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태아에 좋은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자연분만의 경우 제왕절개술에 비하여 출혈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답니다~~^^또한 산욕기 감염이 적으며 출혈, 혈전증, 폐혈전증과 같은 합병증도 훨씬 적습니다.그리고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의 경우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올 때 받은 자극으로 두뇌발달에도 좋습니다.분만법은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따른 분만법이 선택되며,보통 자연분만 시도 후 안 될 경우 제왕절개를 하게 된답니다. ^^ !
Q. 아이의 자존감을 올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와의 대화에서 시작이 된답니다!평상시에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시고,쑥스러워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연습해보고 스킨십도 자주해주세요.표현은 아무리 많아도 넘치지 않습니다.할 수 있는 만큼 최대로 해주는게 좋아요.하지만 표현에 어색한 엄마 아빠에게는 쉬운일이 아니죠.자, 아이의 자존감 향상 대화법을 소개해볼게요^^ 1.아이의 선택을 믿어주는 대화를 해주세요"넌 어떻게 생각해?""넌 어떻게 하고싶어?""넌 어떤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걸 골랐구나 / 이걸 선택했구나"생활속에서 아이가 선택하고 고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세요.그리고 아이가 선택한 후에는 그 선택을 존중하는 말을 많이 해 주세요.2.아이가 한 행동이나 활동을 그대로 이야기해주세요."블록을 멋지게 쌓았구나. / 스티커를 예쁘게 붙였구나 / 알록달록 색칠을 했구나"간혹 아이가 잘한게 없더라도-칭찬은 꼭 잘한것만 해야 하는건 아니에요.오히려 잘한 것만 칭찬했을때 아이는 잘하지 못한 상황을 걱정하게 되고,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요.도전을 회피하는 성격이 될 수도 있답니다.있는 그대로를 아이의 소소한 노력과 행동을 칭찬해 보세요~아이가 만든것, 아이가 한 행동, 아이의 지금 모습 그대로를 자주자주 칭찬해주세요!3.표현이 너무 어렵다면 몇 가지 패턴을 만들어 보세요.어색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몇가지 스킨쉽을 정해놓고, 그것을 돌아가며 연습해 보세요.꼭 안아주기/ 머리쓰다듬기/ 볼 쓰다듬기등의 몇가지 행동을 정해보고 그것을 매일 연습을 하는거에요.처음엔 어색할지 모르지만 하다보면 점점 익숙하고 쉽게 느껴진답니다. 익숙해진다면점차 강도를 올려가며 연습하면 좋아요.4.아이의 작은 행동도 칭찬의 포인트가 됩니다."빕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구나 / 오늘은 치약을 혼자서 짰구나 "별거 아닌 일상속에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도 칭찬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답니다.아이가 꼭 대단한 일을 해야만 잘했다고 할 수 있는건 아니랍니다.어른이 보기에 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거나 치약을 혼자서 짰다거나 신발을 혼자 벗은 것은매우 소소하고 작은일이지요. 하지만 아이에게는 큰 사건일 수도 있답니다.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이야기하고 "구체적으로"칭찬해주세요^^
Q. 열감기에 자주 걸리는아이 무슨 문제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들의 면역은 어른보다 미성숙하기 때문에감기에 걸리면 열이 오르기 쉽습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면역체계가 활성화 되면서 몸에서 열이나는 것이랍니다. 자 그럼 대표적인 열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2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바로 체온조절미숙과 왕성한 신진대사 때문이지요.아이들은 대뇌 체온조절중추의 발달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사소한 자극과 감염에도 열이 금방 올라가기도 합니다.게다가 평소 성장대사가 왕성해 체온열이 많고,편도선과 흉선같은 면역체도 많은 까닭에,그들이 분비하는 면역물질 발열원(cytokine)의 양도 적지 않아 열이 쉽게 나는 것이지요.그래서 성인과는 달리 짧은 간격으로 고열이 반복적으로 날 수 있습니다. “열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이 아니라, “열”이 자주 나는 것이다 열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면역력이 약해서” 입니다.항상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체온을 높여 면역체계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어서지요.감기병균이 침범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감기에 이미 걸리면 회복을 위해 몸에서 체온을 일부터 올리고 있는 것이니까요.즉 체온을 높여 병균활동을 억제하지 않으면 면역력만으로 이겨낼 힘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또 열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이 항상 똑같은 종류의 감기, 똑같은 병균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곁에는 병균이 아주 많습니다.감기균만 해도 아주 다양하지요. 항상 다른 종류의 병균침입에 의해 열이 자주 나는 것입니다. 가령 식중독도 소화기 증상없이 열만 금방 나고 말 수도 있고요. 그래서 “열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열이 자주 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열감기에 걸리는 것이 사실은 다 감기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열감기에 좋은 음식 * (1) 수분섭취열이 오르면 탈수로 이어지지 않도록 물을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감기는소화기능을 저하할 수 있어서 식사는 부담없는메뉴로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소화에 부담되는 음식을 섭취한다면식체는 물론 열이 더 오를 수 있으며 소화장애까지생겨서 아이가 더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2) 숭늉 또는 보리차가능하다면 숭늉이나 보리차로 수분을공급받는 것이 좋습니다숭늉과 보리차는 끓인 물이라 속을 편하게해줄 수 있으며 소화에 부담될 수 있는 우유나두유 또는 당분이 들어간 주스와 같은 음료는열이 날 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3) 진피,생강,배가 들어간 차비타민이 풍부한 진피(귤껍질)에는기운의 순환을 도와주며 열감기가 있을 때차로 만들어 수시로 섭취해주면 좋습니다생강차는 속을 편히 다스리고 면역력을강화해 주기 때문에 열감기에좋은음식입니다열이 나면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될 수 있는 한 익힌 음식을 위주로 먹어야 합니다다만 과일을 먹으려면 열을 내려주고 기관지에좋은 배즙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4) 소화하기 좋은 스프나 죽열감기에좋은음식으로 수분이 많은 애호박이나표고버섯 등의 채소류를 재료로 이용해 소화에부담없는 죽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단백질 섭취도 회복을 위해 필요하지만기름기가 있는 고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대부분 아이들이 감기로 발생한 열은약 3일 간 열이 날 수 있으며 해열제를 복용해약간 열이 떨어져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해도3일 간은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하고집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아이 열감기 대처하는 방법*01 습도 50-60%아이의 방은 50%~60%의 습도를 맞춰방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공기가 건조해지면 코는 물론 기관지 점막이마르기 때문에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를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02 물 자주 섭취하기아이가 열감기가 있으면 식욕이 좋지 못해물도 먹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식사는 평소보다 소량으로 먹더라도물은 반드시 섭취할 수 있어야열로 인한 탈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아이가 열이 있을 땐 목욕은 미루는 것이좋으며 목욕을 해야 한다면 빠른 시간안에목욕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감기를 악화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차가운바람입니다 목욕을 마친 후 땀구멍이 열려있어서 찬 공기가 피부에 직접 노출된다면감기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목욕 대신 따뜻한 물에 적신물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아주는 것이좋으며 기력에 좋은 음식으로 보충하여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