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쇄골 바로 밑 가슴팍에 붉은 발진이 났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쇄골 아래 가슴 팍에 갑자기 나타난 붉은 발진 때문에 많이 걱정되셨겠어요. 간지럽거나 통증은 없다는 점에서 심각한 염증보다는 일시적인 반응일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틀 전에 소주 두 병, 어제는 캔맥주 한 캔을 드셨다고 하셨는데, 음주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다양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피부에 일시적인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신 후에는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죠. 그렇지만 안전한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른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새로운 화장품이나 로션을 사용하셨는지 아니면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드셨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심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신체 상태가 변화하면 가끔 피부에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나곤 합니다. 큰 문제가 아니라면 며칠 내로 자연스럽게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발진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사마귀는 보통 손이나 발에 많이 생기던데 어떤 이유로 생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손이나 발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해당 부위가 외부 환경에 자주 노출되고 접촉이 많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주로 작은 상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키며, 특히 긁거나 다친 피부 표면에서 더 쉽게 번질 수 있죠. 그렇다면, 왜 이런 사마귀가 생기는지 더 살펴볼까요?사마귀를 일으키는 HPV는 매우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일부는 손바닥이나 발바닥 같은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와 관련이 깊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피부 직접 접촉이나 감염된 물체를 통해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영장, 체육관 공용 샤워실 같은 습기 있는 환경에서 맨발로 걸어다니면 감염될 위험이 높아져요.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데, 이런 이유로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사마귀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사마귀는 종종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특히 발바닥에 생기는 경우 걸을 때마다 눌려서 아플 수 있습니다. 이는 사마귀가 피부 표면에서 자라면서 신경을 자극하거나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죠. 치료 과정에서는 냉동 요법, 레이저 치료, 국소 약물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런 치료가 통증을 동반할 수 있어 치료 전후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요산 수치가 높으면 통풍이 온다던데 요산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요산에 대해 궁금해하셨군요. 요산은 푸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기는 물질입니다. 푸린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신체 세포의 자연적인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며, 요산은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그러나 때때로 몸에서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과도하게 생산되면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혈액 속 요산이 결정화되어 관절에 쌓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통풍입니다. 통풍은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일반적으로 엄지발가락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고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푸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면 육류, 해산물, 내장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코올 특히 맥주는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요산 배출을 도울 수 있으며, 체중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은 요산 수치를 관리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여드름을 제거한 후에 다음날 더 크게 여드름이 다시 생겼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여드름을 짜낸 후에 다음날 더 크게 재발하는 경우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여드름은 모낭에 피지, 각질, 세균이 축적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조건에서 발생합니다. 이를 손으로 짜내면 일시적으로 내용물이 빠져나오는 듯하지만 이 과정에서 염증이 심화되거나 주변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의 경우에는 혈관과 신경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 짜낼 때 혈관이 터지거나, 염증이 피부 속 깊이 침투할 경우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짜내는 과정에서 세균이 다른 부위로 퍼져 염증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죠. 이런 이유들로 인해 짜낸 부위가 오히려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여드름은 단순히 짜내는 것이 아닌 꾸준한 세안과 적절한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니, 직접 짜내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