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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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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전문가
(주)에스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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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중물이라는 말은 어떨때 쓰는 표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예전에 는 수도 시설이 발전하지 못해서, 집집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펌프를 이용하여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때, 펌프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고 압력을 형성하기 위하여 소량의 물을 집어넣게 되는데 이때, 넣는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즉, 더 많은 물이 나오도록 유인해주는(더 많은 물이 나오는 것을 '마중'나가는) 물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를 비유적인 의미로 쓰게 되면, '큰 결과나 영향을 초래하는 작은 행동이나 변화' 혹은, '큰 결과는 낳는 작은 시작'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가령, '선생님의 작은 관심이 그 아이가 성공하게 된 마중물이 되었다' 정도로 쓰일 수 있겠습니다. 주로, 작은 행동이나 변화를 의미하므로 큰 사건이나 큰 변화에는 쓰지 않고, 이후에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행위에도 쓰기에는 부적절한 표현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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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사분이 저 매니저 맨자구라는 말을 하는데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맨자구'는 경북 방언으로 '융통성 없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안동, 영주, 봉화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고 하며, '맨재기'라고도 말하기도 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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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운에서 분절음움과 비분절음운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합니다. 음운을 다시 분절음운과 비분절음운으로 나눕니다. 분절음운은 '나눌 수 있는 음운으로 자음과 모음이 이에 속합니다(문자로 표현이 가능하며 분리하여 발음 할 수 있음). 비분절음운은 나눌 수 없는 음운으로 소리의 장단이나 높낮이, 세기를 포함합니다(운소라고도 하며 문자로 표현하기 어려움).음운-->분절음운 / 비분절음운분절음운의 예: 자음과 모음(ㄱ/ㄴ/ㄷ/ㅏ/ㅜ/ㅡ 등, 가령 '밤'을 구성하는 'ㅂ/ㅏ/ㅁ')비분절음운의 예: 밤(길게 발음하여 [밤:]이 되면 '먹는 밤', 짧게 발음하여 [밤]이 되면 '낮의 반대 개념인 night')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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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문법 표기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s 유무에 따른 뉘앙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우선, everyday는 형용사로 '일상적인', '매일의'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명사′s 형태의 소유격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everyday's라는 표현은 문법적으로 옳지 않습니다.Everyday love로 써야 '형용사+명사'의 구조로 문장의 주어 역할을 하겠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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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저는 20년째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강의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는 여러 미디어에서 지적해오고 있고, 여러 많은 예시들이 존재하므로 굳이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문해력 저하 문제보다 더 심각한 것은 그 문해력 저하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입니다. 모르는 단어, 표현 등에 노출이 될 때, 전반적으로 아이들은 그 단어나 표현을 학습하여 본인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선생님만 쓰는 표현, 실생활에 쓰지 않는 표현 등으로 그러한 표현들을 경시하고, 학습하려하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본인이 들어보지 못한 표현에 대해서 없는 말이라거나, 지어낸 말, 혹은 잘못된 말 등으로 치부하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모든 아이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아이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책 보다는 시각적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시각적 미디어 중에서도 긴 시간을 할애하여 무언가 한 덩어리의 내용을 보여주는 컨텐츠보다 단시간에 자극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숏폼의 소비로 인해, 아이들이 새로운 단어나 표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보는 미디어와 그 미디어에 노출된 또래 끼리의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표현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다보니 그러한 것들에 대한 욕구가 느껴지지 않게되고, 자연히 학습도 경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의 문해력 저하라는 현상의 원인이 되는, 새로운 것(표현)에 대한 아이들의 무관심과 경시, 그리고 또 다시 그것의 원인이 되는 단순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노출의 문제는 반드시 우리 사회에서 다루어져야 할 큰 문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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