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거북목이 걱정입니다 목을 움직이면 뚜뜨둑 소리도 나고 목이 뻣뻣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직접 진찰한 병변 증상이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명과 같은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목 부위 통증이나 팔이 저린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이 없다면, 일반적으로는 거북 목 자체로 당장 병원에 가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쉽게 생각한다면 서 있는 자세든 앉아있는 자세든 '정수리를 최대한 천장에 가까워지게 한다'는 느낌으로 허리, 어깨, 머리까지 뻗어준다는 느낌의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거북목 완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정상적인 혈당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혈당이 너무 낮아지면 글루카곤이 분비되면서 일정한 수준으로 조절되게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당분 섭취 등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감소하고,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일정 수치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되는 경우를 당뇨라고 진단하게 되며, 당뇨 발병 시 심뇌혈관질환과 비만 등 각종 다른 만성 질환들의 위험 인자로 작용하여 발병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저혈당의 경우에는 신체 기관들이 이용 가능한 에너지원인 당분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무기력감, 어지러움, 공복감, 식은땀, 떨림, 불안감, 심장 박동 수 증가 등의 각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태가 교정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 시 경련 발작, 의식 저하로 인한 실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종 장기 부전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대형마트 직원이면 굳이 운동 안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물론 가만히 앉아서 거의 움직이지않는 사무직 등에 비해서는 활동량이 있다고 볼 수 있겠으나, 근무로 인한 활동과 운동은 기본적으로 다르며, 유산소 운동의 기준은 '약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꾸준히 움직이는 것으로, 대형마트에서의 활동은 해당 기준에 맞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취향에 맞는 운동 종류 중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둘다 가능한 종류로 취미를 갖고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허리 디스크에 좋은 운동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허리 디스크가 있을 때는, 구부정하게 앉거나 바닥에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있는 자세,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은 허리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바닥에 앉기보다는 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이 추천되며,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구부려 다리 힘을 사용해 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운동으로는 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운 뒤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운동(브릿지)과, 엎드린 자세에서 등을 둥글게 만드는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있을 때는 운동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으로, 운동은 통증이 없을 때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먹는 음식으로인해 변 색깔이 바뀔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직접 진찰한 병변 증상이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명과 같은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아주 새까만 색의 변을 흑변이라고 하게 됩니다.위궤양 등의 질환으로 인한 상부위장관의 출혈이 있을 때, 피가 소화기관을 지나며 소화되면서 까맣게 흑변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먹은 음식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의 색이 평소보다 어두워질 수 있으므로, 한 번 발생한 것이라면 경과를 지켜볼 수 있겠으나,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시일이 지나도 흑변 증상이 있다면, 소화기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애정결핍 환자에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부모로부터 관심, 공감, 지지, 보살핌 등의 적절한 양육 환경을 제공받지 못한 경우, 또는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정신 질환이 발병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신 질환의 범주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 인지행동 치료 등의 정신과적 치료가 상태 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경우에 따라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주변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지인의 적절한 지지와 공감이 질환의 경과와 완화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굉음이나 큰 소음으로 인해 청각장애를 후천적으로 얻는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질문자 분의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큰 소리에 노출되는 것으로 인해, 노출된 횟수가 많지 않더라도, 길게 지속되는 소음일수록, 심각한 수준의 중증 청각 장애가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목이 계속 뻐근해서 마사지건이나 폼룰러로 목을 계속 마사지하는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목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네요.집에서 본인이 마사지건이나 폼롤러로 마사지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호전이 되지 않고 더 악화되거나, 팔이 저리거나 하는 동반 증상이 있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까운 정형외과 병원 등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상시 자세를 정수리가 가능한 한 천장에 가까워진다는 느낌으로 유지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