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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강아지 짖음 낑낑 입질 어떻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2개월령의 강아지는 아직 어미와 형제견으로부터 사회화 학습이 충분히 끝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낑낑거리거나 짖고 입질을 하는 것은 대부분 불안, 주의 요구, 놀이 반응에서 비롯됩니다. 즉, 문제 행동이라기보다 아직 세상에 적응 중인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 보호자의 반응 방식이 향후 성격 형성과 행동 패턴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올바른 초기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짖음과 낑낑거림은 분리불안의 초기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마다 짖는 것은 “혼자 있으면 불안하다”는 경험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즉각 반응하거나 달래주지 말고, 짖는 동안에는 접근하지 않고 조용해졌을 때만 다가가 칭찬이나 보상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울타리 근처에 보호자의 냄새가 나는 담요를 두고, 짧은 시간부터 혼자 있는 연습을 점진적으로 늘려주면 분리불안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입질의 경우는 대부분 놀이 본능과 탐색 행동입니다. 손, 발, 옷 등을 물었을 때 ‘안 돼’라고 소리치거나 강하게 반응하면, 강아지는 그것을 놀이로 받아들이고 더 흥분할 수 있습니다. 대신 짧게 “앗” 같은 단호한 소리로 주의를 끈 뒤 즉시 상호작용을 중단하고 등을 돌려 무시합니다. 강아지가 진정하면 다시 장난감으로 관심을 유도해 “사람을 무는 대신 장난감을 물면 보상이 따른다”는 학습이 이뤄집니다. 이 시기에는 신체적 에너지가 높기 때문에 짧은 놀이와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루틴이 중요합니다. 피로하거나 과자극 상태에서 입질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낮 동안의 놀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훈련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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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리티 대회라는게 있던데요 어질리티 대회는 어떤 종목이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어질리티(Agility) 대회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형 반려견 경기로, 보호자가 지시를 내리고 강아지가 이를 따라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경기는 기본적으로 장애물 코스 완주 경기이며, 코스는 약 100m 내외로 구성됩니다. 일반적으로 포함되는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허들 점프입니다. 높이가 다른 여러 개의 장애물을 순서에 맞춰 점프하며 넘는 종목으로, 속도와 정확한 착지 자세가 평가 요소가 됩니다. 둘째, 터널 통과입니다. 긴 천 재질의 터널을 빠르게 통과해야 하며, 중간에 머뭇거리거나 되돌아오면 감점됩니다. 셋째, 슬라럼(폴 사이 지그재그 통과)은 좁은 간격의 막대 사이를 몸을 유연하게 움직이며 통과하는 동작으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종목입니다.대회는 일반적으로 체급별로 나뉘며, 소형견(30cm 이하), 중형견, 대형견으로 구분됩니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관절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참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운동 능력뿐 아니라, 보호자와의 호흡과 명령 반응도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형성된 신뢰 관계가 승패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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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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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훈련을어떻게해야돼겠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진돗개는 영리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반면, 독립적이고 경계심이 높아 복종훈련이 쉽지 않은 견종에 속합니다. 특히 5개월령 이후에는 사회화 시기가 점차 끝나면서, 낯선 사람이나 자극에 대한 경계 반응이 공격적 입질 형태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울 때는 개체 간 경쟁심이 강화되어, 무리 내 위계나 보호자에 대한 자원 지배욕이 입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우선 훈련의 핵심은 일관된 통제와 보상 중심의 학습입니다. 물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을 때는 즉각적인 처벌보다, 행동을 멈추고 보호자의 지시를 따랐을 때 즉시 보상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손을 내밀었을 때 입질 반응이 나타나면 그 즉시 손을 멈추고 시선을 피한 채 무반응으로 대처합니다. 이후 강아지가 스스로 진정한 뒤 보호자의 지시에 집중했을 때 간식이나 칭찬을 제공해야 학습이 강화됩니다. 반대로 소리치거나 밀치는 등의 반응은 오히려 흥분을 자극해 공격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또한 사회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돗개는 낯선 환경에 노출될 기회가 적으면 낯가림이 공격성으로 전환될 수 있으므로, 산책 중 다양한 소리, 사람, 동물을 차분히 경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단, 무리한 접근보다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긍정적인 경험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울 경우에는 개별 훈련 시간을 따로 확보하여 보호자와 1:1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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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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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유기견 강아지는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 입양을 처음 고민하시는 경우, 유기견 입양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는 다양한 나이와 성격의 아이들이 보호되고 있으며,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되는 과정은 보호자와 동물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유기견을 입양할 수 있는 주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우선 시, 군, 구 동물보호소 또는 지자체 위탁 보호소가 가장 기본적인 입양 경로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사이트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animal.go.kr)’에서 지역을 선택하면, 현재 보호 중인 강아지 목록과 사진, 구조 경위, 보호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접 입양 신청서를 작성하면 담당자가 절차를 안내합니다. 보호기간이 끝나면 안락사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어, 입양이 곧 생명을 살리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비영리 단체나 개인 보호소를 통한 입양이 있습니다. 대부분 구조 후 건강검진과 중성화, 예방접종을 마친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각 단체의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입양 신청이 가능하며, 입양 전 상담과 면접 과정을 거쳐 가족의 환경과 돌봄 여건을 함께 확인합니다.입양 전에는 강아지의 성격, 크기, 활동량, 건강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유기견 중에는 과거 트라우마나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초기에는 인내와 신뢰 형성이 중요합니다. 입양 후에는 최소 2주간의 적응 기간을 두고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을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물등록과 예방접종, 중성화 여부를 확인해두면 이후 건강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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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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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고양이 몸에 아주 작은 뭔가가 났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설명해주신 내용으로 보아 11살 고양이의 뒷목, 귀 주변, 등 부위에 손끝으로 만져지는 좁쌀 크기의 돌기성 결절이 몇 개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병변은 나이와 위치를 고려할 때 피지낭종, 지방종, 피하염증성 결절, 또는 초기 피부종양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지낭종은 피지선의 배출구가 막혀 내부에 지방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생기는 것으로, 크기가 작고 둥글며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노령 고양이에서는 유사한 크기의 결절이 피부 기원의 종양일 수도 있기 때문에 외형만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결절이 만져질 때는 몇 가지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단단해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진물이나 출혈이 동반되면 종양성 변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크기와 촉감이 장기간 일정하고 통증이 없으면 피지낭종이나 지방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커지는 경우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자택에서는 해당 부위를 짜거나 만지는 행동을 피하고, 결절의 크기와 개수를 주기적으로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나 빗질 등으로 자극이 반복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목줄이나 하네스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의 압박이 가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병원에서는 미세침흡인검사로 세포를 확인하여 지방종, 낭종, 종양 여부를 간단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통증이 적은 검사이므로, 노령묘에서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검사 결과에서 종양성이 의심되면 절제 또는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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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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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피부병일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뒷통수 부위에 국소적인 홍반(피부가 붉게 변함)이 생긴 경우, 우선 피부염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머리, 목, 어깨 부위는 스스로 긁거나 세수하면서 자극이 많이 가해지는 부위로, 기계적 자극(긁힘, 할큄), 곤충, 진드기 물림, 알레르기 반응, 또는 곰팡이, 세균 감염의 초기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붉은 자국이 갑자기 생기고 털이 빠지지 않은 상태라면, 일시적인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목걸이(넥카라) 마찰, 샴푸 잔여물, 모기나 벌레 물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려움, 딱지, 진물, 탈모가 동반된다면, 이는 피부 기생충이나 진균(곰팡이)성 피부염으로 발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자택에서는 우선 해당 부위를 깨끗한 거즈로 닦아주고, 하루 이틀간 관찰해보시길 권합니다. 소독제나 연고를 자가로 바르기보다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적으로는 이불, 브러시, 캣타워 등 피부가 닿는 물건을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생충 예방약(넥스가드 캣, 브로드라인 등)을 주기 이상으로 건너뛴 적이 있다면, 이 시점에 다시 적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붉은 부위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커지거나, 긁는 행동이 증가하거나, 딱지, 털 빠짐이 동반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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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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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피가 있는 갈색 토를 또다시 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피가 섞인 갈색 구토(혈액성 구토)로, 위장관 내 출혈이 동반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 색이 갈색을 띠는 이유는 위 속의 위산이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변성시켜 ‘커피 찌꺼기’처럼 어두운 색을 띠게 되는 헤마틴 형태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급성 위염, 위궤양, 이물, 독성물질 섭취, 약물(특히 소염제나 스테로이드) 부작용, 간, 신장 질환 등이 주요하게 작용합니다. 간혹 혈액 응고 이상이나 전신 감염에서도 이와 유사한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자택에서는 우선 음식과 간식을 모두 중단하고 8~12시간 절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 완전 금수는 피하고 소량의 물을 여러 번 나누어 공급해야 탈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토가 지속된다면 물도 일시적으로 제한해야 하며, 수액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경 내에서 독성 물질(초콜릿, 진통제, 사람용 약, 곰팡이 핀 음식 등)이 노출된 적이 없는지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병원에서는 혈액검사와 복부 방사선, 필요 시 복부 초음파를 통해 위 점막 손상, 이물, 간, 신장 이상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구토 속에 혈액이 확인되면 수액 치료와 위점막 보호제, 위산 억제제, 필요 시 항생제 투여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출혈이 심하거나 빈혈이 동반된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현재처럼 반복적으로 갈색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단순 위염보다는 궤양성 병변이나 이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정밀 검사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급격한 탈수나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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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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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기에 고양이가 낫나요 강아지가 낫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처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실 때 고양이와 강아지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단순히 ‘어느 쪽이 키우기 쉽다’보다는 가정의 생활환경, 시간 여유, 가족 구성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고, 강아지는 사회적 교류를 더 많이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하루 중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적거나, 외출이 잦은 가정이라면 고양이, 반대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고 산책 등 활동적인 돌봄이 가능한 가정이라면 강아지가 더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고양이는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며 배변 훈련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하지만 성격에 따라 낯가림이 심하거나, 환경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긁기 본능이 있어 가구 손상 방지를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실내 생활이 기본이므로 놀이 자극과 적절한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반면 강아지는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산책, 목욕, 미용 등 관리가 필요하고, 외로움을 잘 느껴 혼자 있는 시간이 길면 분리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알레르기나 천식 병력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고양이의 털이나 타액 단백질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강아지보다 빈번하게 보고됩니다.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 중이라면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입양 전 임시보호를 체험해보시고, 실제 반응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결론적으로, 규칙적 돌봄과 교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면 강아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독립적인 동반을 원한다면 고양이가 더 적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동물의 평생을 책임지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며, 사전에 충분한 정보와 준비가 이루어지면 어떤 반려동물도 좋은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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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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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하수액 맞을때 아파하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신부전으로 피하수액을 맞는 경우, 보호자분이 직접 주사하실 때 강아지가 통증을 보이는 것은 비교적 흔한 상황입니다. 피하조직 내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바늘 각도나 삽입 깊이, 피부 장력, 수액 온도 등에 따라 자극 정도가 달라집니다. 병원에서는 숙련된 손으로 바늘을 짧고 일정한 속도로 넣어 통증을 최소화하지만, 가정에서는 같은 부위를 반복 자극하거나 피부가 뻣뻣해진 상태에서 주사해 통증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통증을 경감하는 방법으로는, 수액은 반드시 실온보다 약간 따뜻한 정도(약 37~38도)로 데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수액은 피하조직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바늘은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며, 이미 사용한 바늘은 미세하게 뭉툭해져 찌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삽입 시에는 바늘을 피부에 평행하게 하지 말고, 말씀하신 것처럼 약 20~30도 각도로 빠르게 피부를 뚫은 후 즉시 수평으로 눕혀 주입하면 통증이 덜합니다. 바늘 끝이 너무 얕으면 진피층에 머물러 통증이 심하고, 너무 깊으면 근육층에 닿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주사 부위는 양쪽 어깨 사이, 견갑 부위, 옆구리 뒤쪽 등 피부가 잘 잡히는 부위로 매번 번갈아 가며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부위를 반복하면 섬유화로 인해 통증이 지속되고 흡수도 나빠집니다. 수액 주입 시에는 압력이 너무 세지 않도록 조절하고, 강아지가 긴장하지 않게 조용히 쓰다듬어 안정시킨 뒤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다면 주사 전 리도카인 겔 같은 국소 마취제를 소량 도포하는 방법도 수의사에게 문의해볼 수 있습니다.만약 이 모든 방법을 적용해도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 반응을 보인다면, 피하조직의 염증이나 섬유화, 바늘 위치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한 번 더 정확한 삽입 위치와 깊이를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액 주입 속도나 바늘 굵기를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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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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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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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료묘 병원비 과다 청구인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다리를 다친 경우, 단순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는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미세한 골절, 관절 내 손상, 인대나 신경 손상은 방사선상 정상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단을 위해 추가 촬영을 반복하거나 자세를 달리하여 두 번 이상 X-ray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즉, 중복 청구라기보다는 병변 위치 확인을 위한 보정 촬영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방사선 촬영 횟수나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진료기록지나 영수증에 촬영 부위, 횟수가 명시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X-ray는 부위당 촬영 각도에 따라 2~4매가 기본이며, 동일 부위를 재촬영한 경우라도 보정 목적이면 중복으로 계산되지 않는 병원도 있습니다.큰 병원에서 제시한 MRI나 CT는 단순 방사선으로 확인되지 않는 인대 손상, 골절 미세선, 신경·척수 손상, 또는 골육종 같은 종양성 병변 감별을 위한 검사입니다. MRI는 연부조직과 신경 평가에, CT는 미세한 골 병변 확인에 각각 유용합니다. 실제로 정형, 신경 질환 의심 시에는 두 검사를 병행해야 확진이 가능하며, 촬영부위 및 추가 검사 여부에 따라 금액대는 다양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진료 기록을 기반으로 어떤 영상 촬영이 들어가는지, 촬영 횟수와 항목을 확인해보시면 판단이 조금 더 용이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X-ray 두 번 촬영은 과다 청구로 단정하기 어렵고, 고양이의 다리 손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MRI, CT를 권유하는 것은 수의학적으로 타당한 절차입니다. 다만 검사 전 비용 견적, 촬영 목적, 예상 진단 범위를 충분히 설명받은 뒤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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