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생리마지막날 노콘 노사정 임신가능성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생리 주기와 관계 시점을 고려하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가 4주인 경우, 배란은 대략 생리 시작 후 2주째에 발생하게 됩니다. 질문자분은 생리 거의 마지막 날에 관계를 가졌고, 배란 예정일은 아직 5일 정도 남아 있습니다. 노콘 노사정으로 관계했다면, 정액이 직접적으로 질 안에 들어갔을 가능성은 아주 적어요. 그런데도 약간의 불안을 느낀다면, 사후 피임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물로 씻거나 소변을 본 것이 임신 가능성을 줄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아요. 생리 주기와 증상을 잘 관찰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고, 마음이 불편하면 피임 계획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추가적인 걱정이나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해보세요.
Q. 요즘 들어서 입술이 메말라서 불편하네요;;
안녕하세요. 입술이 마르고 립밤이 오래 가지 않아 불편하신 것 같아요. 입술이 마르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건조한 환경이에요. 특히 실내에서 히터를 많이 사용하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더욱 그렇게 느낄 수 있어요. 또, 몸의 수분이 부족하면 입술이 더 쉽게 마를 수 있답니다. 간혹 입술을 자주 핥는 습관도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입술이 민감하고 얇기 때문에 쉽게 수분을 잃기도 하고, 다른 피부보다 덜 보호되어 있어 립밤 사용도 중요한데 올리브유나 코코넛 오일 같은 천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라면 더 오래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루에 물을 충분히 마셔주고 가능하면 인공적으로 가습을 해서 실내 습도를 유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Q. 녹슨 장비를 만졌는데 파상풍이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녹슨 장비를 만지고 나서 파상풍을 걱정하시는군요. 우선 손에 상처가 있거나 녹슨 물체와의 접촉이 있었을 때 파상풍균이 몸으로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파상풍은 주로 불충분한 살균 환경인 흙이나 녹슨 금속에서 생기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상처를 통해 균이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어요. 다만 피가 나지 않았더라도 상처가 이미 있었다면 감염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필요시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에요. 상처 부위는 깨끗하게 소독하고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감아주세요. 손을 깨끗이 씻고, 외출 후에는 특히 주의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Q. 간을 절제하면 나중에 간이 커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간은 놀라운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일부를 절제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라는 특성이 있어요. 의학 드라마에서 언급된 것처럼 간이 커질 수 있는 이유는 손상된 부분이 회복을 위해 세포가 증식하고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간이 완전히 새로운 모양으로 자라는 것은 아니고, 그보다 남아 있는 간의 조직이 커져서 감당할 수 있는 기능을 회복한다고 보시면 돼요. 단, 간의 재생은 말 그대로 손상이나 절제로 인한 재생을 의미하며, 건강 상태나 절제된 양에 따라 재생의 속도와 정도는 다를 수 있어서 전문의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해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 유지를 통해 간이 잘 재생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해요.
Q. 감마GT 상승 원인으로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감마GT가 정상 범위를 조금 초과하는 상황에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감마GT는 간과 관련된 효소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간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사용돼요. 그러나 감마GT가 높게 나오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섭취, 특정 약물 복용, 간 질환, 심장 질환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질문자분의 생활 습관이나 건강검진 결과를 보았을 때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행입니다. 감마GT를 낮추기 위해서는 현재 유지하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술과 담배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계속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서 상태를 모니터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하면서 감마GT 수치를 관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