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방사능 오염수 방류 사례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효진 과학전문가입니다.영국입니다. 영국과 아일랜드 인접지역의 셀라필드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아일랜드해에 방류한 사건입니다. 원전 부근의 국민들이 백혈병, 사망은 물론 어린이들도 소아암 발생이 급증했습니다. 20년전부터 시설 폐기를 시작했는데, 한 해 2조원씩 최소 100년 이상 작업을 해야 한다네요. 아일랜드에 어떤 피해가 발생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염수의 피해는 상상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토목공학자의 입장에서 볼 때(지반공학, 해양공학, 기상학 등도 토목공학), 보통 해류의 흐름상 최대피해국은 일본과 미국 LA일 것으로 예측되는데, 아마도 해류 흐름이 그 반대로 될 시기에 방류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됩니다. 부산, 포항, 울산, 제주도 등의 바다는 포기하는 셈입니다. 당연히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은 섭취가 불가능합니다. 무식한 우파 정부나 언론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공학자들이 정한 규준치라는 것은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특히 방사능 규준치는 산업 자체를 안 할수는 없으니까 자본주의에서 인간과 기업이 타협한 선일뿐입니다. 방사능이 이 정도 수준이면 죽는 사람, 암에 걸리는 사람의 피해보다 많은 사람과 국가가 얻는 이득이 더 크니까 괜찮을수도 있다고 하자라는 뜻입니다. 방사능 오염수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엑스레이처럼 단발성이 아니고 누적되어 축적되는 것뿐만 아니라 광선이 아닌 섭취하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즉 현정부와 보수 언론이 평소 노출되는 방사능을 두고 예를 드는데, 방사선과 방사능을 구별하지 못하는 무식함이 극에 달한 것이지요. 설령 괜찮다고 해도 섭취하는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인체는 약한 전류가 흐르는데, 소량의 방사능 물질이 몸에 들어오는 순간 어떤 분열이 발생될지 물리학자들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염수를 마시면 비참하게 죽습니다. 약이 없습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나로호 발사를 보면 1단 로켓은 랜덤으로 위치가 떨어지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효진 과학전문가입니다.랜덤이 아닙니다. 미리 예상되는 변수까지 고려하여정확한 수학적, 물리적인 계산이 반영된 분리 및 낙하입니다. 고등학교 수학 지식이면 가능합니다. 사실 나로호 정도의 기술은 별거 없습니다. 공학자로서 언론을 보면 낯 뜨겁습니다. 기계공학, 항공공학, 의술은 다른 학문에 비해 너무 미천하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