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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이 갑자사화를 일으킨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종때 사관들은 임사홍이 연사군의 처남인 신수근과 의논하여 연산군에게 그 사실을 알리기로 합의하고 임사홍이 폐비 윤씨 와 관련된 사실을 연산군에게 보고했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사관의 평 말고는 연산군이 임사홍과 사적으로 만나는 과정에 대한 기록은 일절 없으며 무엇보다 윤씨 사건을 보고했다는 임사홍은 정작 이극균과의 친분이 발각되어 유자광과 같이 갑자사화때 죽을 뻔한 사람이라는 점 등 객관적으로 봐서 중종때 사관의 추측을 믿기에는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연려실기술에 기록된 외할머니에게 어머니의 피묻은 적삼을 보고 복수를 시작했다는 야사도 갑자사화 한참전인 연산군 직위 직후부터 외할머니 신씨에게 매년 곡식을 배풀어 주는 등 이미 오래전부터 외할머니와 교류하고 있었기에 신빙성이 떨어지며 그리고 연산군은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폐비 윤씨의 죽음이 갑자사화의 계기 및 명분은 될지언정 직접적 원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산군이 왕이 되기 전부터 어머니를 죽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마음 속으로 칼을 갈고 있다가 기회가 와서 사화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기에 연산군의 어머니가 사사된 것이 원인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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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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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얼마나 더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류(韓流)라는 말은 1999년 중반 중국 언론이 처음 사용했는데 당시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주연 배우 안재욱을 소개하면서 한류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후 댄스그룹과 각종 드라마, 배우 등이 한류에 합류했다고 하는데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국 스타가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언론이 이들을 ‘한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세대 한류의 시작인데 2000년대 들어 2세대 한류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영화와 가요를 중심으로 한류가 확대됐다는데 2010년 한류는 3세대를 맞고 이때부터 한류는 단순하게 아시아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 보급도 주효했습니다. 이제는 4세대 한류를 맞을 시점 입니다. 이렇게 한류는 각각 그 스타일을 조금 씩 달리 해서 계속해서 변화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류는 향후 30-40년 까지는 무난하게 이어 지지 않을 까 하는 추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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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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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신체발부 수지부모의 관점에서 손톱깎기는 어떻게 보았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손톱을 자주 깍지는 않았지만 너무 길지 않게 자르기는 했습니다. 조선 숙종 대 문신 이익(李瀷)은 죽기 직전 '조갑명(爪甲銘)', 곧 '손톱과 발톱에 부친 좌우명'을 지어 유언(遺言)으로 삼았습니다. “나 어렸을 때는, 손·발톱 거둘 줄 몰랐다가 보존하게 된 것은 중년부터였다. 모아 둔 것을 합쳐 보니, 손바닥 가득 두 줌이라. 각각 봉투에 싸서, 후손에게 맡겨 부탁하노니, 남긴 머리카락은 베개로 대신하고, 오른쪽에 이것을 채워두어라.”라고 하여 중년 이후의 머리카락과 손톱·발톱을 모아 관(棺)에 넣고 선산(先山)에 누운 부모님께 갔죠. 결국, 조선 시대에도 가위로 손톱 발톱을 깎았는데 아기들은 포도지정처럼 어머니가 이로 조근조근 씹어서 잘라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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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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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있는 콧등국수의 유래가 어떻게 되는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콧등치기 국수’라는 게 있는데 강원도 정선이 내놓는 대표 음식이다. 손으로 밀어서 만든 100% 메밀 칼국수를 ‘훅’ 하고 빨아당기면 뻣뻣한 국수가락이 콧등을 한 번 툭 치고 입으로 쏙 빨려 들어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원래 이 국수는 ‘느름국’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메밀로 빚은 반죽을 칼국수처럼 눌러서 늘여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꼴뚜국수’ ‘깔뚝국시’라고도 했고, 메밀로 만들어서 그냥 메밀국수라고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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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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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청동기 시대의 국가는 어느국가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동기 시대의 한반도에는 고조선이 있었고 중국에는 상나라가 존재 했을 것이고 메소포타 미아 지역에는 바빌로니아와 같은 국가가 존재 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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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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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사찰이 과거에는 산에있던게 아니고 쫒겨나서 산으로 간거라던데?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통일 신라시기부터 점차 산으로 들어간 사찰은 고려시대 풍수지리 사상의 유행으로 본격적인 자리 잡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군사적 요충지를 선점하고자 하는 권력집단과 중앙 정치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두 세력이 각기 다른 요인으로 산에 들어갔다면 산 자체가 불교의 공간으로 대두 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불교 자체가 해탈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 이기에 속세에서 벗어나 명상을 통해 조용한 상태로 해탈을 하기 위해서 산속 조용한 곳을 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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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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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짝수년도에 열리던 아시안컵이 홀수년도에 열리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07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에서 공동으로 개최된 AFC 아시안컵 14번째 대회부터 홀수년 부터 개최가 되었는데 유치 과정에서 본 대회는 동남아시아 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베트남 등의 4국에서 공동 개최를 하게 된 순간 부터 홀수년에 개최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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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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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선시대에서는 어떤 병과가 대표였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병과는 보병과 기병 입니다. 우리 나라의 산천(山川)은 험준하여 보병(步兵)을 사용하기에 편리한데도, 기병(騎兵)은 많고 보병(步兵)은 적습니다. 험준한 북방에서 기병의 활용이 제한되니 보병을 늘려서 대응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전반적으로 1대1에서 10대1까지 차이가 나는 기병/보병의 비율인데 건국 초 대외 정벌이 많으니 기병의 숫자가 크게 불어난 것이 점차 안정화되고 공세에서 수세로 전환하면서 보병이 늘어나는게 맞긴 했다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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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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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들은 뚱뚱한 사람도 많은데 축구 선수들은 왜 다 날씬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구에 비해서 축구는 몸을 계속 움직 이면서 하는 경기 입니다. 축구 경기는 한 경이 뛰고 나면 거의 2-3키로 정도씩 살이 빠지 ㄹ 정도 라고 합니다. 하지마 야구는 몸무게의 변화가 거의 없을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제한적 입니다. 그래서 야구는 9회 까지 경기를 마쳐도 몸에 땀이 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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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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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언제 처음으로 만들어진 스포츠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축구의 역사는 유럽(영국), 그 중에서도 특히 옛날의 중세 스페인에서 펼쳐졌던 전통적인 축구 경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그러나, 현대적 의미의 축구는 1863년에 잉글랜드에서 설립된 축구 협회 (FA)의 등장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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