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도시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꽤장엄한코끼리님.단양 같은 소도시는 관광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관광만으로 발전하기는 어렵습니다.중요한 것은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보다 방문객이 더 오래 머물고 지역에서 더 많이 소비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당일치기 관광을 숙박과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여기에 한 달 살기, 워케이션, 세컨드하우스 같은 방식으로 반복 방문자와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다만 결국 사람이 정착하려면 병원, 교육, 교통, 장보기 같은 기본 생활여건이 갖춰져야 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도시와 실제로 살기 좋은 도시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관광 외에도 농식품 가공, 지역특화 산업, 원격근무, 소규모 창업처럼 비수기에도 소득을 만들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합니다.결국 소도시의 현실적인 발전전략은 인구를 무조건 늘리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을 장기체류자와 생활인구로 연결하고, 기존 주민이 계속 살 수 있는 생활환경과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DMZ에서 지뢰가 폭발했다는데 얼마나 많은 지뢰가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크리스토님.DMZ와 민통선 일대에는 과거부터 매우 많은 지뢰가 매설돼 있으며, 정확한 수량과 위치를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탐지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지뢰를 100퍼센트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래된 지뢰는 흙이나 낙엽에 깊이 묻혀 있고, 플라스틱처럼 금속탐지기로 찾기 어려운 종류도 있습니다. 폭우나 산사태로 원래 위치에서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DMZ에는 지뢰뿐 아니라 불발탄과 각종 금속 파편도 많아 탐지장비가 반응했다고 해서 바로 지뢰라고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북한이 최근 DMZ 북측에 지뢰를 추가로 매설한 것은 알려져 있지만, 북한군이 수시로 남쪽까지 내려와 지뢰를 묻고 간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따라서 지뢰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서 단순히 탐지 기술이 부족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십 년 동안 지뢰와 불발탄이 쌓인 DMZ의 특수한 환경 자체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자산 시장에서 FIRE 라는 것은 어떤 것을 가리키는 용어일까요?
안녕하세요. 보미야보미야님.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자로 경제적 자립 후 조기 은퇴를 뜻합니다.쉽게 말하면 월급에 의존하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을 만큼 자산을 만든 뒤 직장을 그만두거나 원하는 일만 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보통 소득의 상당 부분을 저축하고 주식, ETF, 부동산 등에 장기간 투자해 자산을 늘린 뒤 배당, 이자, 임대수익이나 일정한 자산 인출로 생활비를 충당합니다.다만 FIRE가 반드시 일을 완전히 그만둔다는 뜻은 아닙니다. 돈 때문에 원하지 않는 일을 계속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개념입니다.결국 FIRE의 핵심은 조기 은퇴보다는 경제적 자유를 확보하는 데 있다고 보면 됩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지금 코인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코인 가격은 특정 법안 하나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CLARITY Act가 상원에서 통과되지 못한 것은 악재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다른 호재들이 부각되면서 다시 매수세가 들어온 것입니다.최근에는 미국의 가상자산 관련 규제 완화 기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여기에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숏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되는 숏커버링까지 발생하면 단기간에 상승폭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결국 지금 상승은 CLARITY Act가 해결돼서라기보다 해당 악재를 어느 정도 소화한 뒤 새로운 매수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코인시장은 뉴스 자체보다 그 뉴스가 이미 가격에 얼마나 반영됐는지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대출이자는 실제로 얼마나 늘어나나요?
안녕하세요. 조용히빡친붕어빵님.금리가 1%포인트 오른다는 것은 예를 들어 연 4%가 연 5%가 된다는 뜻입니다.대출잔액이 1억원이고 이자만 납부하는 방식이라면 연간 이자는 약 100만원, 월평균으로는 약 8만3천원 늘어납니다.다만 원리금균등상환은 원금도 함께 갚기 때문에 계산이 조금 다릅니다. 1억원을 30년 동안 갚는 경우 금리가 연 4%에서 5%로 오르면 월 상환액은 약 47만7천원에서 53만7천원으로 약 6만원 증가합니다.따라서 이자만 내는 대출은 1억원당 금리 1%포인트 상승 시 연 100만원 증가로 간단히 계산할 수 있지만, 원리금균등상환은 남은 기간과 현재 금리를 함께 봐야 정확합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요즘 국내 정세가 어떤가요?낙관적으로 생각 하는지
안녕하세요. 기막히게친근한아몬드님.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곧바로 레임덕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레임덕은 단순한 지지율 하락보다 여당과 국회, 관료조직에 대한 실제 정책 추진력이 약해졌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앞으로 국정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요인은 부동산, 물가와 민생경제, 인사 문제 등입니다. 이 부분에서 국민이 체감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는지가 중요합니다.중국인 무비자 관련 청원은 동의 인원이 기준을 넘어 국회 심사 대상이 됐지만, 청원 인원이 많다고 제도가 자동으로 폐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회 심사와 정부 정책 검토를 거쳐야 합니다.또 중국인 무비자는 모든 중국인이 자유롭게 입국하는 단일 제도가 아니라 단체관광객 대상 제도와 제주 무사증 등 여러 제도가 구분돼 있어 각각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결국 현재는 정치적 부담이 커진 국면으로 볼 수 있지만 향후 민생경제와 정책 성과에 따라 여론은 다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비자 문제 역시 아직 최종 결과가 정해진 단계는 아닙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최근 국제유가는 왜 100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급등했나요?
안녕하세요.최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은 가장 큰 이유는 중동 갈등이 실제 원유 공급과 운송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호르무즈 해협 같은 핵심 원유 수송로가 불안해지면 실제 공급량이 줄지 않더라도 시장에서는 공급 차질 가능성을 미리 가격에 반영합니다.여기에 산유시설 공격 위험, 유조선 운송비와 보험료 상승, 원유 재고 감소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졌습니다.앞으로도 중동 긴장이 계속되고 원유 수송에 차질이 생기면 고유가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갈등이 완화되고 운송이 정상화되면 유가는 비교적 빠르게 내려올 가능성도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고유가가 오래 지속되면 휘발유와 운송비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물가와 금리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결국 앞으로 유가 방향은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적인 원유 수송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왜 이론적으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균형을 이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경상수지와 자본수지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유는 상품과 서비스의 거래에는 반드시 돈의 흐름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수출이 수입보다 많아 경상수지 흑자가 발생하면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이 해외투자나 외화자산 취득 등의 형태로 다시 금융거래에 나타납니다.반대로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하면 부족한 돈을 해외에서 빌리거나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통해 조달해야 합니다.쉽게 말해 경상수지 흑자는 해외에 돈을 빌려주는 것과 비슷하고, 경상수지 적자는 해외에서 돈을 빌려오는 것과 비슷합니다.이 관계는 단순한 경제이론이라기보다 국제수지가 복식부기로 기록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회계적 관계이기도 합니다.현재 국제수지 통계에서는 자본수지보다 금융계정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므로, 경상수지와 금융계정이 서로 대응한다고 이해하시면 더 정확합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대학원생 전세대출 관련 질문드려요 HUG/HF
안녕하세요.HUG와 HF가 직접 돈을 빌려주는 것은 아니고, 은행의 전세대출에 보증을 제공하는 기관이 다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HUG는 주택의 전세가율이나 선순위채권 등 주택 조건을 중요하게 보고, HF는 임차인의 소득과 부채, 신용 등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보는 편입니다.다만 HUG라고 해서 소득을 전혀 보지 않는 것은 아니며, HF도 단순히 연소득의 몇 배로만 한도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대학원생이고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청년 버팀목 대출이 자동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무소득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실제 한도는 소득과 신용, 주택 조건, 은행 심사에 따라 낮아지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매물에 HUG 보증 가능이라고 적혀 있어도 해당 주택이 보증 가능한 조건이라는 의미일 뿐, 본인의 대출까지 확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일반 시중은행 전세대출도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은행마다 무소득자에 대한 심사기준이 다르므로 여러 은행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도 은행에서 대략적인 자격과 예상 한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계약 전에 먼저 상담받고 가능한 대출을 확인한 뒤 매물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계약을 하게 된다면 전세대출이 거절될 경우 계약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관련 특약을 임대인과 협의해 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23살 여자 대학생 자취 중, 돈(생활비,저축, 투자)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현재 월 150만원 중 60만원 이상을 저축과 투자에 쓰고 있으니 전체적으로는 잘 관리하고 있는 편입니다.문제는 소비액 자체보다 여행이나 쇼핑 같은 비정기 지출을 비상금이나 주식 매도로 충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여행비와 쇼핑비를 별도 통장에 매달 미리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식비 40만원대는 자취 생활을 고려하면 크게 과한 수준은 아닙니다. 대신 미용과 쇼핑비는 월 한도를 정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비상금은 현재 40만원보다 조금 더 늘려 최소 200만 원에서 300만원 정도를 마련해두는 것을 권합니다.1월 적금 만기금 780만원도 전부 투자하기보다는 일부는 비상금, 일부는 취업이나 여행 등 가까운 시기에 사용할 자금으로 남기고 나머지만 장기 ETF 등에 분할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대학생 때 무조건 돈을 아끼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여행과 취미생활도 하되 미리 정한 예산 안에서 쓰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지금 저축 습관을 유지하면서 비정기 지출만 잘 관리한다면 취업 후에는 자산을 훨씬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