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가스 행성인 목성의 중심으로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목성의 중심부근에는 고체로된 핵이 존재합니다. 지구와 달리 구성 성분이 가스이고 크기가 커 대기층이 두꺼울 뿐 내부에는 고체로 되어있는 것은 같습니다.지구에서도 대기가 존재하는것처럼 목성에도 대기가 존재하는데, 두껍게 존재합니다. 이유는 중력이 기체를 붙잡아 두기 때문이죠. 중력이란것은 만유인력으로 질량을 가진 두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하는것입니다. 그리고 목성이나 지구와 같이 거대한 질량체는 강한 만유인력(중력)을 행사하죠. 만유인력은 질량이 클수록 그 힘이 강해집니다. 만유인력 때문에 우리가 지구에 붙어있고 제자리에서 점프해도 다시 땅으로 떨어지는것입니다. 목성은 지구보다 훨씬 중력이 크며, 질량도 훨씬 큽니다. 그래서 지구보다 더 큰 중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로인해 더욱 두꺼운 기체층을 가질 수 있는것이죠.
Q. 달력 날자가 달마다 틀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달마다 일수가 다른 이유는 역사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과거 로마의 황제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홀수달은 31일로 짝수달은 30일로 정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년은 365일이기 때문에 마지막 12월의 달은 29일까지로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일년은 거의 정확하게 365.25일로 4년에 한번씩 하루가 남게됩니다. 그래서 4년마다 마지막달에 하루를 추가해 12월 30일까지로 약속하였습니다.당시 날짜로 11월에 달력을 정의하였는데, 그 당시 율리우스는 새해가 되면서 집정관 취임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왕 날짜를 정의할 겸 1월을 빨리 앞당겨 정의해버리기로 작정하여 11월이 1월이되고, 12월이 2월이 되면서 1월은 31일, 2월은 29일 까지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8월의 달은 30일까지입니다. 하지만 율리우스 뒤를 이은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누스는 8월에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2월의 하루를 빼 8월을 31까지 늘려 2월은 28일이 되어버렸습니다.이러한 이유로 달마다 일수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