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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흑사병으로 유럽의 인구가 엄청나게 죽었다고 하던데 얼마나 죽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 지역의 인구는 흑사병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1/3 ~ 1/2 규모로 감소하였다고 하는데 14세기 유럽의 흑사병 희생자는 총 7천5백만 명에서 2억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쥐와 벼룩을 통해 전염되는 흑사병은 1346~1353년 유라시아 서부 일대를 휩쓸면서 수천만명의 목숨을 앗아 간 것 입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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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꿈을 매일 꾸나요? 안 꾸는 날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꿈을 한번 씩 꿀 수는 있지만 매일 꾸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자리가 불편하거나 하는 경우 꿈을 더 꿀 수는 있다고 합니다. 프로이트는 “꿈은 무의식의 통로”라고 말합니다. 즉『꿈의 해석』을 한 마디로 말하면, 꿈은 무의식의 발현입니다. 그 무의식은 욕망이고 욕망의 억압이 꿈으로 발현되는 것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무의식적 욕망이 만들어낸 재료들이 작업 과정을 통해 꿈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프로이트는 ‘기억의 밭에서 올라오는 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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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나 고사성어 중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단군의 사상을 담은 홍익인간 (弘益人間), 조선 태조에게 정도전이 함경도를 빗대어 진흙 밭에서 싸우는 개라고 비유했던 이전투구 (泥田鬪狗), 얀산군의 만행을 비유한흥청망청 (興淸亡請) 같은 고사성어는 모두 한국에서 유래한 것들입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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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처음으로 개장된 것은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56년 3월 3일 명동 증권 거래소에서 12개사 참가하면서 최초로 증권 거래가 이루어 졌습니다. 1956년 3월 3일 증권 거래소 서울 명동 시장에서 처음으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당시 에는 컴퓨터가 없던 시기여서 종이로 수기로 된 증권을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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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임금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왕들의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은 성인병과 성인병 질환 그리고 유전적 병이라고 합니다. 조선의 27대 왕들 중에 오직 영조만이 천수를 누리며 82세 까지 살았으며 다른 왕들은 비교적 다 단명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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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영국에서 어떤 취급을 받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 세종 대왕이 있다면 영국에는 세익스피어가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 한글을 만들고 널리 쓰게 만든 사람이 세종이라면 영어가 세계적으로 퍼질수 있게 만든 이가 바로 세익스 피어라고 영국 사람들은 생각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왜 세익스피어가 지난 400년 동안 식지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지, 왜 현재도 그의 인기는 시들지 않는지 원인은 아마도 영어란 언어의 제국주의적 파워에 그 원인이 있다고도 말할지도 모르지만 대영제국과 그 뒤를 이은 영어를 쓰는 미국의 정치경제문화적 영향뿐 아니라 이로인해 보편 언어가 된 영어로 자연히 세익스피어의 작품들이 세계에 알려졌고 사랑 받는 이유라고 합니다.사람들은 성경 다음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영어의 발달에 기여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세익스피어는 인도를 줘도 바꿀 수 없다 라는 말도 생겨 났나 봅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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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에서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슬람에서 일부다처제를 허용한다고 해서 의무는 아닙니다. 일부다처를 허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여성 보호에 있습니다. 전쟁이나 기타 상황에서 남편이 죽거나 실종된 경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또 다른 이유는 여성이 자녀를 부양할 수 없는 경우 여성을 도우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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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생에 그림 단한점 팔았다는데 그 그림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흐가 생전에 팔았다고 전해지는 단 한점의 그림의 제목은 < 아를의 붉은 포도밭> 이라는 작품 입니다. 당시 400프랑의 가격으로 팔았는데 지금 가격으로 환산해도 약 100만 정도 밖에 안되는 헐값에 팔았다고 합니다.
학문 / 미술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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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퀴어축제로 경찰-공무원 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퀴어라고 하면 아직은 사람들의 인식에 게이, 동성애라는 단어가 먼저 떠 오르게 됩니다. 더군다나 기독교 등에서는 아직 동성애를 죄악이라고 생각 하고 금기 시 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의 인식 또한 대부분 그렇 구요. 대구사에 이러한 축제를 연다는 것은 대구시 전체가 마치 이 축제를 환영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하는 것 입니다. 퀴어를 찬성 할 권리가 있다면 반대할 권리도 있는 것이라고 보면 무리한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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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의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퀴어라는 용어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퀴어(queer) 라는 영어의 의미는 1.형용사 구식 기묘한, 괴상한 (=odd) 2.형용사 금기어 혹은 속어로서 퀴어[(특히 남자) 동성애자]의 3. 명사 금기어 속어 퀴어, (특히 남자) 동성애자 를 의미 합니다. 퀴어라는 말은 원래 동성애자 혹은 게이 등을 비하하는 표현 이였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 성소수자들이 자신을 나타내는 말로 퀴어를 채택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들은 퀴어라는 말에 담겨 있던 비하적 의미를 제거하고 오히려 성소수자의 인권을 요구하는 운동에 퀴어를 앞세웠는데 퀴어 네이션과 같은 단체가 대표적 입니다. 퀴어 네이션은 1990년 뉴욕 프라이드 행진에서(Queers Read This)라는 팜플렛을 배포하였다고 합니다. 퀴어 네이션은 이 팜플렛에서 게이라는 말도 훌륭하지만 게이 속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도 함께 연대할 수 있는 말이 필요하다며 성소수자 스스로를 퀴어라 부르자고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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