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주 어깨, 등쪽에 담이 잘 걸려요.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자주 어깨와 등 쪽에 담이 걸리신다니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담 걸린다는 표현은 근육이 경직되어 통증이 생기는 걸 말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스트레스, 부족한 운동 등 여러 가지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어요.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수면 자세가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은 정말 좋은 습관인데요, 조금 더 신경 쓰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능하면 하루 중에도 틈틈이 기지개를 켜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잠자리에 드실 때나 움직이실 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시는 거예요. 적절한 베개 높이와 매트리스 선택도 중요하답니다. 이 외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운동과 올바른 자세로 큰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Q. 앉아서 앞을 봤는데 시야 어지러움…?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앉아서 휴대폰을 보다 앞을 봤을 때 시야가 잠시 흔들렸다는 경험은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에요. 이런 현상은 주로 눈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요. 특히, 오랫동안 한 방향을 집중해서 보는 동안 눈이 피로해질 수 있고, 이렇게 집중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다른 방향을 볼 때 순간적인 혼란이 생길 수 있어요. 간단한 예로, 책을 오랫동안 읽다가 눈을 떼면 주변이 잠시 흔들려 보이는 경우와 유사합니다. 또한, 눈의 조절 활동이나 수분 부족, 휴대폰을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보면 발생하는 증상일 수 있어서 눈을 자주 깜박여 주시고, 일정 시간마다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다른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해요. 일상 생활에서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고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