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5세 저선량 폐 CT 검사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1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100mSv 이상이면 향후 20~30년 동안 암에 걸릴 위험이 0.5% 증가, 1000mSv 이상이면 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나마 CT중 피폭량이 많다고 하는 복부CT가 최대 한번에 15mSv, 저선량 폐CT는 1.5mSv의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따라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겠습니다.
Q. 건강검진 받았는데 지방간이 심각하다는데 지방간이 무었이죠?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지방간은 간에 정상보다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약물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방간 환자 중에서도 간염이 관찰되는 '지방간염'은 염증 징후가 동반된 경우로, 지방간염은 일부에서 만성 간염, 간경변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치료는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이 중요한데, 열량을 줄이고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비만, 음주 등을 자제하며,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요인을 교정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지방간 치료에 효과있는 약물치료는 없는 상태이나,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Q. 손발톱 무좀 낫게하는 생활습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기본적으로, 발을 잘 씻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균이 전파되지 않도록 신발이나 양말, 발수건 등은 따로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결국 근본적인 치료인 약물적 치료방법으로는,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균을 박멸하기 위하여 terbinafine라는 약제를 수개월간 복용하면서, 무좀 부위에 외용제를 꾸준히 투여합니다. 물론 가려움증 등 증상 완화를 위한 약제 복용도 필요합니다. 또한, 위 악제는 간 대사되므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간수치 등에 대해 추적관찰이 필요하고 음주 등을 금해야 합니다. 우선 동네 피부과에 내원하여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