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훈련

충분히화창한연구원
충분히화창한연구원

성묘고양이 합사과정중 일어난 사태 및 건강질문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2
몸무게 (kg)
3
중성화 수술
1회

6개월 고양이 키우고있다가 이번에 성묘고양이를 입양해왔습니다. 3일간은 격리 잘되었고 성묘고양이가 저에게 다가와 머리를 비비고 신뢰를 주는거같길래 스킨십하고 1일정두 지났을때 머리를 쓰다듬을려고 손을내미니 갑자기 강하게 할퀴고 물길래 너무 놀라 무는 타이밍에 손을 빼면서 성묘고양이가 살짝 밀려났고, 너무 미안햇으나 다가가면 놀랄거랕아 다가가진않고 가만히있습니다. 그러나 성묘고양이가 방구석에가서 몸을떨고 으르릉 소리, 하악질 야옹 소리지르기 등 배변을 바닥에보고 ... 난리가나서 손 물릴각오하고 목덜미를잡아(정말 크게 손을물고 발버둥 쳤습니다.) 일단 안쓰는방에 화장실, 소형캣타워, 밥,물 등 갖출거 갖추고 겨우 방에 넣었습니다. 고양이 발꼬리 등 똥칠이되엇는데,, 당장 씻기기엔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거같고 언제 씻을타이밍인지 제가 어떻게다가가야하는지 똥 여기저기 고양이 몸에 묻은거 못닦으면 문제가 발생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너무 놀라 두서없이 글을 적은거같은데 답해주시면 성심성의껏 실천해보겠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성묘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들어와 보호자님과 첫 마찰이 생기면서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격리 방에 안전하게 두신 것은 매우 잘하신 대응입니다.

    고양이가 갑자기 물고 할퀸 것은 갑작스러운 접촉 → 위협으로 인지 → 방어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환경, 낯선 고양이, 낯선 사람까지 겹치면서 스트레스가 극대화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똥이 몸에 묻은 부분 관리의 경우 바로 씻기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억지로 씻기면 공격할 가능성이 큽니다.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으로 일부는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은 그냥 두셔도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만약 범벅이 되어 심하게 굳거나 피부염 위험이 있어 꼭 닦아야 한다면, 천천히 안정된 이후(최소 며칠 이상) 부드러운 물티슈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살짝 닦는 수준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면, 진정제를 투여하고 동물병원에서 전문적으로 목욕·클리닝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격리 방 안에서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밥, 물, 화장실을 갖추고 3~5일 이상 직접 접촉 없이 지켜보세요 (식욕 절폐는 없는지 함께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방에 들어올 때는 말없이 조용히 밥만 두고 나가는 식으로, 존재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공격성이 심하거나 그루밍이 전혀 안 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진정 처치 후 위생 관리를 받는 방향 고려가 필요해보입니다.

  • 새로 온 고양이가 심하게 반응하는 것은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습니다. 격리 기간 중 신뢰를 보인 후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면, 무리하게 접촉을 시도하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양이가 스스로 다가오도록 기다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을 바닥에 보는 행동은 불안감의 표현일 수 있으며, 몸에 묻은 이물을 즉시 제거해주지 않으면 피부염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젖은 수건 등으로 조심스럽게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다면, 당분간은 고양이가 스스로 진정할 수 있도록 두고, 안정된 상태가 된 후에 조심스럽게 닦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PC용 아하 앱 설치 권유 팝업 이미지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앱으로 편리하게 사용해 보세요.
starbucks
앱 설치하고 미션 완료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