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가상화폐
Q. 유니스왑이랑 팬텀지갑에서 국내거래소로 코인 이동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저도 처음 팬텀 지갑과 유니스왑을 통해 코인 거래를 시도했을 때 비슷한 고민을 했어요. 말씀하신 전략은 충분히 현실적이고 잘 설계된 방법이에요. 밈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코인은 최고치에서 처분해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메인 코인으로 스왑한 뒤,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다시 변환하는 과정은 많은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특히 USDC는 가격이 안정적이라 국내 거래소로 이동 후 원화로 전환하기 적합하죠.다만,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어요. 첫째는 스왑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비와 슬리피지입니다.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비가 높게 나올 수 있어요. 반면 팬텀 지갑은 솔라나 네트워크를 사용해 가스비가 저렴하지만, 스왑 시 발생하는 가격 변동(슬리피지)은 여전히 신경 써야 해요. 체결 전 예상 비용을 꼭 확인하고 진행하시면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국내 거래소 선택도 중요한 부분이에요. 국내 거래소는 USDC를 직접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동 전에 지원하는 코인(예: 이더리움, 솔라나, 비트코인 등)으로 미리 스왑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팬텀에서 솔라나를 스왑한 뒤 코빗으로 보내는 건 좋은 선택이에요. 코빗은 솔라나를 지원하고, 비교적 수수료도 저렴한 편이거든요. 업비트나 빗썸 같은 대형 거래소는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으로의 입출금에 적합하니, 각 거래소에서 지원하는 코인을 확인하고 결정하시면 됩니다.또 하나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게, 해당 코인을 국내 거래소에 보유해야 입금이 가능한지 여부인데요. 그렇지 않아요. 예를 들어 팬텀 지갑에서 코빗으로 솔라나를 보내려면, 단지 코빗에서 솔라나의 입금 주소를 생성하고 이를 정확히 입력해 보내면 돼요. 다만 네트워크를 정확히 선택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요. 팬텀에서 보내는 경우 Solana 네트워크를, 유니스왑에서 보내는 경우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선택해야 안전하게 입금됩니다.마지막으로, 조금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면 소량으로 먼저 테스트 송금을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지갑 주소나 네트워크 설정 오류로 인해 자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거든요. 스왑 단계를 줄여서 수수료를 아끼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예를 들어 밈코인 → 이더리움으로 바로 스왑한 뒤 국내 거래소로 송금해 원화로 바꾸는 방법도 충분히 가능해요.결론적으로, 현재 계획은 잘 설계되어 있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기에 적합해 보여요. 다만 스왑과 송금 과정에서 수수료와 네트워크 설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국내 거래소의 지원 코인을 미리 체크하는 게 핵심이에요. 처음이니 신중하게 접근하시고, 한 단계씩 진행하면서 익숙해지시면 더 자신감 있게 거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Q. 연금저축에 출금이 가능한건가요?궁금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저도 처음 연금저축과 IRP를 고민했을 때 이런 질문을 많이 했어요. 연금저축은 사실상 중도 출금이 어려운 상품이에요. 노후 대비를 위해 설계된 만큼,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 형태로 수령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거든요. 만약 중간에 출금하면, 이전에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반납해야 하고, 기타소득세(16.5%)까지 부과되니 손해가 커요. 그래서 단기 자금 운영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죠.ISA와 IRP를 두고 고민 중이시라면, 두 상품의 성격을 나눠서 생각해 보면 조금 더 명확해질 거예요.ISA는 중단기 투자와 절세에 강점이 있어요. 계좌에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을 담을 수 있고, 5년 이상 유지하면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만기 이후에는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하니 유동성 면에서도 유리하죠. 단, 세액공제는 없다는 점에서 연말정산 혜택은 기대하기 어려워요.반면 IRP는 노후 대비와 추가 세액공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연금저축과 합산해 최대 연 900만 원까지 납입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ISA와 달리 만 55세 이전에는 출금이 제한되고, 중도 인출 시 세제상 불이익이 발생하니 장기적인 자산 운영에 적합한 상품입니다.저라면 먼저 목적을 분명히 정해볼 것 같아요. 단기적인 자금 활용과 절세를 원한다면 ISA가 적합하고, 노후를 준비하면서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고 싶다면 IRP를 선택하시면 돼요. 사실 두 상품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니 소액으로 두 상품을 병행하면서 직접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조금씩 경험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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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외에서 국내주식 하려면 .....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저도 예전에 해외 출장 중에 주식 거래 때문에 고민했던 적이 있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한투자증권 어플을 사용하는 경우 로밍이나 와이파이로 데이터 접속만 된다면 해외에서도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해외에서도 원활히 접속하려면 보안 인증 방식을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어, 어플 로그인 시 사용 중인 인증서나 OTP가 국내 번호에 연동되어 있다면, 해외에서 인증 메시지를 받지 못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어플에 미리 등록하거나, OTP를 어플 기반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활성화해 두면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테슬라의 기업 가치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보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비교할 때, 테슬라의 주가와 기업 가치는 독보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테슬라는 단순히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기술기업 및 에너지 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점이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 에너지 저장 장치 사업, 그리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대한 잠재력이 높은 가치를 부여받는 이유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테슬라를 단순히 현재 실적이 아닌,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고평가" 논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존 자동차 기업들에 비해 훨씬 높고, 실제 매출 대비 시가총액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존재합니다. 이런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과열된 시장 심리와 성장 기대감에 의존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만약 테슬라에 투자하려면 단기 실적이 아닌 장기적인 성장성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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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애프터장은 몇 시부터 몇 시까지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증시가 프리장, 정규장, 애프터장으로 나뉜다는 점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구체적인 시간이 헷갈릴 수 있죠.애프터장은 정규장 이후 진행되는 시간대로, 미국 동부 표준시(EST)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한국 시간(KST)으로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따라서 정규장이 끝나는 즉시 애프터장이 시작되며, 약 4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애프터장은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