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를 멈추면 시장이 안정되나요?

주가가 급락하면 거래를 잠시 멈추는 서킷브레이커라는 장치가 작동하는데요. 이렇게 멈춘다고 기업이나 시장의 상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다시 거래를 시작하면 매도가 더 몰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서킷브레이커는 실제로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는 건가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할 때 시장 전체의 거래를 잠시 중단시키는 강제 브레이크 장치입니다. 거래를 멈춘다고 해서 기업의 실적이나 악재 같은 근본적인 시장 상황이 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이 장치는 투자자들에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른바 쿨링오프 타임을 제공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한 프로그램 매도나 투자자들의 공포심이 극에 달하면 이성적인 판단 없이 묻지마 투매가 도미노처럼 발생합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이 폭주하는 매도세를 강제로 끊어주어 시장이 비성적인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거래가 중단된 20분 동안 투자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의 실제 가치를 차분하게 재평가할 시간을 가집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락할때 주식거래를 급하게 멈추는 서킷브레이커장치로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비합리적인 매물을 쏟아내는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동안 투자자들이 냉정을 되찾고 기업가치를 재평가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므로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시장의 질서있는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시 거래가 재개될때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몰릴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급격한 붕괴를 막고 시스템안정성을 지키기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작동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글쵸 시간을 버니까요.

    사람들의 심리에서 공포감이 조장되면 나도모르게 팔게되는데 이러면 원래 떨어져야할 금액보다 훨씬 많이 과매도가 이어지고 세력들도 무지성으로 빼서 일반개미들 피해가 커집니다.

    그래서 일부 조정을 하여 시장을 멈추게하고 객관적으로 보면서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죠.

  •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간단히 말씀드려볼게요!

    실제로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나 악재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며, 오히려 거래 재개 시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쏠리거나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부작용(일명 '자석 효과')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거의 모든 주요 증시가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하고 유지하는 이유는 시장의 붕괴를 막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 때문입니다.

    ※ 예를들면

    ​서킷브레이커는 집이 무너질 때 기둥을 세우는 마법의 도구가 아니라, 누전이 일어났을 때 온 집안이 불타는 것을 막기 위해 전기를 차단하는 두꺼비집(안전 퓨즈)과 같습니다.

    ​화재의 원인(악재) 자체를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통제 불능의 대형 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최소한의 방어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장에 꼭 필요한 장치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을 멈추는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시장이 순식간에 쑥대밭이 되는 것을 막는 최소한의 브레이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알고리즘 매매에 대한 방비 및 사람에 대한 심리적 쉼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만약에 한번에 급락을 하게 된다면 이에 대해서 사람들이 대응하기전 알고리즘 등에 따라 주식이 일순간에 하한가가 갈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작 혹은 심리적 어려움 그리고 알고리즘 예외 적용 등을 목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엄격한비단벌레님.

    서킷브레이커가 기업의 가치나 악재 자체를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거래를 멈춘다고 주가 하락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 목적은 공포에 따른 매도가 순식간에 쏟아지는 것을 잠시 늦추는 데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기관도 주문과 위험을 재점검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거래 재개 후 다시 급락하는 경우도 충분히 있습니다. 악재가 크다면 결국 주가는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서킷브레이커는 주가를 억지로 방어하는 장치라기보다 패닉성 매도와 자동매매가 겹쳐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완화하는 안전장치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언급하신대로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해서 시장 안정화 효과가 있다고는 딱 검증된게 아닙니다

    사실 증시가 폭락하는 원인이 해결된게 아닌데 단기적으로 서킷브레이커로 시장 거래를 중지한다고 얼마나 증시 폭락을 멈추는데 도움이 되는지는 명확하게 검증을 할 수도 없습니다

    다시 너무 큰 폭락으로 인한 투매를 잠깐 멈추게 하는데는 효과가 있을거 같긴 하네요

  •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하락을 막는 장치가 아니라 공포에 의한 투매를 진정시키는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

    급락장에서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무차별적으로 매도하면 정상적인 가격발견 기능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이때 거래를 잠시 중단해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확인하고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을 주는 것이죠.

    물론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경제상황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악재가 심각하다면 거래 재개 후 추가 폭락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서킷브레이커는 하락을 막는 방파제가 아니라 시장의 과열된 공포를 식히는 냉각장치입니다.

    단기적인 패닉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 주가 안정 효과가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락으로 시장의 공포심리가 확산될 때 거래를 일시 중단해 투자자들에게 판단할 시간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급격한 매도 주문과 투매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완화하고 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물론 거래 중단이 기업가치나 경제 상황을 바꾸지는 못하므로 거래 재개 후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하락 자체를 막는 장치라기보다 비정상적인 거래 과열과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하락이나 상승을 멈춘다기 보다는 잠시 감정적인 거래를 멈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는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프로그램 매매가 계속 하락에 하락을 부르는 형식이 되는 것을 멈추는 효과를 노리는 용도로 사이드카와 같은 시장 안정장치가 사용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하락을 막는 장치라기보다 투자자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을 주는 장치입니다. 주가가 급락하면 공포심때문에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주식을 팔면서 하락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때 거래를 일시 중단하면 매도 주문이 몰리는 속도를 늦추고 투자자들이 상황을 다시 살펴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하락을 막는다기보다 공포에 따른 투매와 혼란을 완화하는 안전장치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업 실적 악화나 경기침체처럼 하락의 근본 원인이 그대로라면 거래를 재개한 뒤에도 주가는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