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후두신경통 일주일째 약을 먹고 있는데 낫질 않아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후두신경통으로 인해 고생이 많으신 것 같아요. 후두신경통은 보통 후두부에 있는 신경이 자극되거나 염증이 생겨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 스테로이드 약물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현재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시면서 일부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만, 여전히 귀 주변의 묵직한 통증이 남아있다면, 이는 대개 신경이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수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통증 때문에 잠을 잘 못 주무신다면,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문의와 상의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2월에 금방 나았던 경험이 있으시다니 이번에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만, 만약 통증이 계속해서 심해지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뇌CT나 MRI가 필요할지는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다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부과
Q. 지루성 두피염이 피부에도 나타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주로 두피에 나타나지만, 사실 얼굴 피부에도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코 주변이나 이마, 귀 뒷부분처럼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잘 생깁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염증을 일으켜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고 각질이 생길 수 있어요. 두피 관리뿐만 아니라 얼굴의 청결 관리도 중요해요.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사용하고, 피지 조절이 되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무리하지 않게 관리해 주세요.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어요.
재활·물리치료
Q. 발목이 아파 물리치료를 계속 받고 있으나 많은 효과를 못보고 있습니다. 발목 강화를 위한 운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발목 통증으로 걷거나 뛸 때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발목을 강화하는 운동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몇 가지를 추천해드릴게요. 먼저 밴드나 수건을 이용한 발목 저항 운동을 시도해보세요. 의자에 앉아 밴드를 발 앞에 걸치고 발을 몸쪽으로 당기면서 천천히 원래 위치로 돌아가기를 반복하면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발로 균형 잡기 운동도 좋은데요, 벽이나 의자 등을 잡고 한 발로 서면서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을 통해 발목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계단을 이용한 상승 및 하강 운동으로 발목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런 운동은 매일 규칙적으로 하시면 발목 강화에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잠시 운동을 멈췄다가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 건강을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조금씩 해보세요.
내과
Q. 감기와 독감의 초기 증상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감기와 독감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차이점을 통해 구별할 수 있어요. 감기는 대개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는 증상으로 시작해요. 경미한 기침이나 발열이 있을 수 있지만 열이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반면, 독감은 갑작스럽게 시작하며 높은 열과 심한 몸살, 두통, 극심한 피로감을 동반할 때가 많아요. 감기의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일반 감기약으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지만, 독감이라면 증상이 심하고 빨리 악화될 수 있어요. 독감이 의심되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항바이러스제를 고려하는 게 좋아요. 예방 차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이 도움이 될 수 있고, 평소 손 씻기와 같은 위생 관리도 중요해요. 몸이 아플 땐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해요.
산부인과
Q. 출산경험과 자궁근종 발생확률 연관성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에 발생하는 흔한 양성 종양인데요, 많은 여성에게서 발견되곤 해요. 출산 경험과 자궁근종 발생률 사이에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출산을 한 여성이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자궁근종 발생 위험이 낮다는 경향이 있죠. 이는 출산을 통해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자궁 구조에도 변화를 주며, 이런 변화가 자궁근종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은 이러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서 자궁근종 발생 확률이 다소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 경험이 없는 모든 여성이 자궁근종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유전적 요인이나 다른 건강 조건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궁금증이 좀 풀리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