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전문가입니다.
Q. 잠잘때 무릎에서한뼘위에 살이 쑥쑥 쑤셔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허벅지 내측 신경통이나 하지불안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 등의 원인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세나 근육 긴장, 골반 정렬 이상 등으로 신경이 눌리면 신경통이 생길 수 있고 밤에 누운 자세에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경우 밤에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특징적인데 수면장애나 스트레스, 철분부족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결절에 의해 생기는 쑤시는 통증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에서는 혈류 정체로 인해 쑤심이나 당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기 전 다리 스트레칭을 시도해보시고 온찜질로 근육 이완을 도와주세요. 자기 전에는 카페인을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지키시며 증상 반복시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진료를 권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최근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코로나 변이 예방을 위하여 고위험군(65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자)은 마지막 백신 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났다면 재접종을 고려합니다. 중증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병원이나 대중교통, 혼잡한 공간 등에서는 KF94 수준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고 얼굴을 만지기 전 손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실내에서는 2-3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7시간 이상의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한겨울보다 환절기가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증가하여 자율신경 조절이 불안해져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봄가을에는 공기 중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의 자극물질이 많아 호흡기 점막이 손상되어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집니다. 또 바이러스들이 봄 가을철에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외출 이후 코 세척, 손씻기 등을 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수분 유지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하며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베개를 세로로 사용하는것이 실제로 거북목에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일시적으로 경추 C자 곡선 유지를 도와서 일정 부분 자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표준 치료는 아니며,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교정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수면 중 자세 변화로 인해 베개가 쉽게 틀어질 수 있고, 너무 높은 각도인 경우 목 압박이나 디스크 압력 증가가 가능합니다. 장시간 유지 시 오히려 근육 피로를 유발할 수도 있겠습니다. 근본적인 거북목 교정에는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이나 상부 등, 목 근력 강화 운동, 작업 자세의 교정, 물리치료 병행이 효과적이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면회갔다가 Cre환자 침이 팔에 닿았는데 괜찮나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CRE는 접촉을 통한 전파가 문제가 되는데, 침이 튀었으나 피부에 상처가 없었다면 감염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CRE는 정상적인 피부를 통과하지 않고, 점막이나 상처, 카테터 등의 경로로 전파됩니다. 손을 잘 씻고 노출 부위 소독을 잘 하셨으면 감염 우려가 없습니다. CRE 보균자라고 하더라도 손 위생과 표준주의가 잘 지켜진다면 같은 병실 사용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환자실이나 면역억제 환자가 있는 환경이라면 격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