은 있을 유(有) 갖출 비(備) 없을 무(無) 근심 환(換) 이며직역을 하게 되면 "갖춘 것이 있다면 근심이 없다"라는 뜻이고 확대 해석하면 평상시 준비를 해두면 급할일이 전혀 없다라는 뜻이지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대비해서 미리 군사를 훈련시키고 이이 선생이 선조실록에서 주장하듯 왜랑을 대비한 십만 양병설 등도 이에 해당하는 말이라고 볼수 있지요. 이말의 유래는 중국고사에서 왔는데여 서경(書經)의 열명(說命)편에서 열명(說命)은 은(殷)나라의 고종(高宗)이 부열(傅說)이라는 재상(宰相)을얻게되는 경위와 부열의 정사(政事)를 하는 내용을 기록한 글입니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나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處善以動 動有厥時 矜其能 喪厥功 惟事事 及其有備 有備無患(처선이동 동유궐시 긍기능 상궐공 유사사 급기유비 유비무환)생각이 옳으면 이를 행동으로 옮기게 되고 그 옮기는 것이 시기에 맞게하며 그 능한 것을 자랑하게 되면 그 공을 잃게 되고 모든 일은 다 갖춘 것이 있는 법이니 갖춘 것만 있어야 근심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학문 /
역사
22.12.03
0
0
꽃길 이라는건 여러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슬픈의미인가요 아름다운 의미 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꽃길이라는 말이 많이 쓰일 때는누군가를 진심으로 축복해줄 때 입니다.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해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 때,"꽃길만 걷길 바래"라는 말로 축복을 해주곤 하는데여 꽃길"은 원래 꽃이 뿌려진 길이라는 좁은 의미에서 좀 더 변형되어상대방의 순탄하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의미의인사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생긴 신조어에서 국어학자들이 뽑은 아름다운 우리말 순위 3위에 올랐다고 하네여.
학문 /
역사
22.12.03
0
0
겨울에는 눈이 내립니다. 눈이오면 기분이좋아지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눈 내리는 풍경은 유년시절 눈길을 마음껏 뛰놀던 평화롭고 자유로웠던 시절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학창시절 눈이 내리면 친구들과 즐겁게 눈싸움할 계획을 잡기도 하고 이 같은 생각이 마음 속 깊이 스며들어있기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에도 눈길을 걱정하면서도 동시에 행복한 감정이 떠오른다고 하네여. 이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담담하게 한줄 한줄 편지를 써내려 가보세여. 분명 좋은 편지를 쓰실수 있을 겁니다.
학문 /
미술
22.12.03
0
0
임꺽정은 의적인가요 도적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와우 굉장히 흥미롭고 대학원 중간고사 시험 보는 느낌이네여. ㅎㅎ. 질문 하신 임꺽정은 부유한 탐관로리들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애게 나눠주는 의적으로 보통 알려져 있지요. 이를 3가지 다른 측면으로 살펴볼게여. 우선 첫번째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자 입장에서 살펴보면 이는 많은 이들이 비록 훔친 재물이지만 큰 만족을 얻게 되는 결과를 낳았으므로 결국 임꺽정은 의적이라고 볼수 있지요. 두번째 자유주의자 입장에서 살펴보면 소수의 개인인 탐관오리의 자유도 자유인데 그것이 침해 받았으니 그런 입장에서는 의적이라고 볼수 없지요. 마지막으로 미덕과 공동선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보면 가난한 사람을 도왔다는 면에서는 의적적이나 공동선을 추구한다는 면에서는 의적이라고만 할수 없는 것이지요. 즉 좀더 조화로운 방법, 예를 들어 물론 방법상의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도둑질이 아닌 노력과 봉사로 가난한 사람을 돕는 다던지 기타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마이클 센델이 주장하는 공동선의 추구인것 같네여.
학문 /
철학
22.12.03
0
0
피파랭킹은 어떻게 정해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FIFA 랭킹(FIFA World Rankings)은 세계 각국의 축구실력을 비교하기 위해 1993년 8월에 도입된 국가별 축가 순위 시스템입니다. 피파가 인정하는 공식 경기및 친선 경기 그리고 월드컵 등의 결과등에 가중치를 달리해서 총점 점수를 매기는 것인데여 매달 순위는 약간씩 달라질수 았자요. 현재는 총점 1824.45점인 브라질이 1위이고 총점 780.33점인 산마리노라는 국가가 전체꼴등으로 210위에 있고 우리나라는 1549.81점으로 28위에 올라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2.12.03
0
0
삼국지시대의 실제역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 실제역사서인 <삼국지 정사>는 3세기 진수(陳壽)가 짓고 남조 송나라의 배송지(裴松之)가 주를 달아 내용을 보충한 삼국시대의 인물들을 다룬 역사서로, <위지(魏志)> 30권, <촉지(蜀志)> 15권, <오지(吳志)> 20권, 합계 65권으로 되어있습니다. 반면 이를 근거로 쓴 소설책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4세기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 입니다. 소설책은 진본 역사서에 비해서 약 1100년 후에 세상에 나오게 된것이지요.
학문 /
역사
22.12.03
0
0
저희 나라 16강 진출까지 했는데 8강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파 랭링 순위만 놓고 보면 브라질이 1위 우리가 28위이니 사실 절대적으로 열세에 있다고 봐야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피파랭킹 13위인 우루과이와 비겼고 9위인 포르투갈에 이긴 팀입니다. 그리고 비록 1.5진으로 네이마르 없이 경기를 했지만 어제 브라질은 파파랭킹 43위인 카메룬한테 1:0으로 패했습니다. 이처럼 실력이 좀 부족해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임하면 단기전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낼수 있는 것이 축구 이므로 다음주 화요일 새벽 4시가 기다려 지는 이유입니다.
학문 /
역사
22.12.03
0
0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