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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가 시리다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선 우리가 시리다라고 하면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라는 느낌이 먼저 떠오를 거에여. 추운 느낌과 함께 아픈 느낌도 함께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옆구리가 시라다는 옆구리가 춥고 아프다는 것이겠지요.즉 추운날 다른 연인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따스하게 걷는데 나만 혼자 집에만 있는다면 이렇게 춥고 아픈 느낌이 들겠지요. 더군다나 겨울에 일조량과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 낙천적이며 긍정적인 사람도 우울해질 수 있지요.이럴 때 혼자 방콕하기를 고집하면 우울감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즉, 결론적으로 각종 호르몬이 왕성하게 훌러나오는 연애를 하는 사람에 비해 혼자인 사람은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더 우울해 지고 호르몬 분비도 안되고 감기등에 걸리기도 쉽고, 더 추위를 많이 타게 되는 것을 옆구리가 시리다라고 빗대어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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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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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국만 성공회를 믿었던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국 성공회 역사는 영국왕 헨리 8세로 부터 그 유래가 시작 됩니다. 그는 원래 스페인 아라곤 왕가의 자기 형수인 캐서린과 결혼했지요. 그런데 나중에 여왕이 된 메리(1553~1558) 공주를 제외하고는 캐서린으로부터 나은 자식들이 모두 어려서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후사를 위해 현재의 왕비 캐서린과 이혼하고 캐서린의 시녀였던 앤 불린이라는 여자와 결혼을 허가로 했습니다. 그래서 1529년 그는 캐서린과의 결혼 무효 선언을 교황청에 청원했지만 1531년 교황 글레멘스 7세(1523~1534)는 교황의 명을 어기면 파문될 것이라며 헨리8세의 요구를 거부하지요. 이에 헨리8세는 교황청으로부터 독자적으로 행동할 결심을 하고 토마스 크랜머를 캔터베리 대주교로 만든 후 궁정 고문인 크롬웰(T. Cromwell, 1485~1540)의 도움을 받아 1531년 영국 성직자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영국내에서 로만 카톨릭을 배척하고 자신이 직접 영국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다른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독자노선을 가게 됩니다. 1534년 의회가 국왕이 영국 교회에 대한 전권을 지녔다는「수장령(首長令)」을 선포하고 교황청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자치권을 행사하는 국교회를 탄생시킨 것이 바로 성공회의 탄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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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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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가 멸망한 이유?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발해가 멸망한 시기는 926년 입니다.그런데 후대에 과학자들이 백두산 화산 폭발의 시기를 주변의 나무의 나이테를 통해 감마선 측정을 해본 결과 946년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엄청난 화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확안 되었습니다. 즉, 발해 멸망 20년 후에 백두산이 폭발 했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발해 멸망은 백두산 폭발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이는 고려사의 기록에서도 확인 할수 있습니다. 그럼 거란의 야율 아보기의 군대가 그렇게 강성해서 단지 2주만에 해동성국 발해의 모든 성들을 함락 시키고 발해의 왕 대인선이 흰옷을 입고 항복을 했을까요? 그당시 고려사의 기록에 보면 "거란은 발해인들의 벌어진 마음을 이용해 싸우지 않고 발해를 점령할수 있었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는 즉 발해에 그당시 심각한 내분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어떤것이 맞는지 100% 정답은 그당시 사람들만이 알겠지만 자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유추해 볼때 발해는 내분에 의해서 분열이 되고 그 와중에 외부의 침입까지 겹쳐서 그렇게 쉽게 멸망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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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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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차 대전은 독일 의 아돌프히틀러가 일으켰다는데요 그시발점은 무엇이었습니까?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차 세계 대전의 직접적인 원인은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왕위 후계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세르비아 국민주의자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암살당한 사건때문에 발생하게 된 사건 입니다. 히틀러와 나찌의 등장은 1차가 아니라 2차 세계대전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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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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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없는 과 1(일)도 없는 어느것이 맞게 쓰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도 모르겠다라는 말은 2014년 4월 13일에 방송된 MBC의 진짜 사나이 54화에서 헨리가 하나도 모르겠다 라는 말을 한국말이 서툴러 잘못된 어법의 말이유래가 된것 입니다. 당시 그는 "모라고 했는지 1도 몰으갰습니다" 라고 예기했지요. 헨리는 캐나다 국적을 가진 가수로서 이민 1세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암튼 그 때 그말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각종 SNS및 인터넷, 미디어등으로 확산되어 심지어 정치인들도 이런 말들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분명 이 표현은 틀린표현입니다. 우리나라 국어 사전에도 "하나도 없다" 라고 하는것이 맞다고 분명하게 예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언어라는 것이 유행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금새 사라지기도 하지요. 마치 '아주 맛있다'라는 말을 '개 맛있다' 라고 하는 것 처럼요. 결론적으로 그냥 편하게 문법적으로는 틀린 말이나 유행어라고 생각하시고 쓰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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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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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달리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피해를 끼친 국가들에 사과나 용서를 빌지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일이 나찌당과 독재자 히틀러의 실패를 인정 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를 인정하고 책임을 공유했던 반면에 일본인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독일과는 정확한 책임을 전가할 대상이 부재 했다는 것입니다. 독일과는 달리 일본이 2차세계 대전에 책임을 회피하는 이유는 아마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중요한 것 하나인 천황제를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1941년 독일이 전쟁에서 이길것이라고 믿고 이태리,독일과 3국 동맹을 맺고, 미국 진주만 공습의 결정을 내린것도 천황이었고 히로시마 원폭우로 전행을 끝낸 사람도 천황이었지요. 그렇다면 패전의 책임 또한 천황이 지는 게 당연하지요. <대일본제국헌법> 제1조에는 대일본제국은 만세일계의 천황이 통치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인식속에 천황은 영구히 하나의 계통으로 계속되는 만세일계에서 비롯되는 신의 자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죄를 따지려든다면 체계에 속한 일본인 모두가 전범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아무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아주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독일은 히틀러의 죽음과 나찌당의 몰락으로 적어도 책임을 질 사람이라도 있었지만 일본은 천황이 자살한것도 아니고 또한 천황제가 폐지되지도 않았습니다. 천황제가 폐지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이는 오직 일본 민중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었지만 패전 이후에도 천황제 폐지를 요구하는 상황도 전혀 조성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이유로 아직까지도 일본은 아직도 전쟁의 피해자라는 인식속에 사과는 커녕 오히려 역사 교과서 왜곡등을 통해 자신들의 행동을 미화하고 합리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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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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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새는 무슨뜻? 무슨의미 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슴새가 무엇인지 저도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슴새과에 속하는 슴새는 학명은 Calonectris leucomelas 이구요. 날개는 길고 좁으며, 꽁지는 짧고, 발에는 물갈퀴가 있으며 부리는 끝이 구부러졌고, 몸길이는 30-70㎝정도 되는 새라고 합니다. 슴새는 날개와 몸을 좌우로 기울이면서 지그재그로 날아오르며, 해변 가까이 저공으로 유유히 날기도 하구요. 정어리·날치 등의 어류와 낙지, 복족류, 해조류 등을 먹는다고 하네요. 슴새는 등이 갈색이고, 머리의 옆면과 목에는 흰색 줄무늬가 있고 땅 속에 터널 모양의 구멍을 파고 집단으로 번식하며, 알은 하나만 낳는답니다. 한국의 울릉도, 북제주, 추자도 등지의 섬에서 집단 번식하구 있구요. 그리고 질문 하시는 것이 새를 말씀하시는 게 아닐수도 있어서 다른 뜻으로 쓰이는 동사도 찾아봤는데요. 이말은 북한애서 주로 쓰는 말로 조슴씩 밖으로 스며 나가다 라는 뜻이라고 하네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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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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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원일기가 종영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잘 아사다시피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부터 22년 2개월간 한적한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순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주간연속극 입니다. 제작의도는 도시적 사고에 젖은 사람들에게는 농가생활에서 의미를 되찾게 하고 농민들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농심을 일깨운다는 것이 였습니다. 할머니를 모시고 대가족이 한집에 사는 김 회장댁과 그 이웃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는 80년와 90년대 우리 농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온 국민이 함께 울고 웃던 추억의 인간드라마 그 자체 였습니다. 시청률 60%까지도 찍던 <전원일기>는 하지만 시대적 여건이 변하고 또한 소재가 고갈되기도 하면서 2002년 12월29일 1088회로 종영하게 되지요. 도시생활에 바뿌고 핵가족화 되가면서 심지어 1인가구도 늘어가는 현실에비해 마치 드라마 전설의 고향처럼 현실에 너무 안맞는 내용 이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귀농이 늘어가고 한적한 전원생활을 그리워 하는 이들이 많아 지다보니 약간은 변형된 제2의 전원일기라는 드라마도 곧 다시 시작될것 같다고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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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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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국가에는 우리나라보다 추운 나라들도 많은데 왜 온돌과 같이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문화는 발달하지 못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한옥은 전통적으로 좌식 문화를 기본으로 합니다. 방바닥에 앉아서 글을 읽고 조그만상에서 밥을 먹고 잘때도 방바닥에 누워서 잠을 자고 하지만 이에 반해 서양의 문화는 입식 문화입니다. 더욱이 서양의 초기의 집 형태를 보면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져 있지요. 그리고 침대를 사용하구요. 침대를 사용하고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다보니 방바닥이 따뚯해야 할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벽난로나 히터가 발달하게 되지요. 또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신고 생활을 하구요. 사실 열효율 면에서도 벽난로나 히터가 온돌에 비할바가 못되지요. 설명이 됬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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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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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정치와 재상중심 정책의 차이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마도 단어 때문에 햇갈렸나보네여. 왕도 정치는 정도전이 주장한 내용이 맞구요.그 의미는 군주가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는 태도로 정치를 운영해 이상적 사회를 수립하는 것을 의미하는 유교의 대표적 정치사상입니다. 즉 왕은 권력을 너무 내세우지 말고 재상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공평하게 정치해야 한다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왕권 정치랑 햇갈린거 같은데 왕도 정치는 재상위주의 정치랑 같은 의미로 보면 돠고 왕권 정치란 그 반대로 신하들을 무시한 채 왕의 권력을 촤대한 키워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답변이 됬길 바래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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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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