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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에 이 하얀 뾰루지 같은거 뭔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보호자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병변은 피부 표면으로 돌출된 흰색 결절 형태입니다.현재 형태로 보아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피지선 낭종입니다. 피지선 낭종은 피지선이 막히면서 피지와 각질이 내부에 쌓여 형성된 양성 병변입니다. 사람 여드름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외로도, 지방종도 고려 가능하나, 지방종은 대체로 피부 아래 피하층에서 부드럽고 잘 움직이는 종괴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번처럼 피부 표면으로 뚜렷하게 돌출된 양상이라면 가능성은 다소 낮습니다. 유두종(사람의 사마귀와 동일 질환) 가능성도 있습니다.다만, 겉으로 보이는 형태만으로는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고, 피지선 낭종, 피지선종, 드물게는 피하종양 등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세침흡인검사(FNA) 등을 통해 내부 세포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정리하자면, 현재 소견은 피지선 낭종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다른 병변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서는 세포검사가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답변 내용은 일반적인 경우이므로, 아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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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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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ct전 마취하면 부작용 없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CT 촬영은 검사 특성상 움직임 없이 정밀한 이미지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종양이 의심되어 CT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 마취 자체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사전에 충분한 안전 평가를 시행하면 부작용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취 전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평가가 이루어집니다.혈액검사간,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을 확인해 마취약의 대사와 배설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흉부 방사선 검사심장 크기와 폐 상태를 확인하여, 마취 중 순환·호흡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미리 파악합니다.필요 시 심장 초음파나이, 품종, 혹은 심장 질환 의심 소견이 있을 때 추가로 시행됩니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취 위험도를 미리 평가하고, 이에 맞춰 약물의 종류와 용량을 조절하면 대부분의 반려견은 큰 문제 없이 안전하게 마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CT 검사는 마취가 꼭 필요하지만, 사전 검사로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행한다면 부작용 위험은 낮습니다. 오히려 종양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기 때문에, 담당 수의사와 아이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상의한 뒤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답변 내용은 일반적인 경우이므로, 아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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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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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엑스레이 봐주세요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보호자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을 확인했을 때, 의심되는 정황은 있습니다. 다만 엑스레이의 화질이 떨어져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점 감안해주시기 바라며, 정확한 판단은 항상 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흉부 방사선상 종양 전이 의심 상황폐야에서 다발성으로 둥글고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결절들이 보이는데, 이는 전형적으로 전이성 종양에서 흔히 관찰되는 형태입니다 (다른 장기에서 폐로 전이). 하지만, 드물게는 감염성 병변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보일 수 있어 확정적이지는 않습니다.간비대복부 영상에서 간이 정상보다 커져 있는 모습이 의심됩니다. 간비대는 종양, 대사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비대 자체는 반드시 종양과만 연결되는 소견은 아니며, 추가적인 혈액검사와 초음파 정밀 평가가 필요합니다.핵심적으로, 현재 영상 소견만으로는 종양성 질환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엑스레이 사진으로는 폐로 종양이 전이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할 뿐, 추가적인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확정하려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CT 촬영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소형견으로 보이는 형태에, 체중이 2kg가 빠졌다면 만성 질환의 가능성이 크므로 빠른 시일 안에 정밀 검사를 추천드립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답변 내용은 일반적인 경우이므로, 아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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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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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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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밥을 안먹고 기력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상황은 구토 후 장기간 식욕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양이에서 24~48시간 이상 식이를 거부하는 경우 지방간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간은 단순 식욕 부진으로도 유발될 수 있고, 기저 질환이 있으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를 정리해보면, 스테로이드 투여 후 반복 구토하였으나, 구토 억제제 주사 후 구토는 줄었습니다. 다만 36시간 이상 전혀 먹지 않고 기력저하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양상은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도 있지만, 구토와 식욕 절폐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기저 질환(췌장염, 위장관 질환, 간질환 등)을 재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혈액검사를 통해 일부분은 배제가 된 상황으로 보입니다.따라서 단순히 더 지켜보기보다는, 장기간 식이 거부는 지방간 진행과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빠른 재진을 권유드립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답변 내용은 일반적인 경우이므로, 아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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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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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걷는것을 힘들어합니다.산책문의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11살이면 노령견에 해당하기 때문에, 관절이나 근육의 노화로 인해 걷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은 관절염 가능성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모차를 활용해 외부 자극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은 아이의 정신적 건강에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걷는 활동을 완전히 배제하면 체중 증가로, 관절에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아이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산책 시간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산책 시간힘들어하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짧게자주 걷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 무리하는 것보다는, 편안히 걸을 수 있을 만큼만 시도해 보시고, 중간에 유모차를 병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는 좋습니다.체중 관리과체중은 관절염을 심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유모차만 태우는 산책은 활동량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조절이 일반적으로 필요합니다.관절 관리관절 보조제 등은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 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정리하자면, 유모차 산책은 정신적 자극에 좋지만, 짧게라도 직접 걷는 시간을 유지해야 체중 관리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힘들어하는 정도가 심하다면 관절 질환 여부 확인을 위해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다만 관절염의 정도와 관리 방안 (운동 여부, 식이 요법, 관절 영양제)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의 자문을 통해 결정이 필요한 영역입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해당 내용은 일반적인 상황이므로, 아이에게 맞는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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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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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2마리 하루만 8시간 혼자 두고 알바가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상황처럼 하루 정도 8~9시간 단독으로 집에 있는 것은,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점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발달 시기아직 어린 강아지들이라서 분리불안이 생기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길면 낯설어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호자가 일정 시간 외출하는 상황에 적응한 경험이 있다면 하루 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안전 문제혼자 있는 동안 전기선, 삼킬 수 있는 작은 물건 등이 아이들 손(입)에 닿지 않도록 환경을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고 예방이 우선입니다.스트레스와 건강하루 정도 8~9시간 혼자 있다고 해서 스트레스로 생명이 위협받는 경우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에는 짖음, 배변 실수, 자기몸 핥기 등의 스트레스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루 정도로는 큰 위험성이 낮습니다.정리하면, 환경만 안전하게 준비된다면 하루 8~9시간 정도 혼자 있는 것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아직 어린 만큼, 그날 이후에는 충분히 놀아주고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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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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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십자인데 파열 수술비용이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상황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진단된 경우로 보입니다. 십자인대 파열은 강아지의 후지 절뚝거림과 통증, 관절 불안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정형외과 질환입니다. 십자인대 파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염 진행, 반대편 다리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자체는 가능하다면 빠른 시일 내 진행하는 것이 아이의 장기적인 삶의 질에는 유리합니다. 다만 수술법 선택과 비용 부분은 담당 수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는 방향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우선 비용 부분은 병원마다 크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특정 병원의 견적을 평가하거나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방법(예: 외측봉합술, TPLO, TTA 등), 사용하는 임플란트와 장비, 마취 및 입원 관리 수준에 따라 수술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강아지가 모든 수술법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체중, 나이, 관절 상태, 반대편 다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보호자분의 상황도 함께 논의되어야 합니다. 일부 소형견에서는 외측봉합술 같은 방법이 선택될 수 있고, 대형견이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에는 TPLO가 더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핵심을 다시 말씀드리면, 수술비는 수술법, 장비, 병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십자인대 파열은 치료 지연 시 관절염이 심해져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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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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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간식은 사람이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 간식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먹어도 큰 문제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원재료가 고기, 채소, 곡물 등 일반적인 식품인 경우가 많고, 제조 과정에서도 사람이 먹는 식품 수준의 위생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점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영양 균형 차이반려동물용 간식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강아지의 필요에 맞춰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사람 기준에서는 맛이 심심하여 기호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영양 측면에서는 사람에게 필요한 비타민(특히 비타민 C, 일부 B군)이나 특정 미네랄은 부족할 수 있습니첨가 성분일부 간식에는 강아지의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향료, 보조 성분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런 성분이 사람에게 무해하다고 확정된 것은 아니며, 식품법상 사람 먹는 용도로 검증받은 것은 아닙니다.정리하자면, 강아지 간식을 사람이 한두 번 맛보는 건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람 간식처럼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다만 지진 등 조난 상황에서 강아지 사료를 먹고 생존한 사람들의 사례는 있습니다 :) 일반적이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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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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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췌장염 식단과 영양제에대해서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먼저 사료 선택의 경우, 현재 급여 중인 닥터힐메딕스 로우펫, 로얄캐닌 로우펫, 힐스 i/d Low Fat 모두 췌장염 환자에게 권장되는 저지방 처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간 영양학적 차이는 크지 않으며, 아이가 잘 먹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방식이라도 아이가 거부하면 영양 결핍과 체중 저하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저지방 처방식 라인 내에서 기호성이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은 고려할 수 있습니다.다만 사료를 급작스럽게 변경할 경우, 설사 등 유발이 가능하므로 사료 변경 시에는 서서히 혼합 급여하여 소화기 불편이나 구토, 설사를 유발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5%, 75% → 50%, 50% → 75%, 25% 의 비율)영양제와 관련해서는,오메가3는 항염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일부 제품은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높아 급성기 직후에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안티놀과 유산균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산균은 제품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고, 설사 등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췌장염은 재발 방지 차원에서 저지방 사료를 장기적으로 권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조건 ‘평생 제한’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환자는 일정 기간 안정화 후 일반 성견식으로 전환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가 필요합니다.핵심을 정리하면, 췌장염 회복 후에도 저지방 처방식 유지가 원칙이지만, 아이가 잘 먹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제는 유산균, 안티놀은 우선 고려 가능하나, 오메가3는 추후 재발 안정화 여부에 따라 재도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빠졌다면 영양 섭취량 확보가 가장 중요하므로, 기호성과 소화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질문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부탁드립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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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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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토사물없이 소리나는 헛구역질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토사물 없이 구역질(헛구역질)은 몇 가지 원인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우선 단순히 물을 급하게 많이 마신 뒤 위가 팽창해서 트림처럼 역류 반사가 일어나 구역질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시적이며, 소량 토하고 나면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이 위장관 질환이나 호흡기 문제와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위염 등 소화기 문제로 위산이나 음식물이 역류하려 할 때 구역질은 있으나 내용물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목이나 기관에 이물감, 염증이 있어 토하지 않고 헛구역질만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대형견에서는 GDV (위확장 및 위염전) 등 응급질환에서 구토 없는 헛구역질만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형견은 가능성 낮습니다).지금처럼 컨디션이 괜찮고, 반복이 심하지 않으며, 바로 다시 정상적으로 먹고 마시고 활동하면 크게 문제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역질이 계속 반복되거나, 배가 비정상적으로 더 부풀어 오르거나, 토사물이 반복적으로 나온다면 즉시 병원 내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침을 많이 흘리거나 호흡 곤란, 무기력 등이 동반되면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이번 경우는 물을 급하게 많이 마셔서 위가 팽창하면서 나타난 일시적 구역질일 가능성이 크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지면 소화기 질환이나 드물게 응급질환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만약 오늘 밤에도 구역질이 계속되거나 배가 더 불러오른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응급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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