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전문가입니다.
경제동향
Q. 다들 전쟁을 하게 되면 금 값이 오른다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전쟁 발발 시 금 가격이 오르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안전자산 선호 증가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매도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인 금을 매수하려는 성향이 강해집니다.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2.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전쟁 시에는 대규모 재정지출 증가, 공급망 교란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금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할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납니다.3. 안전처 수요 증가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 투자자들은 자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려 합니다. 금은 유가증권과 달리 발행주체가 없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므로 수요가 증가합니다.4. 달러 약세 가능성전쟁 발발 시 미국 경기가 부진해지면 달러화 가치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달러 약세를 상쇄하기 위해 금 매수세가 몰리게 됩니다.5. 광산 생산 차질일부 주요 금 생산국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금 공급에 차질이 생겨 금 가격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전쟁과 같은 충격 상황에서 금은 위험기피 심리, 인플레이션 헤지, 가치저장 등의 이유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nft의 확장성과 앞으로의 가치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NFT(대체불가능한토큰)는 현재 디지털 아트, 게임, 메타버스와 같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NFT가 가지는 잠재력은 그 이상입니다. 향후 NFT의 확장성과 가치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1. 소유권/인증 증명NFT는 소유권과 진위성 증명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상품, 티켓 등 다양한 자산의 소유권을 NFT로 발행하면 위변조가 어려워집니다.2. 저작권 관리창작자들은 NFT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수익 분배 시스템도 구축 가능합니다.3. 투자 수단 다각화NFT 자체가 수집 가치를 지닐뿐 아니라 특정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권한 등 추가 효용을 부여하면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집니다. 4. 메타버스 연동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 외형, 가상 아이템, 부동산 등을 NFT로 연동하면 진정한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5. 실물 결합실물 자산에 NFT를 부여하면 자산의 이력, 정품 여부 등을 쉽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고가 상품, 예술품에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NFT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산으로 인해 향후 현실/가상 세계를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및 인증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동향
Q. 이번 4.10선거가 야당의 압도적승리라고 하던데, 나라경제에는 얼마나 영향이 갈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4월 10일 재보궐선거 결과가 야당의 압승이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 없이는 나라 경제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선거 결과는 여당에게 경고의 메시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국정 운영과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컸음을 보여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민생 경제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가 안정, 가계부담 완화, 고용 및 서민 지원 정책 등 경제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하지만 정치적 기조 자체의 대변화나 전향적인 정책 전환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야당과의 극심한 대립 속에서는 근본적 정책 조정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요컨대 이번 선거 결과는 경제 정책에 부분적 변화와 보완을 가져올 수 있겠지만, 정부 집권 말기라는 시기적 상황을 고려할 때 체감할 만한 큰 효과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한국금거래소는 무엇이며, 어떤역할을 하는곳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한국금거래소는 금 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입니다.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1. 금 시세 결정 및 공시한국금거래소는 국내 유일의 금 경쟁매매시장을 운영하며, 이곳에서 형성된 실시간 매매 가격을 기준으로 국내 금 시세를 결정하고 공시합니다.2. 금 거래 규정 제정 및 감독공정한 금 거래를 위해 회원사 가입 요건, 거래 규정, 위반 시 제재 등의 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감독합니다.3. 금 수급 및 유통 관리금 제품의 원활한 수급과 유통을 위해 회원사 간 금 수요와 공급을 연계하고, 금 유통 현황을 파악합니다.4. 금 시장 인프라 구축금 거래 플랫폼, 가격 정보 제공 시스템 등 금 시장 인프라를 마련하고 운영합니다.5. 금 관련 통계 작성 및 제공국내 금 시장 동향, 거래량, 재고 현황 등의 통계를 작성하여 정부, 기관, 일반에 제공합니다.한국금거래소는 금 시장 가격 발견과 투명성 제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주요 목적으로 금 시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ETF 추가 발행을 하면 그 물량을 누가 가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ETF 추가 발행 시 발행되는 물량은 주로 기관투자자나 운용사 등이 인수하게 됩니다.ETF는 기초자산 바스켓을 그대로 추종하기 위해 상장 이후에도 수요에 맞춰 계속 추가로 설정(발행)될 수 있습니다. 이때 대량의 ETF 물량을 한꺼번에 인수할 수 있는 주체는 기관이나 운용사입니다.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주체들이 ETF 추가 발행 물량을 인수합니다.1. ETF 운용사(AM사)2. 시드메이커(Seed Maker) - ETF 유동성 공급 전문 기관3. 증권사 4. 연기금, 국부펀드 등 대형 기관투자자이들은 대량의 기초자산 바스켓을 설정업자에게 납입하고, 그에 상응하는 ETF 신규 물량을 받게 됩니다. 이후 기관들은 이 ETF를 개인투자자에게 소매로 파는 형태가 됩니다.개인이 직접 대량의 ETF 신규 물량을 인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신 기관을 통해 소매 단위로 ETF를 매수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