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담낭염은 꼭 수술 말고는 답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급성 담낭염에서 담낭절제술은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간주됩니다. 항생제 등의 치료로 담낭염이 호전되었더라도,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조기 수술(72시간 이내): 증상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수술할 경우 합병증과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가능하다면 조기 수술이 원칙입니다.고위험군(고령, 중증 기저질환 등): 심혈관계, 호흡기계, 당뇨 등 중증 기저질환이 동반되어 수술 위험이 높을 때는 일차적으로 내과적 치료 및 경피적 담낭배액술(PTGBD) 등 대체 치료를 시행하고, 상태가 호전된 후 수술을 재평가합니다.내과적 치료 및 배액술 후 재평가: 일시적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보존적 치료 및 배액술로 염증을 조절한 뒤,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선택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위의 내용과 같이 수술의 고위험군에서는 수술 외의 방법을 안내하기도 합니다만,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 급성 담낭염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