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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병섭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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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섭 전문가
BS경제연구소
예금·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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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은행에서 적금과 예금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적금과 예금은 모두 은행에 돈을 맡기는 상품이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예금]- 입출금이 자유로움- 금리가 대체로 낮음- 만기가 없음- 중도 해지 시 약정이자 전액 지급[적금]- 일정기간 만기가 있음 - 금리가 예금보다 높음-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의 일부만 지급-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해야 함예금의 장점은 자유로운 입출금과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금리가 낮다는 것입니다.적금의 장점은 약정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를 받지 못하고, 정기적으로 금액을 납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어떤 상품이 유리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1) 여유자금 일시 운용 시 - 예금이 유리2) 장기 목돈마련 - 적금이 유리3) 규모있는 자금 운용 - 다른 상품(펀드, 채권 등)이 유리할 수 있음요컨대 단기 유동성 필요 시는 예금, 장기 목돈 마련 시는 적금이 더 적합한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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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리와 이자는 다른 개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금리와 이자는 관련은 있지만 개념상 차이가 있습니다.금리(interest rate)는 대출/투자 등에 대한 비용으로서 백분율로 표시됩니다.예를 들어 연 6%의 금리라고 하면 100원에 대해 6원의 금리가 적용된다는 의미입니다.이자(interest)는 금리를 원금(원본)에 곱해서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원금 10,000원에 6% 금리가 적용되면, 이자는 600원(10,000원 x 6%)입니다.뉴스에서 "금리가 올랐다"고 하면 대출이나 투자 시 적용되는 금리 자체의 비율이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받을 때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예금 등 투자 수익도 증가합니다.금리 인상 사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시 시중 대출/예금 금리가 올라감- 국고채 금리 상승 시 은행 예금/대출 금리도 영향요약하면 금리는 대출/투자의 비용(%) 수준을 나타내고, 이자는 실제 지불/수취 금액입니다. 뉴스의 "금리 인상/인하"는 이 비율의 변동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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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특수은행이란 무엇이며 어느 은행이 해당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특수은행이란 일반 상업은행과는 달리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은행을 말합니다. 주요 특수은행의 종류와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1. 한국산업은행- 주요 산업에 대한 장기적재원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 중화학공업, 첨단기술산업 등에 설비자금 등을 지원2. 한국수출입은행 - 수출입 및 해외지점 진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주된 역할3. 중소기업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주요 업무로 하는 은행4. 농협은행- 농림수산업 금융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은행 5. 기업은행- 기업구조조정과 기업금융 지원을 주요 업무로 함이들 특수은행은 일반 상업은행과 달리 정부 또는 농협 등에서 출자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특화된 정책적 금융지원이 주된 역할입니다. 개인고객 대상보다는 기업 및 정부정책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요즘에는 특수은행도 개인예금상품 등을 취급하고 있지만, 본래 취지는 특정 산업과 기업에 대한 정책적 금융지원에 있습니다.
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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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잠재 GDP와 실질 GDP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잠재GDP와 실질GDP의 차이와 경제적 의미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1. 잠재GDP(Potential GDP)- 한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에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생산능력을 의미- 노동, 자본, 기술 등 가용 생산요소를 최대한 활용했을 때의 GDP 수준- 추정치이므로 계산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 있음2. 실질GDP(Real GDP)- 실제로 관측되는 한 경제의 생산수준- 물가변동 효과를 제거한 실질 부가가치의 합계일반적으로 잠재GDP가 실질GDP보다 높은 것이 바람직한 상황입니다.- 잠재GDP > 실질GDP : 경제가 완전고용에 미달, GDP갭(-)- 잠재GDP = 실질GDP :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 최적 운용- 잠재GDP 특히 GDP갭(잠재-실질)이 마이너스(-)일 때가 경기부진, 불황기를 의미합니다. 정부는 이때 재정정책, 통화정책을 통해 총수요를 진작시켜 GDP갭을 좁히고자 합니다.반면 GDP갭이 플러스(+)이면 경기과열, 인플레이션 위험을 의미하므로 수요억제정책이 필요합니다.따라서 일반적으로 잠재GDP와 실질GDP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때 경제가 가장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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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케인즈학파는 케인즈학파의 경제학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새케인즈주의 학파는 기존 케인즈 경제학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부분을 보완, 수정한 이론입니다.새케인즈주의 학파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1. 가격/임금 경직성 가정- 시장에서 가격과 임금이 완전히 유연하지 않고 경직성이 있다고 가정-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실업과 불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봄2. 미시적 기초 강화- 가격경직성의 원인을 개별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에서 찾음- 계약이론, 정보의 비대칭성 등 미시경제이론 도입3. 통화정책의 역할 강조- 총수요 관리를 위해 통화정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4. 합리적 기대의 도입- 경제주체가 정부정책을 합리적으로 예측한다는 가정 포함기존 케인즈학파와 비교하면, 새케인즈주의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케인즈학파 : 총수요부족에 주목, 재정정책을 강조새케인즈주의: 미시적 기초 도입, 통화정책 역할 중시하지만 두 이론 모두 경기변동의 원인과 대책 모색에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같은 입장입니다.새케인즈주의는 정부정책에 대한 경제주체의 합리적 기대를 전제로 해 케인즈학파보다 현실을 더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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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 주식은 왜 거래 단위가 100주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중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단위를 100주로 정한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과거 주식분할제도 미흡- 중국은 과거 주식분할제도가 잘 갖춰지지 않아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졌음- 거래단위를 100주로 해서 소액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게 함2. 지나친 소액투자 방지- 1주 단위 거래 시 과열된 소액투자와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함3. 거래비용 절감 - 소규모 거래가 많아지면 증권사의 거래비용이 커짐- 100주 단위로 거래건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4. 시장 변동성 완화- 지나친 소액투자는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100주 단위로 제한5. 거래편의성 고려- 당초 중국 증시는 개인보다 기관/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았음 하지만 최근 중국 거래제도가 변화하면서 100주 단위 거래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트레이딩 증가로 소액거래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상하이/심천 등 일부 거래소에서는 1주 단위 거래를 일부 허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향후 100주 단위 거래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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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차트에서 스탑헌팅 용어의 뜻과 나오는 상황이 언젠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스탑헌팅(Stop Hunting)은 주식, 선물 등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매매 수법 중 하나입니다.스탑헌팅은 대량의 매도 또는 매수주문을 던져서 투자자들의 손절매 주문(스탑로스 주문)이 연쇄적으로 발동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주가가 급등락하게 되고, 이를 노리고 있던 헌터들이 유리한 가격에 반대매매를 하여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입니다.스탑헌팅은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1) 주가 변동성이 크고 거래량이 적은 박살상황2) 옵션 등 파생상품 만기일 주변3) 공휴일 전후 등 투자자 참여가 저조한 시간대4) 보유주식 물량이 집중된 특정 종목대량의 주문을 이용해 시장을 교란하는 스탑헌팅 행위는 투기적이고 건전한 거래를 저해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규제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일반 투자자들은 스탑헌팅 가능성을 인지하고, 스탑로스 주문 설정 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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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휩쏘라는 단어는 언제 쓰이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휩쏘(whipsaw)는 주식, 선물 등 금융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주가나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톱질하다'는 의미의 'saw'와 '흔들린다'는 의미의 'whip'이 합쳐진 단어로, 마치 톱질하듯 급격한 등락세가 반복되는 모습을 뜻합니다.휩쏘 현상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로 발생합니다:1.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2. 경제지표, 정책 등 이벤트 주변 3. 알고리즘 매매나 초고빈도 매매가 활발한 시장4. 분할 매매나 차익거래 등이 많은 시장투자자 입장에서 휩쏘 현상은 리스크가 큰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갑작스런 급등락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휩쏘 상황 시 매매 시점을 잘 잡거나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때로는 휩쏘를 활용해 단기 매매 기회를 노리기도 하지만, 고위험 고수익 전략이므로 위험부담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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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준 부채에서 지급준비금이 높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연준의 지급준비금 잔액이 높은 주된 이유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대규모 국채와 주택담보부증권을 매입하면서 은행들의 지급준비금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1. 양적완화로 연준 대차대조표 확대- 연준이 국채, MBS 등을 매입하면서 은행의 지급준비금이 그 대가로 증가2. 지급준비금 의무비율 0%로 인하 - 2020년 3월 지급준비금 의무비율을 0%로 인하하여 실질적으로 지준요구사항 없어짐3. 과잉지급준비금 보유 용이- 지준 요구사항 해제로 은행들이 과잉지준금을 쉽게 보유 가능해짐4. 역레포보다 운용이 편리- 지급준비금은 수시 인출입 가능해 유동성 대비 수단으로 활용도 높음따라서 지급준비금 의무비율이 0%라도 은행들이 지준금을 많이 보유하는 이유는 양적완화에 따른 과잉지준의 형성과 유동성 관리 수단으로서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역레포보다는 지급준비금이 보다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물론 최근에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로 지준금이 일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양적완화 이전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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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은행의 핵심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한국은행은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으로서 다음과 같은 주요 역할을 수행합니다.1. 통화정책 운영- 한국은행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로, 물가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기준금리 결정, 통화량 조절 등을 통해 적정 통화가치와 금융안정을 도모합니다.2. 발권은행 역할- 한국에서 유통되는 법정화폐의 발행을 전담합니다.- 화폐수요를 예측하고 화폐를 제조/교체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3. 최종 대부자 기능- 금융기관에 최종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융위기 상황에서 은행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여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킵니다.4. 외환정책 및 외환업무 수행-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외환보유액 등을 관리합니다. - 외환수급 및 외환거래를 직접 수행합니다.5. 금융시스템 안정 노력- 금융기관 검사와 공동검사 등을 통해 건전성을 확인합니다.- 금융기관 예금자보호, 지급결제제도 운영 등을 수행합니다.한국은행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은 통화정책을 통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달성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한국은행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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