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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천장 이거 무엇인가요??ㅠ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설명해주신 위치가 상악 절치 바로 뒤, 입천장 중앙선 양옆으로 돌출된 작은 점막 융기 부위라면, 그곳은 서골코기관의 개구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구조는 냄새 중 특히 페로몬 성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며, 콧속 깊숙한 부위로 연결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양쪽이 대칭적으로 존재하며, 작은 점막 돌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해당 부위에서 하얀색 액체나 농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배출된다면, 이는 단순한 서골코기관의 생리적 분비가 아니라 감염이나 염증이 동반된 비정상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골코기관 자체의 감염은 드물지만, 인접한 비강, 상악동, 절치 치근, 또는 전방 비강 점막의 염증이 확장되며 이 부위로 배출로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악 절치의 치근이 길거나 비강 방향으로 돌출된 경우, 그 치근단 감염이 서골코기관 개구부 근처로 연결되어 고름이 나오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즉, 치근단 농양, 비강 내 농양, 또는 비점막염 등이 간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습니다. 자택에서는 해당 부위를 짜거나 소독액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 시 농이 깊은 부위로 확산되거나 점막 손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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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항문에 이물질이 끼었어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은 직장(항문 안쪽)에 이물질이 걸린 상태로 보입니다. 특히 길이가 있는 실이나 천 형태의 장난감 조각은 단순히 항문에 걸린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장(소장 또는 대장) 깊숙이 연결되어 있는 선형 이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억지로 당기면 장이 접히거나 찢어지는 심각한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장 속에서 이미 부분 폐색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구토, 복통, 무기력, 식욕부진 등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지금 보호자분이 하신 것처럼 살짝 당겼는데 저항이 느껴졌다면, 그 이상 절대 당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이나 천 종류는 한쪽 끝이 위장이나 소장 점막에 걸린 상태로 다른 쪽이 항문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당기면 장이 하모니카처럼 주름지면서 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택에서는 우선 항문 주변을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척해주고, 보이는 이물질이 밖으로 자연히 빠질 때까지는 손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다음 배변 시에 함께 배출될 가능성도 있지만, 만약 다음 대변에서도 여전히 실이나 천이 보이거나, 대변을 못 누거나, 구토, 복통, 식욕 저하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복부 X-ray 또는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장난감 조각이 위장관 내에 걸려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이나 개복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는 상황도 적지 않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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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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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캣휠 탈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지금 상황은 고양이가 캣휠을 생소한 물체로 인식해 접근을 꺼리는 상태로 보입니다. 본능적으로 고양이는 높은 곳, 은신처, 놀이를 선호하고, 지속적 유산소 활동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휠을 설치해도 바로 타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과체중은 관절, 호흡 부담을 유발해 자발적 운동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휠 위치와 형태를 점검해 낮은 입구, 큰 직경, 소음이 적고 미끄럼 방지 표면인 제품을 사용하고 벽에 안정적으로 고정해 흔들림을 줄여주세요. 초기에는 휠 위에 간식이나 좋아하는 캣닢(효과가 있는 경우)·습식캔 소량을 올려두어 냄새로 유인하고, 문질러 주거나 살짝 굴려 반응을 유도한 뒤 행동(올라감, 한 발 디딤)에 즉시 칭찬과 간식을 줍니다. 짧은 세션(1–2분)을 자주 반복하고 절대 억지로 밀거나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난감 줄(낚싯대형)을 휠 위에서 움직여 쫓게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고양이가 불안해하면 즉시 중단합니다. 휠 위에서 한두 걸음 내딛는 행동에 보상을 줘서 점진적으로 횟수와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통증이 의심되는 경우(휠에 올라서다 절뚝이거나, 앉아만 있고 통증 회피가 뚜렷한 경우)에는 먼저 정형검사나 통증평가를 위해 내원 평가를 권합니다. 또한 체중관리는 병행되어야 하므로 칼로리 조절과 처방식 상담도 함께 고려하면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만약 몇 주간 일관되게 시도했는데도 전혀 반응이 없다면 캣휠 대신 노즈워크 등의 대체 운동을 유도하는 대안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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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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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에 대한 보상을 줄 때 처음에는 직접 행동을 하게끔 만들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손”이라는 말을 듣고 발을 내미는 행동은 단순한 언어 이해가 아니라, 행동과 보상이 연결된 학습(조건형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처음에는 보호자가 “손”이라고 말하며 손을 내밀고, 강아지가 반응하지 않으면 부드럽게 앞발을 들어 손 위에 올린 뒤 즉시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유도합니다. 이렇게 몇 차례 반복하면 강아지는 ‘발을 올리면 보상이 온다’는 연합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스스로 발을 내밀 때만 보상을 주어 행동을 강화하고, 점차 간식 대신 칭찬으로 전환합니다.핵심은 타이밍과 반복, 그리고 강제하지 않고 성공 경험을 쌓게 하는 것입니다. 행동이 일어나는 즉시 보상해야 학습이 빠르고, 하루 여러 번 짧게 반복하면 효과가 높습니다. 즉, 처음엔 보호자가 도와주고, 이후엔 스스로 행동할 때만 보상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훈련이 완성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훈련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 또는 전문 훈련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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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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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은 실내에서 키우면 위험한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시바견은 일본 토종견으로, 진돗개처럼 독립적이고 경계심이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실내에서 키운다고 해서 위험하거나 부적합한 견종은 아닙니다. 다만 실내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내기 위해서는 성향에 맞춘 환경 조정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또한 시바견은 주인과의 유대는 강하지만 독립적이라, 지시보다는 신뢰와 일관된 규칙을 통해 훈련해야 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키울 때는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사람, 소리, 다른 동물 노출)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화가 충분히 이뤄지면 낯선 자극에도 안정적으로 반응하고, 가족 구성원에게도 순응적입니다. 반대로 사회화가 부족하면 실내 환경에서도 경계심과 예민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정리하자면, 시바견은 진돗개처럼 “밖에서만 키워야 하는 개”는 아닙니다. 다만 에너지가 높고 자율성이 강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려면 운동, 교감, 규칙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일과와 신뢰 기반의 훈련이 병행된다면 시바견은 실내에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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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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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 고양이랑 같이 키워도 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와 고양이는 성격과 환경에 따라 충분히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두 동물이 처음 만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새로운 동물과 환경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갑자기 들이는 것은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서로 접촉은 차단하고,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지는 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요나 수건에 각각의 냄새를 묻혀 교환해주고, 이후에는 문틈이나 케이지 사이로 시각적으로만 노출시켜 반응을 관찰합니다. 서로 크게 경계하지 않는다면 짧은 시간 동안 간식을 주며 거리를 좁혀줍니다.강아지가 지나치게 활발하거나 짖음이 많다면 고양이가 겁을 먹을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목줄을 착용해 움직임을 조절하고, 고양이에게는 숨을 수 있는 높은 쉼터나 방을 따로 마련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때 훨씬 안정감을 느낍니다. 또한 강아지의 사회화가 잘 되어 있고, 고양이를 쫓지 않는 성향이라면 함께 적응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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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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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TV 볼 때 개가 저를 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지금 행동은 보호자의 주의를 끌기 위한 학습된 행동입니다. 건드릴 때마다 간식을 주면 “건드리면 간식이 나온다”고 배우기 때문에, 간식 보상은 오히려 문제를 강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것입니다. 건드릴 때는 시선, 말, 손의 반응을 모두 차단하고, 조용히 있을 때만 간식이나 칭찬을 주세요.컴퓨터나 TV를 보기 전에는 노즈워크 간식이나 장난감을 미리 주어 대체 행동을 유도하고, “자리”나 “매트” 같은 명령어로 자리를 잡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가족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무시, 보상을 일관되게 해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핵심은 관심을 줄 때와 주지 않을 때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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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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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3마리 암컷2있는상태에서 수컷1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지금 계획하시는 성별 구성(암컷 2마리 + 새로 데려올 수컷 1마리)은 사회적 균형 측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편입니다. 이미 중성화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에, 성별 자체로 인한 공격성, 영역 다툼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몇 가지 시기적, 행동학적 포인트를 고려하시면 새로 합류하는 고양이와의 관계가 훨씬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수컷 1 + 암컷 2 조합 일반적으로 성숙기 이후에도 서열 균형이 유지되기 쉽고, 사회적 스트레스가 적은 조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수컷의 중성화 시기가 늦어질 경우(보통 5~6개월 전후) 일시적으로 호르몬 영향에 따른 마운팅, 영역표시(스프레이), 암컷 선호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격 조합으로 보면, 활발한 랙돌 암컷이 중심 역할을 하며, 소심한 브숏 암컷은 새로 온 수컷과의 첫 대면 시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브숏 암컷의 안정감을 먼저 확보한 뒤, 새 고양이를 천천히 합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새 고양이를 바로 합사하지 말고, 처음 3~5일은 문 사이 냄새 교환 → 점진적 시각 노출 → 짧은 시간의 직면으로 진행합니다. 고양이 사회성 발달 시기(2~6개월)에 함께 자라면 성별보다는 개체 간 성격의 차이와 공간 자원(화장실, 캣타워, 은신처)의 충분성이 더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세 마리를 안정적으로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화장실 3개 이상, 급식대와 휴식공간의 분리가 필수적입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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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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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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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바로 밑에 고양이한테 긁혓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발톱에 의한 찰과상으로 보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상처가 깊지 않더라도, 고양이 발톱에는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사람한테 긁혔을 때보다,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상처의 깊이보다도 감염 예방이 핵심입니다.현재 하신 처치는 적절합니다. 소독 후 항생제 연고(후시딘)을 도포한 것은 1차 관리로 충분합니다. 이후에는 하루 1~2회 정도 식염수나 희석 베타딘(1:10 비율)으로 부드럽게 소독하고, 연고를 얇게 다시 발라주시면 됩니다. 단, 상처 부위가 발, 다리 등 외부 접촉이 잦은 부위라면 강아지가 핥지 못하게 넥카라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해당 부위의 상처 주변이 붓거나 진물 등이 생기는 경우, 통증이 심해보이거나 지속적으로 긁으려고 할 때 병원 진료 필요합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결론적으로, 지금 단계에서는 추가 병원 진료는 필수는 아니며, 감염 징후가 생기는 경우 내원하시면 됩니다. 대신 상처 부위를 하루 한두 번 꾸준히 확인하고, 강아지가 핥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핥지 않게, 긁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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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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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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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피부가좀 이상하게 됐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병원 진료 당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지만, 이후 삭모(털을 미는 과정) 부위에 발적이 생긴 경우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 외상이나 감염보다는, 삭모 과정 자체에서의 마찰, 자극, 혹은 면도기 열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삭모 부위의 피부는 털로 보호되던 상태에서 갑자기 노출되면 외부 자극과 건조에 민감해지고, 피지층이 얇아져 홍반이 쉽게 생깁니다. 특히 고양이 피부는 매우 얇아, 면도날이 피부에 너무 가깝게 닿았을 때 미세한 표피 손상이나 열성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며칠 후 붉음, 따가움, 가려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집에서는 해당 부위를 핥지 않게, 넥카라를 착용시키셔서 2차 자극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문지르지 말고, 청결만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이런 단순한 삭모 자극성 피부염은 3~5일 내 호전되며, 딱지나 진물이 생기지 않는다면 자연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붉은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진물이나 부종이 생기고, 지속적으로 계속 핥는 경우 내원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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