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근시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고도근시는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 맥락막, 시신경에 구조적 부담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망막박리, 녹내장(안압 상승), 황반변성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무거운 근력 운동이나 복압 상승은 순간적으로 안압을 올려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의학적으로는 인공수정체 삽입술, 각막 교정술, 약물적 안압 조절 등이 일부 도움을 주지만, 고도근시 자체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향후 10년 안에는 고도근시 환자를 위해 안압에 덜 민감한 운동법과 맞춤형 안전 지침이 마련될 가능성이 크고, 망막, 시신경 손상을 줄이는 보호 약물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가 임상 단계까지 접근해 손상 억제나 회복에 활용될 수 있고, 스마트 콘택트렌즈나 웨어러블 센서 같은 안압 모니터링 기기를 통해 운동 중 안압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기술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추가로, 현재로서는 고도근시 환자는 무거운 중량보다는 호흡을 조절한 유산소·저중량 운동이 안전하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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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력은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시력은 단순히 눈의 투명한 매질(각막, 수정체)을 통과하는 빛의 굴절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망막 → 시신경 → 뇌의 시각 피질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경로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이 중 망막과 시신경은 중추신경계(CNS)의 일부로 간주되는데, 여기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신경세포, 특히 망막의 광수용체 세포와 시신경 축삭은 손상되면 재생 능력이 거의 없습니다. 뼈나 피부는 줄기세포가 활발히 분열하여 손상 부위를 메우지만, 시각 경로의 신경세포는 분화 후 거의 증식하지 않고, 성체에서는 재생을 억제하는 억제성 단백질이 많아 신경 재생이 차단됩니다. 그래서 한 번 손상된 시세포나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습니다.반대로, 각막 상피나 수정체 혼탁(백내장)처럼 비신경조직의 변화는 수술이나 자연적 회복으로 일부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력이 나빠지는 상황은 대부분 망막 변성, 시신경 손상, 뇌 시각 피질의 기능 저하 같은 신경학적 요인이 포함되므로 자연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개나 고양이에서도 망막 위축(PRA),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 외상성 망막 박리 등은 자연 회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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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 왜이러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보호자가 컴퓨터를 하는 도중 컴퓨터와 보호자 사이에 올라와 눕는 행동은 단순히 우연이라기보다 몇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흔한 이유는 관심을 끌고 싶어서입니다. 보호자가 화면에 집중해 있을 때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일부러 사이에 눕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한편으로는 단순히 편안함을 추구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앞은 기기에서 나는 열이 있고, 동시에 보호자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고양이 입장에서는 따뜻하고 안전한 장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는 신뢰와 애착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보호자와 가까운 곳에서 누워 있는 것 자체가 사회적 유대의 신호이기 때문에, 단순히 관심을 달라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이 반영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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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고양이 합사과정중 일어난 사태 및 건강질문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성묘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들어와 보호자님과 첫 마찰이 생기면서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격리 방에 안전하게 두신 것은 매우 잘하신 대응입니다.고양이가 갑자기 물고 할퀸 것은 갑작스러운 접촉 → 위협으로 인지 → 방어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환경, 낯선 고양이, 낯선 사람까지 겹치면서 스트레스가 극대화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똥이 몸에 묻은 부분 관리의 경우 바로 씻기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억지로 씻기면 공격할 가능성이 큽니다.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으로 일부는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은 그냥 두셔도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만약 범벅이 되어 심하게 굳거나 피부염 위험이 있어 꼭 닦아야 한다면, 천천히 안정된 이후(최소 며칠 이상) 부드러운 물티슈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살짝 닦는 수준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면, 진정제를 투여하고 동물병원에서 전문적으로 목욕·클리닝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현재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격리 방 안에서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밥, 물, 화장실을 갖추고 3~5일 이상 직접 접촉 없이 지켜보세요 (식욕 절폐는 없는지 함께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방에 들어올 때는 말없이 조용히 밥만 두고 나가는 식으로, 존재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공격성이 심하거나 그루밍이 전혀 안 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진정 처치 후 위생 관리를 받는 방향 고려가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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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잇몸 색깔이 왜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이빨과 잇몸 경계에 보이는 검은색 줄은 몇 가지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멜라닌 색소 침착입니다.멜라닌 색소 침착일부 개체에서는 잇몸에 멜라닌 색소가 자연스럽게 침착되면서 검은 줄처럼 보이는 착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표면이 매끄럽고 잇몸 자체의 색이 변한 것처럼 보일 때는 치석이 아니라 정상적인 색소 변화일 가능성이 큽니다.치석잇몸 경계 부위는 치석이 가장 먼저 끼는 자리입니다.표면이 거칠고, 색이 검거나 갈색을 띠며 스케일링 기구로 긁으면 떨어질 수 있다면 치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양치질을 꾸준히 해도 미세한 치태가 남아 서서히 굳어지면서 라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매일 양치를 해주셔서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잇몸이 붉거나 부어 있을 경우 치은염/치주염에 대한 의심도 필요합니다.정리하면, 멜라닌 색소 침착일 수도 있고, 치석이나 치주염 초기일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만 보고는 감별이 어려우니, 변화가 진행되거나 잇몸에 염증이 보이면 내원하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은 구강 검진을 통해서만 가능하므로, 변화가 보일 경우 수의사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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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말이 너무 많아요 계속 울어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집 마당에 눌러붙은 고양이가 사람이 없어도 계속 짧게 울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진다면 단순히 발정기 울음과는 다른 양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가장 흔한 이유는 배고픔이나 불안으로 인한 요구 행동입니다. 길 생활을 하던 고양이가 안정된 먹이나 물, 은신처가 없다 보니, 울음으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새로 정착하려는 장소에서 보호자와 관계를 맺고 싶어 할 때 이런 울음이 자주 나타납니다.또 하나는 건강 문제입니다. 나이든 고양이에게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부전, 고혈압 등이 생기면 밤낮으로 안절부절못하며 계속 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울음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질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함께 지낼 계획이라면 병원에서 기본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마지막으로, 고양이 중 일부는 단순히 성격이 수다스러운 타입이라 사람이 있든 없든 계속 의성어처럼 울며 교감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사람 곁에 머물려는 의지가 강한 고양이일수록 이런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관리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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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노령견용 덴탈껌 먹여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노령견용 덴탈껌은 보통 성분이나 질감을 조절해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으며, 질긴 정도를 약하게 만든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소형견이라도 특별히 금기되는 것은 없으며 급여해도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령견 추천이라는 표기는 주로 노령견이 먹기 편하도록 배려한 부분일 뿐, 반드시 나이가 들어야만 먹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한 알러지견용이라는 표기는 특정 단백질만 사용하거나 곡물을 줄여 저자극성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의미입니다. 알러지가 없는 아이가 먹어도 문제는 전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영양학적 이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덴탈껌 자체는 어디까지나 치석 관리의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며, 정기적인 칫솔질과 스케일링이 가장 중요한 관리법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아이가 알러지가 없고 치아 상태가 괜찮다면 노령견용 덴탈껌을 미리 먹여도 무방하고, 알러지 전용 제품도 문제없이 급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의 경도와 치아 손상 위험은 꼭 확인해 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사료 자문이 필요하신 경우,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안내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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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턱을 긁는 모든 경우의 수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턱을 긁는 행동은 여러 가지 원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이미 심장병, 부신 종양, 쿠싱증후군, 췌장염, 갑상선 질환, 담낭 질환, 신장결석 등 다양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식이 선택에 제약이 큰 상황에서는 원인을 가능한 한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강아지가 턱을 긁는 주요 원인들구강, 치과 질환치주염, 치은염, 치아 파절, 치근염, 구강 종양 등은 씹거나 음식물이 닿을 때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밥 먹고 난 직후 턱을 긁는 행동이 나타난다면 구강 문제와의 연관성이 큽니다.과거 맑은 콧물이 치주염과 연관되었던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에도 유사 가능성을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피부, 알레르기성 질환식이 알러지,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등이 턱 주변 가려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 경우는 보통 특정 시간대(식사 직후)와 관계없이 하루 중 여러 번 긁거나, 다른 부위의 가려움도 동반됩니다. 발사탕이 있다는 점은 알러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비강, 상악 문제비염, 구개부 염증, 상악 치아 뿌리 염증이 코와 연관되면서 맑은 콧물, 턱 긁기, 머리 흔들기가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러지와 관련하여 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머리 흔들기는 추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과거 CT에서 치주염이 원인이었던 전력이 있다면, 이번에도 치아, 비강 연관성 가능성이 있습니다.습관성·신경학적 원인반복적인 불편 경험 이후 특정 상황(예: 밥 먹고 나서)에 습관적으로 긁는 경우도 있습니다.정리하면, 밥 직후 증상이 심해지고, 구취, 침흘림 증상 등이 있으면 구강 문제의 가능성이 높고, 하루 중 다양한 시간대에 반복되며, 턱 이외에도 귀, 발 등 다른 부위의 간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 알러지 문제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도 치주염이 원인이었던 경험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치주성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발사탕 같은 전신적 가려움 증상도 일부 보이고 있으므로 알러지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1차적으로 구강·치아 검진을 통해 치주 문제를 확인은 필요해보입니다. 현재처럼 식이 제한이 많은 상황에서 무작정 알러지 사료를 권하기보다는, 구강 문제를 먼저 배제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보입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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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죽은 친구를 위로해 줄 방법?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친구에게는 큰 말보다 조용히 곁에 있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또 친구가 밥을 잘 못 챙기거나 하는 경우, 함께 시간 보내기, 연락 자주 하기 같은 것들이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 대한 추억을 함께 이야기하거나 사진을 함께 보는 것도 슬픔을 덜어주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친구가 충분히 슬퍼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서, 옆에서 일상적인 작은 도움을 실천해 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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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치료중인 강아지에 대해 답변 제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심장사상충 치료 과정에서 활동 제한은 치료의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충 주사로 기생충이 죽으면 그 잔해가 폐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염증이나 혈전이 생길 수 있고, 이때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흥분이 더해지면 폐색전증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제 가이드라인 (미국 심장사상충 협회 등)에도 치료 4주 동안은 활동 제한을 할 것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치료 중에는 아이가 답답해하더라도 자유롭게 뛰거나 흥분할 수 있는 활동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변을 위한 짧은 산책 정도는 허용되지만, 옥상에서 마음껏 돌아다니게 하는 것은 예측하지 못한 흥분이나 돌발 행동을 막기 어렵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신 실내에서 노즈워크, 간식 찾기, 껌 씹기 같은 조용한 활동으로 답답함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성충 치료 이후 최소 한 달 정도는 엄격한 활동 제한이 필요하며, 이후에도 회복 상태에 따라 점진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아이의 심장과 폐 상태에 따라 허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 수의사와 상의해 활동 제한 수준을 조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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