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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역

가마싸움 놀이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마 싸움 놀이는 경상북도 의성 지방에서 전래되는 독특한 놀이로서, 서당 (書堂) 학동들이 추석 또는 정월 대보름 에 아사천 (衙舍川)을 경계로 하여 두 패로 나누어 힘과 지혜를 겨루어 싸웠던 일종의 편싸움 입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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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말에 "새똥을 맞으면 불길하다"는 말이 있는데, 왜 불길하다고 생각한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새똥을 맞은 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새가 많이 모여있는 장소나 새 둥지 근처에서 새똥을 맞은 게 아니라면 극악의 확률을 뚫고 새똥을 맞은 것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좋다고 말 할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이 어떻게 받아 들이냐가 문제 이지 절대 행운과 불운의 무제가 아닙니다. 단지 미신 입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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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가 저지른 사건이나 잘못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은 철권통치를 통한 5·18 고아주 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제압 했다는 비난 입니다. 또한 국민탄압을 통해 언론을 기만 하고 통제 했고 결국 연세대학교 학생 이한열 의 사망 사고가 벌어 지기도 했습니다. 노동·종교·언론 탄압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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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년전 팥은 먹은 기록이 있다고 하던데 동양에선 실제 팥을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팥죽은 서양 에서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2천년 전부터 경작 해온 작물 입니다. 팥죽, 팥빵 등으로 이용 했으며 이노제나 혹은 각기병 등의 치료에도 효능을 보여 왔던 작물 입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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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은 동양의 나라와달리 팥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부 미국인들과 유럽인들은 콩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 즉 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열등한 식사량을 늘리는 값싼 충전재로 봅니다. 매우 저렴한 통조림 제품부터 고급 부티크 콩까지 제품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낙인은 뿌리가 깊은데 이것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 우리 나라 사람들이 쌀밥을 좋아하고 보리밥을 덜 선호하는 경향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학문 / 음악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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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은 왜 갈라져서 정부를 세웠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결국 미국과 소련의 땅 따먹기 정책이 그 원인 입니다. 북한에 들어온 소련군은 그들과 함께 들어온 김일성이 실권을 장악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었고 공산주의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인민 위원회가 각 도에 설치되고, 1946년에는 북조선 임시 인민 위원회가 소련의 지원 아래 행정과 치안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미·소의 이념 대립으로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남쪽과 북쪽은 각각 기본 이념을 달리 하면서 서로 대립하는 사회가 형성되었고, 민족의 비극이 시작되었던 것 입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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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 전쟁에서 북부가 노예제를 반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공업이 발달한 미국 북부에서 노예제에 반대한 이유는 북부 사람들이 인도주의자들이어서가 아니라 농업을 중시하는 남부에 있는 노예들을 분산 시켜 그 세력의 힘을 약화 시킴과 동시에 북부 공업에 그 노동력으로 사용하고자 한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선과 악의 논리가 적용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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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과 이방원이 조선 건국을 계기로 멀어진 계기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정도전은 이후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며 나라를 다스릴 기반을 다져나갔 습니다. 정도전이 이방원과 함께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정도전과 이방원이 바라는 세상이 달랐기 때문 입니다. 정도전은 신권을 바탕으로한 신권 정치혹은 재상 정치를 펴고자 했고 이방원은 강력한 왕권을 바탕 으로한 왕권 정치를 펴고자 했던 것 입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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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당시 조선에서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편 전쟁의 결과를 극소수의 지식인을 제외하고는 조선 조정 내부나 지식층, 서민층에서 모두 큰 위기로 인식하지 않았고 무덤덤하거나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서민층이나 일부 지식인들이 전쟁 소식을 신속하게 접하지 못했던 것도 한 원인이었을 것으로 파악 됩니다. 또한 청이 제1차 아편전쟁에 대해 보여준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낙관적이었기 때문에 조선사회에서도 청의 패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분석 됩니다. 이것은 일본이 아펴 전쟁의 결과를 너무나 놀랍게 받아들인 것과 크게 대조적 이였습니다. 한편 제1차 아편전쟁에서 청의 패배를 충격이나 위기로 받아들인 일부 지식인들 간에도 사상적 균열을 보이며, 청의 멸망을 기대하는 부류와 청과의 공동운명 관계를 강조하는 부류가 나뉘는가 하면 서민층에서는 대청(對淸)복수의식이 여전히 상당 부분 남아 있었습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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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위대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세기 초, 잉글랜드(이하 영국)는 유럽의 조그마한 섬나라에 불과했는데 그나마 반으로 쪼개진 상태에서 스코틀랜드는 독립적인 왕정을 유지했고 아일랜드 역시 독립을 꿈꾸고 있었다고 합니다. 국민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했고 우중충한 날씨만큼이나 영국의 현실과 미래는 암울했는데 하지만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초까지 불과 50여 년 만에 영국은 유럽의 최강자가 되었고 마침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칭호까지 받으며 ‘대영제국’ 완성의 첫 발을 내딛었던 것은 바로 엘리자베스 1세가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합니다. 영국 사람들은 그녀를 ‘영광스런 처녀 여왕’이라 부르며 오늘날 영국의 기반을 마련한 군주로 칭송하는데 역사가들은 엘리자베스 1세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의 ‘황금시대’가 가능했다고 평가 합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온갖 고초와 역경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상징 같은 인물 입니다.
학문 / 역사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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