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반려동물
학문
고양이 모래랑 화장실 선택할 때 보호자로써 기준은 어떤걸 잡아야할지?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가장 추천되는 형태는 응집형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한 개방형 화장실입니다. 응집형 모래는 소변이 닿으면 단단히 굳어져 냄새 차단력과 청소 편의성이 뛰어나며,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선호합니다. 다만, 먼지가 많은 제품은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고양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저먼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비응집형(실리카젤, 우드펠릿 등)은 먼지가 적고 흡수력이 높지만, 전체 교체 주기가 짧고 냄새 관리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모래의 깊이는 평균적으로 5~7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얕으면 고양이가 배설물을 덮기 어렵고, 너무 깊으면 모래 낭비와 함께 발바닥에 이물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파는 습관이 강한 경우에는 7~8cm 정도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4~5cm 정도로 조절해주면 됩니다. 응집형 모래의 경우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배설물을 제거하고, 전체 교체는 2~4주 간격이 이상적입니다. 비응집형 모래는 오염 정도에 따라 1~2주마다 전체 교체가 필요하며, 화장실 통 자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화장실의 크기는 고양이의 몸 길이의 약 1.5배 이상이 이상적이며, 고양이가 안에서 편하게 회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뚜껑이 있는 폐쇄형 화장실은 냄새 차단에는 유리하지만, 일부 고양이에게는 공간적 압박감과 환기 불량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냄새 문제가 심하지 않다면 개방형 또는 전면 개방형 형태가 권장됩니다.화장실의 위치는 조용하고 통행이 적으며 통풍이 잘 되는 곳이 가장 좋습니다. 세탁기 옆, 현관문 근처, 소음이 많은 거실처럼 자극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먹이그릇과 물그릇에서는 최소 1.5m 이상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복층 주택이거나 공간이 넓다면, 각 층마다 한 개 이상 비치하여 접근성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고양이를 두 마리 이상 키우는 경우에는 반드시 고양이 수 + 1개의 화장실을 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두 마리라면 세 개, 세 마리라면 네 개가 필요합니다. 이때 화장실을 한 공간에 몰아두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장소에 분산 배치하여 고양이들이 동시에 이용하거나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배치는 화장실 앞에서의 대치나 접근 회피 행동을 줄여주며, 배뇨 실수나 영역 싸움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위 내용은 일반적인 상황에 준한 것이므로, 고양이의 배변 습관에 대한 상담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훈련
25.10.05
0
0
안내견으로 리트리버말고는 채택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리트리버가 안내견의 대표 견종이긴 하지만, 리트리버 외의 견종도 일부 국가나 기관에서 안내견으로 선발된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성공률과 안정성 면에서 리트리버보다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아래는 리트리버 외에 실제로 안내견으로 활용된 주요 견종입니다.저먼 셰퍼드가장 오래된 안내견 견종 중 하나로,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최초로 안내견으로 사용되었습니다.지능과 충성심이 매우 높고, 복종 훈련에 잘 반응합니다. 다만,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한 개체가 많아 현재는 점차 감소 추세입니다.스탠다드 푸들알레르기 유발이 적고, 온순하여 시각장애인용 안내견으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대형 푸들은 리트리버에 준하는 체격과 보폭을 가지고 있어, 소형 푸들에 비해 자주 채택됩니다.리트리버 믹스 (골든 두들 등)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반려동물 /
반려동물 훈련
25.10.05
0
0
강아지 엑스레이 사진봐주실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이전에 원발성보다는, 전이성 폐종양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말씀드리긴했습니다만, 다만 단순 방사선만으로는 해당 병변이 원발성인지 혹은 전이성인지, 전이성인 경우 어디로부터 전이된 종양인지는 명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상황들에 준해서 말씀드린 거긴 합니다만, 형태로만 보아서는 전이성의 가능성이 더 높은게 사실입니다.걱정하시는 부분은 이해하겠으나, CT는 종양의 진단, 수술 가능성 평가, 전이 여부 판단에 있어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엑스레이만으로는 종양의 성격(암인지, 염증인지, 원발성인지, 전이성인지)이 의심이 될 뿐, 명확히 구별할 수 없고, CT 후 필요 시 조직검사로 확진해야 치료 방향이 정해집니다. 전이성 폐종양일 경우 수술은 제한적이지만, 단일 병변이면 외과적 절제, 다발성 병변이면 항암 또는 완화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령견인 경우 CT를 위한 마취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내원 후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마취 위험도 및 방사선 양상 등을 종합하여 치료 방향 고려해주실 겁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진단 및 마취 적합성 평가는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훈련
25.10.05
0
0
반려동물다이어트가꼭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마음 공감됩니다. 가족인 반려견에게 맛있는 걸 주지 말라는 말이 힘들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체중 관리는 단순히 외형의 문제가 아니라, 관절, 심혈관, 내분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치료이자 예방의 개념으로 보셔야 합니다. 사람에서도 다이어트를 통한 고혈압, 당뇨를 예방 및 관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관절 건강 측면슬개골이 약한 아이에게는 체중이 곧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입니다.사람에서는 1kg 증가할 때마다 무릎 관절에는 약 4~6배의 하중이 더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려동물 또한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관절영양제보다도 체중 조절이 훨씬 더 확실한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보입니다.과체중 시 발생 가능한 문제관절염, 십자인대 단열, 디스크 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증가합니다.심혈관 부담, 인슐린 저항성, 피부 염증, 호흡곤란 등의 전신 질환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특히 슬개골 탈구가 있는 소형견은 체중이 증가할수록 수술적 교정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체중 관리 방법갈비뼈가 가볍게 만져지고, 허리가 위에서 봤을 때 살짝 들어간 형태가 이상적인 체형입니다.간식을 안주시는게 어렵다면, 일반적인 간식은 줄이되, 저칼로리 채소 간식(오이, 배추, 당근 등 소량)으로 대체해보세요.핵심적으로 정리하자면, 체중 관리는 슬개골 건강을 포함한 모든 관절 질환 예방의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관절영양제는 부가적인 도움일 뿐, 체중이 유지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보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맛있는 걸 줄 수 없어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다이어트는 아이를 굶기는 게 아니라, 더 오래 건강하게 함께 살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체중 목표 설정과 급여량 조정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0.05
0
0
반려견 간식으로 배추 줘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추는 대부분의 건강한 반려견에게 소량 간식으로 급여해도 괜찮은 식재료입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과 급여 방법을 함께 알고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과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열량도 낮아 저칼로리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다만 주의사항이 필요한데요급여 시 주의할 점배추에는 불용성 섬유소가 많아, 과량 섭취 시 복부팽만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생배추는 일부 개체에서 가스 생성이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데치거나 찐 형태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양념 배추(김치, 절임류)는 소금, 마늘, 고춧가루 등으로 인해 절대 급여하면 안 됩니다 (마늘은 독성물질이라 산화손상 및 빈혈 유발 가능하므로, 절대로 안됩니다).급여 방법 및 권장량반드시 깨끗이 세척 후 데치거나 찐 형태로 제공합니다. 추가적으로 소량만 급이하시는게 좋습니다 (한 장 이내)핵심적으로 요약하자면, 배추는 익혀서 소량 급여한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량 섭취 시 설사나 가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급여량과 개체별 건강 상태에 따른 식이 조정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0.05
0
0
강아지 약 복용시간 언제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인대 손상 진단 후 소염제, 진통제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처방받은 상태로 보입니다. 우선 약물의 정확한 성분은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1일 1~2회(12~24시간 간격)로 투여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계열의 진통보조제나 위장약이 함께 처방된 경우에는 3회 복용일 수도 있습니다.약 복용 간격병원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안내받았다면 보통 8시간 간격 복용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처럼 맞춰주시면 됩니다.아침: 오전 7시~8시경점심: 오후 3시~4시경저녁: 밤 11시~자정경이렇게 8시간 간격으로 일정하게 맞추면 약효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만약 수의사가 따로 하루 2회 복용이라고 설명했다면, 12시간 간격(예: 오전 9시, 오후 9시시)으로 변경하는 것이 맞습니다.증상 악화의 원인 추정병원 진료 후부터 절뚝거림이 심해지고, 헥헥거리거나 자세를 자주 바꾸며 눈이 풀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이는 스트레스 또는 통증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손상된 인대를 만지거나 관절을 신전, 굴곡시키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통증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원 환경 자체의 긴장, 불안, 근육 긴장도 통증을 더 크게 느끼게 합니다. 특히 십자인대 손상 등의 경우, 관절 내 염증이 심해지면 통증 및 관절부종으로 인해 보행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즉, 병원 진료 과정에서 인대 부위에 물리적 자극이 더해져 통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1~2일 정도 안정과 약물 복용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추가 관리 방법손상 인대에 따라 다르나, 한동안 절대적 안정이 필요합니다 (산책, 점프, 계단,장난 등 금지). 또한 냉찜질(15분 내외, 하루 2~3회)은 통증과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헥헥거림이 약 복용 후 심해지거나, 구토, 식욕저하가 동반된다면 약물 부작용 가능성도 있으므로 즉시 병원 문의가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통증 원인 및 약물 용량 조정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0.05
0
0
6살 수컷 중성화 지금이라도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6살 닥스훈트 수컷이라면, 아직 충분히 중성화 수술이 가능한 나이입니다. 보호자분이 걱정하시는 공격성, 발정 행동(마킹, 흥분, 다른 개에 대한 과도한 반응 등)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중성화 이후 어느 정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성화 전후 변화를 일반적인 상황에 준하여 설명드리면행동 변화 효과발정 관련 행동 → 중성화 후 대부분 완화됩니다.호르몬성 공격성 →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다만, 학습된 공격성은 중성화만으로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으며, 행동교정과 병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건강 측면전립선 비대증, 고환 종양, 항문주위선종 등 호르몬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6살이라도 마취 전 검진이 정상이라면 수술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직 노령이라 보기엔 이릅니다)수술 시기 및 병원 수용 여부대부분의 병원에서는 6살 전후의 건강한 성견 수컷 중성화 수술을 일상적으로 시행합니다. 그 이상의 경우에 시행하는 경우도 다수입니다 (마취에 문제 없다는 경우 하에)나이 때문에 불가능한 수술핵심적으로 요약드리면,6살 닥스훈트 수컷이라도 활력과 건강이 양호하다면 중성화는 충분히 가능하며, 발정 행동과 일부 공격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건강 상태 평가와 마취 적합성 여부는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0.05
5.0
1명 평가
0
0
강아지 생리할때 오줌이랑 피가 같이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같은 내용이라 같은 답변 드립니다~ 강아지의 생리(발정 주기)는 사람과 달리 자궁 내막이 탈락하는 월경이 아니라, 발정기에 자궁과 질 점막이 충혈되며 출혈이 발생하는 생리적 과정입니다. 이 때문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소변이 아니라 질 출혈입니다. 강아지의 발정 주기에 따른 소변 색깔은 다음과 같습니다.발정 전기 — 약 7~10일외음부가 붓고, 선홍색의 출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이 시기에 보호자분들이 “생리를 시작했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발정기— 약 7일혈색이 연해집니다.(연분홍~갈색)발정후기— 약 2달출혈이 점점 줄고, 거의 없어지거나 약한 분홍빛 분비물만 남습니다.이 시기에도 드물게 소량의 혈성 분비물이 요와 함께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발정휴지기— 약 4-5달즉, 질문 주신 것처럼 생리가 끝나갈 때쯤 분홍빛 소변처럼 보이는 현상은 흔히 질 분비물이 요와 섞여 보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단순 발정 혈이 아닌 방광염(결석), 요로출혈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평소보다 배뇨 횟수가 증가하거나 소변 시 통증이 있는 경우혈뇨가 짙어지거나 생리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냄새가 강하거나, 탁한 소변을 보이는 경우생리 후반기(발정 후기)에 보이는 분홍빛 소변은 대체로 질 분비물이 요와 섞인 정상 범위일 수 있으나, 혈뇨가 지속되거나 배뇨 이상이 동반되면 방광염 감별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0.05
0
0
강아지 생리기간에 소변 색이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생리(발정 주기)는 사람과 달리 자궁 내막이 탈락하는 월경이 아니라, 발정기에 자궁과 질 점막이 충혈되며 출혈이 발생하는 생리적 과정입니다. 이 때문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소변이 아니라 질 출혈입니다. 강아지의 발정 주기에 따른 소변 색깔은 다음과 같습니다.발정 전기 — 약 7~10일외음부가 붓고, 선홍색의 출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이 시기에 보호자분들이 “생리를 시작했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발정기— 약 7일혈색이 연해집니다.(연분홍~갈색)발정후기— 약 2달출혈이 점점 줄고, 거의 없어지거나 약한 분홍빛 분비물만 남습니다.이 시기에도 드물게 소량의 혈성 분비물이 요와 함께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발정휴지기— 약 4-5달즉, 질문 주신 것처럼 생리가 끝나갈 때쯤 분홍빛 소변처럼 보이는 현상은 흔히 질 분비물이 요와 섞여 보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단순 발정 혈이 아닌 방광염(결석), 요로출혈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평소보다 배뇨 횟수가 증가하거나 소변 시 통증이 있는 경우혈뇨가 짙어지거나 생리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냄새가 강하거나, 탁한 소변을 보이는 경우생리 후반기(발정 후기)에 보이는 분홍빛 소변은 대체로 질 분비물이 요와 섞인 정상 범위일 수 있으나, 혈뇨가 지속되거나 배뇨 이상이 동반되면 방광염 감별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0.05
0
0
강아지 앉아있거나 서있을 때 앞다리 떨림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앞다리의 미세한 떨림이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주로 보이는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정상 생리적 떨림특히 소형견, 어린 개, 얇은 근육질의 아이들에게서 자주 관찰됩니다.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하거나, 주의 집중·흥분 시 미세한 진동 형태의 떨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누워서 쉬거나 자는 중에는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근육 피로 또는 자세성 떨림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오래 유지할 때 근육 피로로 인해 미세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성장기 이후 근육 발달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소형견에서 흔하게 보입니다.통증 및 관절, 신경계 이상 가능성전지의 관절 통증, 전지 관련 신경의 문제 (경추신경, 전지 신경)이 있는 경우, 체중을 지탱할 때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보통 절뚝거림, 통증 반응, 특정 자세 회피가 함께 관찰됩니다.중추신경성 떨림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현재 나이에선 드물게 발생합니다.대사성(저혈당, 전해질 불균형, 간성 뇌병증), 독성 약물 반응, 소뇌 병변, 특발성 병변 등이 있습니다. 해당 항목들은 내원 후,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감별이 필요합니다.말씀하신 아이가 19개월령으로 젊고, 식욕 및 활력, 보행이 정상적이라면 노령성 질환이나 신경질환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선은 정상적인 생리적 떨림 혹은 자세성 떨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떨림이 심해지거나, 한쪽 다리만 떨리거나, 통증 반응이 동반될 경우에는 신경, 근골격 검진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0.05
0
0
37
38
39
40
41
42
43
44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