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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화가 김홍도가 일본에서도 활동했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홍도가 활동하던 시기, 일본에서는 토슈사이 샤라쿠(東洲齊寫樂), 키타가와 우타마로(1753?-1805), 카츠시카 호쿠사이( 1760-1849) 등 풍속화를 그리는 화가들이 이름을 날렸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샤라쿠(寫樂)는 1794년 5월 어느 날 에도(江戶, 지금의 東京)에 홀연히 나타나 10개월간 140여 점의 그림만 남기고 사라졌다고 합니다.샤라쿠(寫樂)의 우키요에는 마네, 모네, 드가 등 전기인상파를 비롯해서 고호의 후기 인상파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회화에 크게 영향을 끼친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 화가 입니다. 샤라쿠(寫樂)의 명성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01년 독일의 유리우스 쿠루트가 쓴 『Sharaku』」에 의해서이다. 유리우스 쿠루트는 이 책에서 "샤라쿠(寫樂)는 렘블란트, 베라스케스와 함께 세계 3대 초상화가의 한 사람"이라고 평가하였는데 그런데 희한한 것은 이 샤라쿠(寫樂)가 어디에서 출생하여 누구로부터 그림을 배웠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지금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풍문이 나오게 되었고 김홍도가 조선시대 화가로써 일세를 풍미한 단원 김홍도가 동일인물이라는 주장입니다. 샤라쿠 그림의 화풍, 활동시기 등이 김홍도의 화풍과 잠적기간과 동일하고 또한 김홍도는 정조 임금에 의해 일본에 밀파되었다는 주장인데 과연 그것이 사실 인지는 지금도 학자들 사이에 갑론 을박이 펼쳐 지고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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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주장했던 '절제'의 의미가 지금시대의 '절제'와 같은 의미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제를 어떤 계급이 지배할 것 인지에 관한 모든 계급의 합의로 보고, 절제가 생산계급만이 아니라 모든 계급에게 필요한 덕이라고 보았다고 합니다. 그 의미는 성향상 한결 나은 쪽과 한결 못한 쪽 사이에 어느 쪽이 지배를 해야만 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라고 정의(定意)합니다. 즉, “한 마음(homonoia) 한 뜻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합의하는 것이 절제이기에 절제를 가져야 할 부류 역시 나라 전역에 걸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래서 절제는 지혜나 용기와는 그 필요 대상이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학문 / 철학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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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선시대의 경강상인의 활동 무대는 주로 어디였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강이란 지금의 한강을 말하며 한강주변 지역이 경강 상인의 주요 활동 무대 엿습니다. 연변에는 전국의 주요 산물이 조운을 통해 운반, 집적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곳은 15세기 초부터 많은 상인이 집결해 하나의 경제권역을 형성했고, 경강 상인의 활동무대가 됩니다. 그들의 주요 상행위는 정부의 세곡(稅穀)과 양반층의 소작료의 임운(賃運)이었고 그러한 활동은 조선 전기에도 있었지만,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대체로 17세기 이후부터였다고 합니다. 그 무렵에 운행되던 경강선(京江船)의 수와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는 없습니다.
학문 / 역사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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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곧 우리의 미래라고 하는데 무슨뜻 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온고 지신 이라는 말이 있지요. 즉, 이전의 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다는 의미 입니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기 떄문 입니다.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은 ‘술왕사(述往事), 지래자(知來者)’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난 일을 기술하여 다가올 일을 안다’는 역사의 미래 예견력에 대한 통찰입니다. 왜냐하면 과거는 반복되기에 과거의 잘못된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학문 / 역사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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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열하일기 란 중국 청나라를 직접 방문하고 작성한 기행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얼하일기>는 연암(燕巖) 박지원이 1780년(정조 4) 5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사신 일행으로 중국 연경(燕京, 북경)을 거쳐 열하(熱河)까지 여행하며 감상을 적은 기행문 입니다. 박지원은 사신 수행기간 동안의 견문을 일기체 형식으로 서술하여 1783년(정조 7)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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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들은 모두 여성들끼리 암투를 주제로 하는 것밖에 없는 거죠?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전개로 극 중 인물의 희로애락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 입니다. 시청률과 화제성이 그를 증명한다. 물론 비판받고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화제성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구매력 집단을 형성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시장 사이즈의 한계, 그리고 상당한 구매력을 지니면서 TV의존도가 높은 한정된 주부타겟, 제작비 대비 회수할 수 있는 이익을 따져볼 때 거대한 제작비가 투하되는 기타 장르의 드라마를 만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한 멜로드라마를 만들게 되고, 멜로 드라마에서도 유명배우들을 상대적으로 덜 쓰고도 시청률을 확보하려고 하다 보니 스토리가 파격적이고, 비상식적이며, 충격적인 막장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넷플릭스 같은 OTT드라마 와도 TV드라마가 경쟁을 하다 보니 더욱 더 그런 추세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학문 / 역사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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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람들은 비가 많이 오면 집에만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백성들은 비가 와도 취미 활동을 한다 던가 여가 활동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지요. 비가 오면 집에서 세끼를 꼬아서 집신을 만들거나 돗자리를 만든 다거나 하는 비교적 생산 적인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남자들은 농사일을 못하니까 동네 주막에서 투전(화투)판을 벌이기도 하구요. 집이 어느 정도 사는 집의 아이들은 집안에서 글 공부를 학하기도 했습니다.
학문 / 역사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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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기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에 외줄 타기는 우리의 고유한 문화재 입니다. 줄타기는 서당패 놀이나 놀이 마당에서 줄 광대가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추어 어릿광대와 함께 재담과 춤, 소리, 발림을 섞어가며 갖가지 잔노릇(기예)을 벌이는 줄놀음이고 이는 2011년 11월 28일, 줄타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학문 / 미술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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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베어허그' 가 M&A 할때 쓰는용어 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베어 허그는 말 그대로 곰이 갑자기 뒤에서 덮치는 것 같은 기습 공격을 의미 합니다. 즉 M&A를 시도하는 측이 대상 기업의 경영자등에게 경영권을 인수 하겠다고 갑자기 통고하는 것으로 말하자면 선전포고에 해당합니다.경영진이 기존의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비율을 변경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는 등 경영진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서 대응 하기 힘든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경영진이 우왕 좌왕 하는 틈을 타서 경영권을 인수 하는 작전 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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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은 영국을 고립 시키고자 유명한 베를린 선언( 대륙봉쇄령)을 통해서 영국과ㅡ이 수출입 무역등을 못하게 금지 함으로써 영국을 고립 시키고자 합니다. 하지만 처음 에는 조금 효과가 있었지만 곧 역효과를 내고 맙니다. 그 실패 이유는 프랑스 국민들이 오히려 영국의 제품들을 더 필요로 했기 떄문 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국내 뿐 아니라 유럽의 이웃 국가로부터 반란에 직면 하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나폴레옹은 영국과의 전투에서 결국 패배 하고 맙니다.
학문 / 역사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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