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영양상담
Q. 흰색 계란과 갈색 계란의 영양학적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계란의 껍질색은 어떤 닭, 즉 어떤 닭의 품종이 낳은 계란이냐에 따라 흰 계란 또는 갈색계란 등으로 계란 색깔이 달라집니다. 결국 계란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양계 업자라가 어떤품종의 닭을 양계하느냐에 결정됩니다. 미국은 90% 정도가 흰색 계란, 유럽도 50% 비율로 흰색계란으로 유통되고 있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흰색과 갈색 계란은 거의 50:50 정도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99% 정도가 갈색 계란이라고 하네요.그러나 갈색이나 흰색 계란 모두 영양에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갈색 계란이 흰색 계란보다 껍질이 약 30% 정도 더 두껍고 보관이나 운송에도 장점이 있다고 하겠죠. 그러나 흰자 대비 노른자 비율은 갈색이 7:3 흰 계란은 6:4로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계란 맛을 좌우하는 노른자는 흰 계란이 더 많기 때문에 식감이 좋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식감이나 외형으로는 어떤 것이 흰 것인지 갈색인지 구분하기 어렵고 맛이나 외형 상으로는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영양상담
Q. 블루베리를 먹으면시력이 좋아지나요 ?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안토시아닌은 눈 망막의 로돕신 색소체의 재합성과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시력 개선에 좋습니다.블루베리는 철, 이, 칼슘, 마그네슘, 망간, 아연, 비타민K가 함유되어 있어 이러한 미네럴과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시 뼈 구조와 건강유지에 좋습니다.특히 철과 아연은 뼈와 관절의 건강에 도움을 준답니다.그외에 블루베리는 피부건강, 혈압유지, 당뇨병관리, 심장병예방, 암예방, 정신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통풍에 좋은 음식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요산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요산은 퓨린이란 물질에서부터 만들어지며, 이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는 물질이지요. 따라서 통풍 위험도를 줄이려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퓨린의 양을 줄이고 통풍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지요.통풍에 좋은 음식요산 수치를 낮춰주고 통풍의 통증을 줄여주는 음식에는 저지방 요거트, 커피, 사과,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요거트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는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춰 줍니다. 그 중 당이 첨가되지 않은 저지방 요거트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설탕 등 당이 포함되지 않은 블랙커피는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요산 배출을 도와주어 통풍 환자에게 도움을 줍니다. 사과의 말릭산 성분은 요산의 중화를 돕는 역할을 하며, 바나나의 포타슘 성분은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 결정체를 수용성으로 바꿔 주어 소변으로 요산이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기본적으로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소변을 통해 요산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지만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도한 수분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비만은 통풍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은 꾸준히 해야합니다.
Q. 잭푸르트는 어떠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나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잭푸르트는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칼륨, 칼슘 등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고혈압에도 좋고,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잭푸르트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뼈건강, 혈압조절에 효과가 있는 과일입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빈속에 아메리카노 먹으면 몸에 해로운가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공복에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을 자극해 염증을 야기하고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 배변 활동은 원활히 일어나게 하지만, 이로 인해서 과민성 대장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고,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함, 복통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커피를 끈을 수 없다면, 커피 마시는 시간을 적절히 지켜 카페인 효과는 극대화하면서 부작용은 줄이는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지는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아침은 하루 중 코르티솔이 가장 많이 나오는때이며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또, 뇌를 깨우는 역할을 하는데, 기상 후 30~45분경에 코르티솔 분비가 가장 활발히 이뤄진다고 하네요. 따라서 이때 각성 효과를 내는 카페인까지 섭취한다면, 우리 몸은 과도한 각성 상태에 빠져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 커피’ 를 원한다면 6시 30분 기상을 기준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점차 낮아지는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사이에 마시면 가장 좋고요.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좋지 않으니 식빵이나 과일 한쪽이라도 간단히 섭취한 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