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볼 때 주식이 나은지 저축이 나은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장기적인 기대수익률만 놓고 보면 일반적으로 저축보다 주식이 높습니다. 대신 주식은 원금 손실과 큰 가격 변동을 감수해야 하고 예금·저축은 수익률은 낮지만 원금 안정성이 높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SEC도 높은 기대수익에는 일반적으로 더 높은 위험이 따르며, 투자기간이 길수록 주식 같은 위험자산의 변동을 견딜 여지가 커진다고 설명합니다.따라서 둘 중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까운 시기에 사용할 생활비와 비상금은 예금·적금으로 관리하고, 5~10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여유자금은 분산된 주식이나 지수형 상품으로 장기 투자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결국 저축은 자산을 지키는 역할, 주식은 장기적으로 자산을 키우는 역할로 구분해서 함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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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는 왜 그렇게 많이 올랏엇을까여?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파운드가 2천원까지 오른 것은 영국 돈만 갑자기 강해졌다기보다 파운드 강세와 원화 약세가 동시에 겹쳤기 때문입니다. 실제 파운드,원 환율은 2026년 6월 6일 약 2,08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영국은 물가 부담 때문에 기준금리를 3.75%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했고,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파운드를 지지했습니다. 반대로 당시 원화는 중동 불안과 유가 상승,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의 영향으로 달러당 1,500원대까지 약해졌습니다. 결국 파운드 자체의 강세보다 원화 약세가 더해진 영향이 컸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파운드·원 환율은 영국 금리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국내 외국인 자금 흐름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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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증시가 전체적으로 털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오늘 급락은 국내 기업에 갑자기 악재가 생겼다기보다 미국발 충격이 그대로 넘어온 영향이 큽니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 5% 급락했고 마이크론도 7%가량 떨어지면서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7~8% 안팎 밀리고 있습니다. 코스피도 장 초반 5~6%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배경에는 미국 장기국채 금리 급등과 중동 긴장, 국제유가 상승이 있습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AI·반도체 같은 고평가 성장주에 차익실현이 집중됐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빠르게 반등했던 만큼 레버리지 청산과 차익매물까지 겹쳐 하락폭이 더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하락만으로 반도체 업황 자체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미국 장기금리와 반도체주, 외국인 수급이 안정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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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국채 고공행진에 반도체주가 급락했다는데 무슨관계가 있는거죠??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채로 돈이 단순히 이동해서 반도체주가 떨어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장기금리가 올라가면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높은 성장 기대를 미리 반영한 AI·반도체주가 특히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번에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3%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 5% 급락했고 마이크론도 7%가량 떨어졌습니다. 즉 금리 상승이 직접적인 부담이 된 데다 최근 반도체주가 많이 올랐던 만큼 차익실현까지 한꺼번에 나온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장기금리가 안정되면 반도체주도 다시 반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하락만으로 AI·메모리 업황 자체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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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만든 경제 정책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정부의 경제정책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정책 목표가 명확하고 시장 상황과 맞아야 합니다. 좋은 취지라도 기업이나 가계가 실제로 어떻게 반응할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예상과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정책이 자주 바뀌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업은 투자 계획을 세우고 가계는 주택이나 소비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세금, 금리, 규제가 계속 바뀌면 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과 외환보유액 확충은 이후 금융시스템 안정에 도움이 된 사례로 평가됩니다. 결국 경제정책은 단기적인 인기보다 충분한 데이터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시행하고,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잘못된 부분을 빠르게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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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출이 안 떨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비상금대출이 평생 한 번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서울보증보험 연계 상품은 보험증권 발급이 되어야 대출이 가능하고 기존 부채와 신용점수, 최근 대출 신청·상환 이력 등을 종합해 다시 심사합니다. 실제 은행들도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을 비상금대출의 주요 조건으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100만원짜리 마이너스통장을 해지했다면 너무 빨리 다시 신청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는 비상금대출 해지일을 포함해 10일 동안 재신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햇살론유스 300만원과 학자금대출 350만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거절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며칠 간격으로 여러 금융사에 반복 신청하기보다는 해지 정보가 반영될 시간을 두고 이용하려는 은행에 서울보증보험 보증심사 부결인지 은행 자체심사 부결인지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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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스피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오늘은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오늘 코스피 급락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반도체주 급락입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 5% 떨어졌고 마이크론은 7%, SK하이닉스 ADR도 9% 넘게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까지 크게 밀렸습니다. 여기에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고, 미국·이란 긴장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물가와 금리 부담까지 다시 커졌습니다. 성장주와 반도체에는 특히 좋지 않은 조합입니다. 국내에서는 외국인이 장 초반 코스피에서 9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낙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빠르게 반등했던 만큼 차익실현과 레버리지 청산까지 겹쳐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급락만으로 상승장이 끝났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외국인 수급과 미국 반도체주가 안정되는지를 조금 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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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해지시 이자가 얼마나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택청약저축은 해지할 때 원금에 일정 비율을 한 번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각 납입금이 들어간 시점부터 해지일까지의 기간에 따라 이자가 계산됩니다. 현재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연 2.3~3.1% 수준이며, 2년 이상은 연 3.1%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한 번에 넣어 1년 동안 연 3.1%가 적용된다고 단순 가정하면 세전 이자는 약 31만원입니다. 다만 실제 청약통장은 매달 나눠 납입하는 경우가 많고 금리도 시기별로 변동되므로 실제 이자는 달라집니다. 은행 앱에서 해지예상조회 기능을 이용하면 현재 받을 원금과 이자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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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19년만에 최고라고 하는데, 원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약 1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증가입니다. 정부가 계속 많은 돈을 빌려야 하다 보니 투자자들이 장기채를 보유하는 대가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동 불안과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낮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장기간 돈을 묶어두는 위험에 대한 보상인 기간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것도 장기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입니다. 즉 현재 장기금리 상승은 단순히 기준금리 문제라기보다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 물가 불안, 국채 공급 증가가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장기금리가 계속 높아지면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자금조달 비용뿐 아니라 성장주와 주식시장에도 부담이 될 수 있어 앞으로 중요한 변수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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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많지 않고 모아둔 돈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 한 달에 얼마 정도를 저축하는 게 현실적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처음부터 월급의 30~40%를 저축하려고 하면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지금처럼 저축 경험이 거의 없으시다면 월급의 10~20%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250만원이라면 25만~50만원 정도를 먼저 떼어놓고 생활하는 습관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적금보다 비상금을 먼저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매달 저축금액의 절반 정도는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비상금 통장에 넣고, 나머지는 적금으로 묶어두는 방식입니다. 우선 생활비 3개월 정도를 비상금으로 만드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으면 갑작스러운 경조사비나 병원비에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액보다 지속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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