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식을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많은 초보투자자가 주변의 수익 이야기를 듣고 주가가 이미 오른뒤에 매수하고 하락이 시작되면 불안해서 손실을 확정한 뒤 반등을 놓치는 경험을 합니다. 시장이 본인만 골라서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매수와 매도 시점이 감정에 따라 결정되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적금을 깨고 금반지와 금목걸이까지 팔아 투자했다면 손실에 대한 부담이 커져 작은 하락에도 공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오르는 종목을 뒤늦게 따라 사는 추격매수와, 떨어질 때 견디지 못하고 파는 공포매도가 반복되면 결과적으로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구조가 됩니다. 회사 동료가 돈을 벌었다는 사실도 그 사람의 전체 투자기간과 손실 경험까지 보여주는 것은 아니므로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우선 남은 투자금 중 생활비와 비상자금은 다시 분리하고 당분간 큰 금액의 추가 매수는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적금이나 귀금속을 처분해 한꺼번에 투자하기보다 매달 감당 가능한 소액을 우량주나 지수 ETF에 나눠 투자하고 매수 전에 투자기간과 손실 허용 범위를 정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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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무엇 때문에 소송을 하는것죠?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소송은 애플이 오픈AI와 전직 애플직원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입니다. 애플은 전직 직원들이 퇴사 전후에 미공개 하드웨어 설계와 제조공정, 부품업체 관련 기밀을 빼내 오픈AI의 AI 기기 개발에 활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애플의 주장에는 퇴사한 직원이 회사 노트북을 반납하지 않고 내부망에 접속해 하드웨어 문서를 내려받았다는 내용과 다른 전직 임원이 협력업체 정보 등을 개인 이메일로 보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포함돼 있습니다. 반면 오픈AI는 다른 회사의 영업비밀에 관심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경쟁사가 애플 출신 직원을 대거 채용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실제 기밀문서를 반출하거나 이를 제품 개발에 사용했다는 사실이 입증된다면 오픈AI에는 상당히 불리한 사안이 될 수 있습니다.애플의 AI 경쟁력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쇼맨십이나 노이즈마케팅이라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현재 공개된 소장 내용을 보면 단순 홍보용 소송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애플이 승소하려면 해당 정보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영업비밀이고 실제로 부정하게 반출 사용됐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므로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증거가 충분하다면 손해배상뿐 아니라 오픈AI의 하드웨어 개발에 해당 정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지명령까지 나올 수 있어 실제 사업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소송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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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으로 투자 혹은 차 한대 뽑기 어떤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상황은 목돈으로 직접 차를 살지 투자를 할지 선택을 하는 문제라기보다 형이 마련해주는 차의 유지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출퇴근이나 생활에 차가 꼭 필요하다면 구입비 부담 없이 차량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반대로 사용 빈도가 낮다면 보험료와 주차비, 세금, 주유비가 계속 빠져나가므로 차를 받지 않는 편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자동차보험료는 나이, 운전경력, 차종, 사고 이력과 보장 범위에 따라 차이가 커서 실제 차량번호와 운전자 조건으로 견적을 받아봐야 합니다. 여기에 자동차세, 주유비, 주차비, 엔진오일, 타이어 등의 정비비가 발생하며 조사에 따라 주유비와 소모품 등을 포함한 차량 관리비, 보험료와 주차비까지 고려하면 우선 매달 30만~50만원을 차량 유지비라고 생각하고 3개월 정도 따로 모아보는 방법이 추천드립니다.개인적으로는 차가 반드시 필요하고 월 유지비를 무리 없이 감당할 수 있을 때 형의 제안을 받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목돈은 전부 투자하지 말고 생활비 6개월분 정도를 현금으로 확보한 뒤 남는 금액을 분할투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한 차량을 본인 명의로 받는다면 이전등록 비용과 취득세가 생길 수 있고, 형제 간 증여는 10년간 1천만 원의 증여재산공제 한도가 적용되므로 차량가액과 명의 처리 방식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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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금요일에는 주가가 하락 마감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금요일이라고 해서 주가가 반드시 하락마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주식시장의 요일별 수익률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오히려 월요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금요일 수익률은 높은 이른바 요일 효과가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시장과 분석 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최근에는 과거보다 약해지거나 사라졌다는 연구도 있습니다.금요일에 하락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주말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전쟁, 정책 발표, 기업 악재 등의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단기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한 주 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도 하고 선물, 옵션 만기나 기관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겹치면 장 후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 분위기가 좋거나 호재가 있으면 주말을 앞두고도 충분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금요일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해 미리 매도하거나 금요일마다 매수하는 전략은 안정적인 투자법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요일보다 기업 실적과 금리, 환율, 외국인 수급, 주요 경제지표가 주가에 훨씬 큰 영향을 줍니다.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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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수투자할때 그냥 냅둘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지수에 장기투자할 계획이시고 당장 사용할 생활비가 아니라면 최근 손실만 보고 매도하기 보다는 꾸준히 보유하며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방법이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면 가격이 낮을 때는 더 많은 수량을 사고 높을 때는 적게 사게 되어 매수 시점을 맞히려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지수가 회복했다는 사실이 미래의 회복 시점과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S&P500은 미국 대형주 500개로 구성돼 미국 주식시장의 약 80%를 포괄하는 반면 나스닥100은 나스닥에 상장된 대형 비금융기업 100개로 구성돼 기술주와 성장주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따라서 두 지수를 함께 모으더라도 종목이 상당 부분 겹칠 수 있으며 나스닥100 비중이 너무 높으면 하락장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장기 포트폴리오는 S&P500을 중심으로 두고 나스닥100을 보조적으로 편입하는 방식이 비교적 안정적입니다.환율을 예측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원화 기준 수익률에는 환율 변동도 영향을 준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최소 6개월 정도의 생활비와 가까운 시일 안에 사용할 자금은 따로 확보하고 신용이나 레버리지 없이 매월 감당 가능한 금액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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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가장 먼저 은행의 예금,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보유한 가계는 이자 부담이 늘고 기업도 자금 조달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소비와 투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예금자는 이전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주식과 부동산에는 대체로 부담 요인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예금과 채권의 매력이 높아지고 기업의 이익 전망은 낮아질 수 있어 성장주와 고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이 이미 시장가격에 충분히 반영됐거나 경기와 수출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판단에서 인상하는 경우라면 주가가 반드시 하락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시장에서는 7월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실제 결정은 물가와 환율, 가계대출, 경기 상황을 종합해 금통위에서 확정하므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참고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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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과 LTV는 대출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LTV는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를 정하는 비율이고 DSR은 소득에 비해 대출원리금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는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5억원짜리 주택에 LTV 40%가 적용되면 담보가치 기준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입니다. 현재 LTV는 주택 소재 지역과 보유 주택 수, 대출 목적에 따라 달라지며 규제지역에서는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에 40%가 적용되고 있습니다.DSR은 연소득에서 모든 대출의 연간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은행권에서 DSR 40%가 적용되는 경우 연소득이 5,000만원이라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약 2,0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한도가 계산됩니다. 이미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 카드론 등이 있다면 그 상환액도 함께 반영되므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으며 스트레스 DSR은 앞으로 금리가 오를 가능성까지 가정해 한도를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는 제도입니다.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LTV와 DSR로 계산한 금액 가운데 더 적은 금액을 기준으로 정해진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집값 기준으로는 2억원까지 가능하더라도 소득과 기존 부채를 반영한 DSR 한도가 1억5,000만원이라면 실제 한도는 그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은행의 신용평가, 대출금리, 만기, 주택가격별 한도와 상품별 조건까지 반영되므로 계약 전에 은행에서 사전 한도 조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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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재정정책은 정부가 세금과 지출을 조절해 경기를 움직이는 정책이고 통화정책은 중앙은행이 금리와 시중 자금량을 조절하는 정책입니다. 쉽게 말하면 재정정책은 정부가 직접 돈을 쓰거나 세금을 줄이는 방식이고 통화정책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려 돈의 흐름을 바꾸는 방식입니다.경기가 침체됐을 때 정부는 공공사업을 늘리거나 지원금을 지급하고 세금을 줄여 소비와 투자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내려 대출 부담을 줄이고 기업과 가계가 돈을 더 쓰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정정책은 실제 집행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통화정책은 금리를 내려도 사람들이 소비나 투자를 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물가가 너무 오를 때는 반대로 정부가 지출을 줄이거나 세금을 늘리고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려 시중 자금과 수요를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합니다. 결국 재정정책은 특정 계층이나 산업을 직접 지원하는 데 강점이 있고, 통화정책은 경제 전체의 금리와 유동성을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 경기 대응에서는 두 정책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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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스피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스피는 최근 장중 9,300선을 넘은 뒤 급락했고 7월 10일 기준 7475.94로 반등 마감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전체로는 약 7.6% 하락했고 최근 고점에서는 한때 20% 가까이 밀렸기 때문에 단순한 조정이라고 가볍게 보기에는 변동성이 상당히 커진 상태입니다. 하반기에는 계속 빠지거나 곧바로 9천피를 회복하는 한 방향 장세보다 급락과 반등이 반복되는 넓은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도체 실적과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 기대는 긍정적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쏠림이 심해 두 종목이 조정받으면 지수 전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미국 금리와 물가, 원달러 환율, 외국인 수급, 중동 정세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서버와 HBM, 메모리 업황이 뒷받침되고 있어 중장기 실적 방향 자체는 아직 긍정적인 편입니다. 다만 이미 주가가 크게 상승해 좋은 실적만으로는 부족하고 시장 예상치를 계속 넘어서는 결과가 나와야 추가 상승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추격매수하거나 신용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현금을 일부 남겨두고 두세 차례로 나눠 접근하며 반도체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면 일부 분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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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세력은 공식 명칭이 아니라 주가에 영향을 줄 만큼 많은 자금이나 물량을 움직이는 투자자를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기관투자자, 외국인, 큰손 개인투자자처럼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주체도 포함될 수 있고 여러 계좌를 동원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움직이는 불법 작전세력을 뜻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가가 크게 움직였다고 해서 모두 세력이 조작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별한 뉴스가 없어도 기관의 대량 매수, 매도, 외국인 수급, 공매도 상환, 프로그램 매매, 업종 전체의 움직임 때문에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시장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기대감이나 소문이 먼저 반영됐다가 나중에 공시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유 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 허위 주문이나 통정매매 등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움직여 이익을 얻는 행위는 시세조종에 해당하며 불법입니다.특히 거래량이 적은 소형주에서 갑자기 거래량이 폭증하거나 특별한 공시 없이 급등한 뒤 온라인에서 매수를 부추기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도 소수 계좌의 거래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종목을 투자주의, 경고, 위험종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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