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많지 않고 모아둔 돈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 한 달에 얼마 정도를 저축하는 게 현실적일까요?

저는 지금까지 말 그대로 욜로처럼 살아온 사람입니다. 저축이나 적금은 거의 해본 적이 없고, 그때그때 필요한 곳에 돈을 쓰면서 살아왔어요.

그런데 나이가 하나둘 들어가다 보니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모아둔 돈이 없다 보니 갑자기 부조금이나 축의금처럼 목돈이 나갈 일이 생기면 그것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월급도 제 나이에 비해 많은 편이 아니라 큰돈을 저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예전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결혼 생각도 없었고 비혼주의에 가까웠는데, 요즘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서 아주 조금씩 결혼에 대한 생각도 생기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정말 작게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월급이 많지 않고 모아둔 돈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 한 달에 얼마 정도를 저축하는 게 현실적일까요?

적금이나 비상금은 어떤 식으로 나눠서 시작하는 게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금액이 크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모으는 습관부터 만들어보고 싶은데, 저처럼 늦게 시작하는 사람에게 현실적인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당장 모아둔 돈이 없다고 하신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드 머니를 확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월급의 70퍼센트는

    즉시 적금에 넣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소득이 많지 않고 저축 습관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무리한 액수 대신 월급의 15%에서 20% 수준으로 초기 저축 목표 금액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만약 한 달 세후 월급이 250만 원이라면 약 35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의 금액을 한계선으로 잡고 저축의 첫 단추를 채우는 동선이 적합합니다. 그동안 지출에 익숙했던 소비 패턴을 하루아침에 50%이상 저축하는 방식으로 바꾸면 심리적 반발작동이 일어나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게 됩니다. 늦게 시작할수록 중요한 것은 저축의 절대적인 액수가 아니라 만기까지 통장을 깨지 않고 유지해 내는 성공의 경험과 자동화된 루틴을 형성하는 일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매달 꼭 나가야하는 고정지출비용을 명확하게 확정을 하시는게 1순위 입니다

    그러면 월급-고정지출비용= 가용현금이죠

    이 가용현금 중에서 적어도 50프로 이상은 저축이나 투자를 해야 돈이 모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남은 돈만 가지고 한달한달 더 안쓰고 버티는게 돈을 모으는 핵심입니다

    남은 돈을 4등분 해서 1주일 단위로 맞쳐서 쓰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몇년 살고 나중에 계좌 잔고 보시면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하실겁니다

    보통 금수저 아니면 다들 이렇게 돈 모으고 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처음부터 월급의 30~40%를 저축하려고 하면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지금처럼 저축 경험이 거의 없으시다면 월급의 10~20%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250만원이라면 25만~50만원 정도를 먼저 떼어놓고 생활하는 습관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적금보다 비상금을 먼저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매달 저축금액의 절반 정도는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비상금 통장에 넣고, 나머지는 적금으로 묶어두는 방식입니다. 우선 생활비 3개월 정도를 비상금으로 만드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으면 갑작스러운 경조사비나 병원비에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액보다 지속성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무리한 기준을 정하기보다 월급의 1~20퍼센트를 자동이체하고, 부담된다면 월 10~20만원처럼 지속가능한 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축액의 일부는 파킹통장과 적금으로 분리하고, 나머지는 장기목적 자금으로 분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간단히 말씀드려볼게요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가 가장 중요합니다. 월급이 적어도 10%만 먼저 빼놓는 것부터 시작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현실적 목표

    - 최소 월급의 10%: 예를 들어 월 300만원 벌면 30만원부터. 이것도 부담되면 10만원·5만원이라도 좋아요. 습관이 우선입니다.

    - 익숙해지면 20%까지: 생활에 지장 없다고 느껴지면 조금씩 늘려가면 됩니다

    # 구체적 방법

    1. 비상금 우선: 매달 5~10만원씩 먼저 모아서 3개월 생활비 목표로. 이게 있으면 축의금·병원비 갑자기 나가도 대출 안 끼고 버틸 수 있습니다.

    2. 목표 저축: 남은 금액은 적금에 넣어 차근차근 불리기. 나중에 결혼·집자금 등 목표가 생기면 이걸로 연결하면 됩니다.

    3. 자동이체 필수: 월급 들어온 날 바로 먼저 목표 금액을 적금 통장등으로 이체하기, 남으면 모으자가 아닙니다.

      # 별도 팁

    - 습관 고치기: 이걸 안 사면 1년 뒤 얼마가 될까? 한번만 더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과소비가 줄어요.

    - 절세 혜택 활용: 조금 여유 생기면 청년미래적금·ISA 같은 거 이용하면 세금 아껴서 실제로 더 많이 모을 수 있음.

    -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지금 시작한 것 자체가 엄청난 첫걸음이에요. 꾸준함이 큰 돈을 만듭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먼저 처음부터 바로 큰 금액을 목표로 잡기보다 급여의 10~10%정도를 자동 저축 하는 것부터 시작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것도 부담이 되신다면 우선 월 5~10만원도 충분 합니다.

    우선 적금보다 생활비 3~6개월치 비상금을 파킹통장 등에 만드는 것이 중요 하며 동시에 소액 적금으로 저축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경조사처럼 예상 가능한 지출은 매 달 별도 통장에 조금씩 적립 하세요.

    결국 핵심은 남은 돈을 저축 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 날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소비를 크게 줄이시는 것을 목표로 하시고 적어도 50%는 저축하시는 것을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월급을 모으기 어려워합니다. 돈은 항상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50%정도는 미리 저축해두고 남은 금액으로 사시는 것을 목표로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