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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21살인데 산책을 계속하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해당 시기의 강아지는 전신 근육량과 신경 기능이 상당히 감소해 있기 때문에, 산책의 목적을 ‘운동’이 아니라 ‘유지와 자극’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체력을 늘리기보다는 관절과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고, 후각, 청각 자극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수준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뒷다리에 힘이 빠지고 비틀거리는 것은 근육 위축, 말초신경 기능 저하, 관절염, 또는 노령성 신경퇴행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무리한 산책은 오히려 관절 통증이나 피로 누적으로 인해 낙상, 근육 손상, 피로성 탈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책을 완전히 중단하기보다는 형태와 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권장됩니다. 자택에서는 미끄럽지 않은 바닥 환경을 유지하고, 짧게라도 서있거나 천천히 걷는 시간을 자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나갈 때는 평지 위주로 5~10분 이내로 시행하되, 하네스나 카트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산책 후에는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체온 유지와 충분한 휴식을 주고, 다리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혈류 순환과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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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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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바닥 패드에 길게 자란 발톱이 박힌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은 발톱이 과도하게 자라 발바닥 패드(혹은 측면 피부)에 휘어 박힌 상태, 즉 내생성 발톱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발톱을 자르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박힌 부위의 염증, 통증, 2차 감염 위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병원에 데려가실 때는 그대로 두고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억지로 자르거나 뽑으려 하면, 통증과 출혈이 심해지고, 감염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먼저 진정 또는 국소 마취하에 발톱을 절단하고, 박힌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염증부위 세척과 항생제, 소염제 치료를 진행합니다. 필요한 경우 발가락에 드레싱을 하거나, 항생제 연고와 함께 거즈로 감싸 출혈을 방지합니다.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항생제 주사, 약 처방이 필요할 경우 10만원 전후로 발생할 수 있으나, 이 부분은 병원마다 모두 가격이 다르므로, 전화로 확인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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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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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소리는 듣는데 야옹 소리를 못 내는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으로 보아 청각 반응은 정상이나 발성 자체가 제한된 상태로 보입니다. 고양이가 소리를 듣고 귀나 머리를 반응시키는 것은 청력이 정상이란 의미이고, 울음소리를 내지 않는 원인은 대부분 성격적 요인 또는 성대(후두) 기능 문제로 나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사회화 및 성격 차이입니다. 어린 시절(생후 2~6주) 사람과의 접촉이 적었던 길고양이들은 울음소리를 사회적 신호로 사용하지 않고, 대신 몸짓, 눈, 귀 방향 등 비음성적 표현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특히 3~4개월령의 어린 고양이는 아직 성대와 호흡 조절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울음소리가 작거나 거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건강상 문제보다는 조용한 성향과 미숙한 발성 습관에 가깝습니다. 다만, 구조 당시 상기도 감염(허피스, 칼리시바이러스 등)을 앓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후 성대 부종이나 흉터가 남으면 평생 울음이 약하게 유지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음성 변화 외에도 코막힘, 재채기, 분비물, 구강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발정기와의 관련성은 낮습니다. 발정이 오면 울음이 커지는 것은 맞지만, 발정이 없어도 기본적인 울음소리(요구음, 인사음)는 발성기관이 정상이면 나옵니다. 따라서 현재는 단순히 발정 전이라 울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성격적 혹은 후두 기능의 문제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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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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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 대게랑 대하랑 가져와서 남으면 주려는데 먹여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대게와 대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고양이가 소량 섭취할 때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익힌 형태로 내장을 제거하고 살만 소량 급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소금, 간장, 양념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게와 새우는 모두 나트륨 함량이 높고 키틴(갑각질) 성분이 많아 소화가 어렵고, 게살과 새우살에는 요오드와 퓨린이 다소 많아, 어린 고양이에서 신장이나 방광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가능성도 있으므로 껍질과 다리 부분은 반드시 제거하고 속살만 아주 소량으로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염분 제거를 위해 물에 담가두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염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리과정 중 양념, 조미료가섞이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쪄서 먹은 게나 새우가 사람용 조리와 같은 냄비에서 조리되었다면, 그 안에 남은 소금기나 향신료만으로도 고양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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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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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히알루론산나트륨 강아지가 써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히알미니-i는 무방부제 제형이라 강아지에게 일시적으로 사용해도 안전하지만, 보존제가 들어 있는 인공눈물(벤잘코늄염화물 함유 제품)은 각막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먼지나 모래 등으로 인한 자극이라면 인공눈물로 세척해도 되지만, 이후에도 충혈, 눈물, 탁해짐, 눈 비비는 행동이 계속되면 각막 손상이나 결막염이 의심되므로 내원이 필요합니다. 하루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단순 세척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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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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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알레르기성 피부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시바견, 스피츠, 말티즈 등은 유전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하고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품종군으로, 특정 항원(먼지, 꽃가루, 진드기, 풀 등)에 반복 노출될 경우 피부 염증이 만성화되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잘 발생합니다. 눈가, 입가, 발가락 사이, 귀 안쪽 털이 빠지고 붉어지는 부위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장기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단기간 치료보다는 면역 조절과 피부 장벽 회복을 중심으로 한 장기 관리가 핵심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가려움이 일시적으로 줄더라도, 근본 염증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재발합니다.집에서는 우선 피부 보습과 환경 안정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목욕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저자극 보습샴푸를 사용하시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수분 손실을 막아주세요. 식이는 단일단백질 저알러지 사료로 바꾸어 최소 8주 이상 유지해 반응을 관찰합니다.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사용하고, 이불은 자주 세척하시되 먼지나 풀밭 노출을 줄이면 환경 항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 보충제도 염증 완화와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 또한 담당 수의사분과 상의하셔서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2차 세균·효모 감염이 동반될 수 있어 항균 샴푸나 약물 병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즉, 자택에서는 저자극 목욕 + 보습 + 저알러지 식이 + 환경 청결을 꾸준히 유지하고, 병원에서는 면역조절제 중심의 장기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관리 방향입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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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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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고양이 예방접종 1년 한번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성묘의 예방접종 주기는 과거 기초접종 이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아기 때 종합백신 3차까지 완료된 후 1년이 지난 경우,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매년 1회 종합백신을 부스터 형태로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고양이의 기본 예방접종은 종합백신(FVRCP)이 중심입니다.F: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염 (헤르페스1형)C: 칼리시바이러스P: 범백혈구감소증해당 백신은 어릴 때 3~4주 간격으로 3회 접종 → 1년 후 1회 추가 부스터 → 이후 1~3년 간격으로 유지 접종이 권장됩니다. 실내 생활만 하는 고양이는 3년 간격으로도 충분하다는 근거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바이러스 노출 환경이 다양하고 백신 항체 지속기간의 개체차가 커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1년 주기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광견병 백신의 경우, 법적으로는 고양이에게 의무는 아니지만, 국가에서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권장 접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실내 생활을 하는 경우 위험도는 매우 낮지만, 외부 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경우 1~3년마다 한 번은 접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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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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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녹내장 안약으로 조절중인데..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해당 증상은 약물로 안압이 일정 부분 조절되고 있지만, 안압 변동이 반복되거나 각막 부종, 염증, 또는 전방 내 변화(전방축소, 홍채유착 등)가 동반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코솝 안약은 안방수 생성 억제를 통해 안압을 낮추는 1차 선택약입니다. 그러나 이 약만으로 장기적인 안압 조절이 유지되기 어렵거나,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 하루 중 안압 변동폭이 큰 경우에는 간헐적으로 각막 부종이 일시적으로 심해져 눈이 탁하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막이 흐려지는 것은 대부분 안압 상승으로 인한 각막 내 수분 축적(각막 부종) 때문이며, 이는 약물의 효과가 일시적으로 약해진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따라서 “지금 수술이 답이냐”보다는, 담당 수의사분과 상담하셔서 추가 약물을 사용할지, 수술로 넘어갈지 진단 기준으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 병용에도 불구하고 안압이 지속적으로 25mmHg 이상이거나 시신경 변화가 진행된다면, 그때는 수술이 고려됩니다. 스스로 눈이 흐려 보이는 시점이 반복된다면 이미 안압이 일시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가능한 빠르게 안압 재측정 및 시신경, 각막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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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강아지가 위나 장문제 때문에 주로 밤시간이나 새벽에 식욕이 폭팔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설명해주신 양상은 위장관의 가스 축적 또는 위산 역류, 위염 혹은 장 운동 이상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야간 증상 패턴으로 보입니다. 낮에는 정상인데 밤에만 식욕이 폭발하고 바닥을 핥거나, 배를 만질 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위가 비어 있을 때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가스가 차서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때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속쓰림을 완화하기 위해 무언가를 먹거나 핥는 행동을 보입니다.특히 밤이나 새벽에 나타나는 이유는,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서 위산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지만 위 내용물이 없어 점막이 자극받는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위 점막이 자극되어 불편감을 느끼면, 식욕이 급격히 증가하고, 바닥·이불·벽 등을 핥으며 불편감을 해소하려는 행동을 합니다. 복명음(배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과 트름이 동반되는 것도 장내 가스 축적 및 위산 역류의 간접 신호입니다.자택에서는 저녁 식사량을 분할 급여하거나, 취침 1~2시간 전 소량의 간식(소화 잘 되는 형태)을 추가해 공복 시간을 줄입니다. 이 때 고단백, 고지방 사료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저지방, 혹은 소화가 용이한 사료를 추천드립니다. 식후 30분 내 바로 눕는게 아니라, 침대를 높히거나 경사를 주어 위산 역류를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이 반복되면 만성 위염, 장 운동 저하증과 같은 기능적 질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배를 만졌을 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단순 위산 문제를 넘어 위나 장의 염증 혹은 통증 반응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적인 경우, 진료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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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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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빨이 검정색으로 변질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잇몸 경계 부위가 검게 보이는 치아 착색 혹은 치석 침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석은 음식물 잔여물과 세균이 침의 무기질(칼슘, 인 등)과 결합하면서 단단히 굳은 형태로, 주로 잇몸과 치아가 맞닿는 경계 부위에 생깁니다. 색깔은 노란색 → 갈색 → 검정색으로 점차 어두워지며, 거칠고 불규칙한 표면을 보입니다. 닥스훈트는 구강구조상 치석이 쉽게 쌓이는 견종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위치와 색이 맞아떨어집니다. 이 경우 스케일링(치석 제거술)로 대부분 깨끗하게 제거됩니다.충치는 개에서는 비교적 드물지만, 주로 치아 윗면(교합면)이나 홈, 또는 치경부에 생깁니다. 충치의 경우 표면이 단단하지 않고 검게 변색되며 움푹 파인 형태로 나타나며, 제거 시 치질 손상이 동반됩니다. 이 외에도 단순 색소침착(타르, 음식색소, 혈액 잔여물 등)이나 치은염으로 인한 혈액색 착색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잇몸 경계 부위에 고착된 검은색 변색이라면 치석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스케일링으로 대부분 제거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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