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가가 오르면 투자자들이 국채,금,달러 등으로 피신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유가가 오르면 투자자들이 국채, 금,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피신하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로 실제 자산가치 하락 우려2. 경기 둔화 가능성에 따른 위험자산 가치 하락 예상3. 유가 상승기 달러 강세 전망으로 달러 수요 증가4.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5. 포트폴리오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통한 리스크 관리요컨대,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경기둔화,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위험자산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Q. 달러대비 원화가격이 유신정권 말기(1979년)에는 얼마였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1979년 무렵 유신정권 말기의 원/달러 환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1979년 1월 1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달러 = 484원이었습니다.그리고 1979년 12월 31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달러 = 607원이었습니다.따라서 1979년 초에는 1달러가 500원 전후였다가 연말에는 600원을 넘어섰습니다. 당시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며 원화 가치가 꾸준히 하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비교하자면 현재(2024년 4월 16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약 1달러 = 1,345원 수준입니다. 1979년과 비교하면 원화가치가 상당히 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다만 단순 환율 수치만으로는 두 시기의 경제 상황을 온전히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물가, 경제규모, 대외여건 등 여러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원화가치를 정확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Q. 지하철 역이 들어서면 그 일대의 지가가 올라가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일반적으로 지하철 역사가 신설되면 그 일대의 지가와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교통 접근성 향상지하철 역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영업하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져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이는 주거, 상업, 업무 등의 입지로서 매력도가 높아지는 요인이 됩니다.2. 개발 기대심리 지하철 역사 신설은 향후 그 일대가 주거, 상업지구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을 형성합니다. 이런 기대심리로 인해 부동산 수요와 가치가 미리 오르게 됩니다.3. 지역 활성화지하철 교통편의가 좋아지면서 유동인구가 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그 지역의 생활편의성과 상권 가치가 높아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4. 정부 규제 완화일부 지자체에서는 지하철 역세권 주변에 대해 용적률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따라서 지하철 역사 신설은 교통편의, 개발기대, 지역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그 일대 부동산 가치를 높이게 되고, 이에 따라 지가 상승이 일반적입니다.
Q. 미국증시가 계속 폭락하는데요. 중동전쟁 확전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 증시 폭락과 달러화 강세 현상을 초래한 주된 원인은 중동 지역 갈등 고조 및 전쟁 확전 우려로 보입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이 지속되면서 중동 전체로 분쟁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중동 지역은 세계 원유 생산과 수출의 핵심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 국제 원유 수급 차질 우려가 증폭됩니다. 이에 따라 유가가 급등하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지게 됩니다.실제로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기조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경기 둔화 우려로 이어지며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웠습니다.따라서 만약 중동 사태가 계속 확대된다면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리스크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증시 변동성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향후 중동 정세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리스크를 꾸준히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