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자컴퓨팅과 블록체인의 상생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일각에서는 양자컴퓨터가 블록체인을 무용지물로 만들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으나 양기술은 융합하여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보안과 확장성 측면에서 양기술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합니다. 가령, 해킹 시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등 통신 보안이 대폭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자 얽힘 등 특성을 활용해 노드 수를 늘려 확장성과 탈중앙화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양기술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합니다.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블록체인 해싱 및 합의는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D-Wave는 양자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블록체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전력 비용을 최대 1,00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Q. 미국, 중국, 유럽이 각국 통화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위해서 여러가지 대응을 하고 있는데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현재 기준 환율 정책 기조는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미국: 무역과 환율 연계하여 달러 약세 관망, 시장 반응에 따라 유기적인 대처중국: 환율 안정이 최우선이며 환율 변동성 최소화유로존: 환율 약세 용인하며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안정 및 수출 경쟁력 강화일본: 환율 약세 용인하여 수출 경쟁력 제고 한국: 금리 인하, 외환 시장 개입 개연성, 환율 변동성 최소화이상이며 대체적으로 관세 전쟁 하에서 자국 통화 가치의 변동성을 줄이며 교역에 유리한 통화 가치 하락을 일정 부분 용인하는 기조라 환율 관련한 이견과 다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