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변에 보니 생리를 60이 넘도록 하셨던 분이 유방암에 걸렸는데, 생리를 오래 하면 암발병률을 높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생리가 계속해서 지속되는 것이 여러모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상황이군요.여성의 생리 주기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폐경을 경험하는데, 이는 난소의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생리가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큰 만큼 간혹 60대까지 생리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생리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더 오랜 기간 노출될 가능성을 높이게 되는데, 에스트로겐은 특정 유형의 암, 특히 유방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생리가 오래 지속된다고 해서 반드시 유방암에 걸린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분의 경우, 생리가 비정상적으로 오래 지속되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했을 것입니다. 생리의 지속 기간뿐만 아니라 그 외의 건강 상태, 가족력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갱년기 증상이라는 것도 개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강도로 나타나고, 생리가 멈춘다는 것은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과정일 뿐입니다.따라서 생리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나 변화가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하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건강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아이들이 무릎에 멍이 자꾸 드는데 흉터로 남거나 하지는 않겠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어린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아 다치기 쉬워 무릎에 멍이 드는 일은 꽤 흔한 일이랍니다. 이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데, 멍이 완전히 없어지는 데는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멍연고를 꾸준히 발라주고 있으시다니 잘 하고 계신 것 같네요. 연고는 멍을 약간 더 빨리 가라앉게 도와줄 수 있으니 도움이 될 겁니다.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아주 드물어요. 멍 자체는 피부 표면이 아닌 피부 밑에 있는 작은 혈관이 상하면서 생기는데,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서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멍이 든 부위에 피부 손상이 동반되었거나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겠죠. 혹시라도 멍이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거나 색이 변하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으니, 그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여자아이들이라서 더 신경이 쓰이시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이들이 놀면서 다치는 건 성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피부 여드름? 뾰루지 생기는 원인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여드름과 뾰루지는 보통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지 분비가 증가하거나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기면서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여드름이 생겼다면 생활습관의 변화가 원인일 수 있는데, 제모나 사용하는 바디워시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바디워시를 바꾸고 나서 더 이상 뾰루지가 생기지 않는다면 바디워시가 원인이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레이저 제모를 고려하고 있다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레이저 제모 전에는 면도를 해서 털이 길지 않도록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렇지만 현 상태에서 면도를 하거나 제모하는 것이 여드름 부위를 자극하지 않을지 걱정될 수 있겠군요. 이 경우에는 제모를 진행할 병원에 미리 피부 상태를 설명하고,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의 지침을 따랐을 때 가장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음식먹으면 왼쪽눈 주변 통증 + 이물감 +약간눈물고임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 특정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은 꽤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특히 음식 섭취와 연결된 눈 주위의 통증이나 이물감, 눈물 고임은 일반적으로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증상입니다. 먼저 생각되는 가능성으로는 삼키는 동작이 얼굴의 특정 근육이나 신경에 자극을 주어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얼굴과 눈 주위의 신경과 관련된 부분에서 특히 삼차신경과 연관이 깊을 수 있습니다. 삼차신경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주요 신경으로, 삼차신경통과 같은 질환이 관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이외에도 음식 섭취 시 특정 알레르기 반응이나 눈물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신경학적 요인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내과적인 문제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경과에서 좀 더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과에서는 보다 정확한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신체의 복합적인 반응이므로,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러 검사를 통해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특별한 증상이나 다른 건강상의 변화가 있는지도 함께 기록해 두시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