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출산 후 3개월만에 출근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출산 후에 3개월이 지나면 많은 산모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시기예요. 하지만 개인의 몸 상태와 회복 속도는 다를 수 있어서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출산 후에는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거나 수면 부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해요.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시간대라면 상대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전반적인 피로도는 비교적 적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거나 육아 지원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면 출근이 좀 더 수월해질 거예요. 출근 전에 직장 환경이나 육아 지원 상태를 미리 점검해보시고, 필요하다면 근무 시간을 조정하거나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몸 상태를 잘 체크하면서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필요할 땐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아요. 늘 건강 잘 챙기세요.
Q. 얼굴 스테로이드 크림 최소 얼마나 발라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접촉성 피부염으로 마일드한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 중이신데,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갑자기 증상이 심해져서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스테로이드 크림은 피부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지나치게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양볼이 빨갛고 극도로 건조한 것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으며, 건조함과 따가움이 계속된다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겠어요. 스테로이드는 내성보다는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보통 증상이 호전된 후에는 사용 기간을 줄이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다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보습크림으로 피부를 충분히 진정시키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항상 피부 상태를 잘 관찰하고 변화가 있을 때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상황을 보시면서 잘 대처해보세요.
Q.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있는데 병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보니 꽤 불편하고 걱정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일어선 직후 어지럽고, 귀가 먹먹해지며, 입술과 발이 파랗게 변한 증상은 저혈압이나 혈액순환의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어지럽고 시야가 흐려지며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은 기립성 저혈압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갑자기 일어설 때 심장이 뇌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배와 허리 통증, 그리고 설사는 다른 위장관 계통 문제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분이 경험한 증상들은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검사와 의사의 상담을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응급 상황이라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니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지속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세요.
Q. 버스나 자동차 한시간이상 타고 일어날때 무릎통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무릎 통증은 특히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관절이 경직되어 불편함을 줄 수 있어요. 우선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한 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있지 않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겠어요. 또 운동 전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서 관절과 인대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만약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니 상황을 잘 관찰해보세요. 일상생활에서 무릎을 너무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필요하다면 정밀한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Q. 안경 처음 맞췄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ㅜㅜ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안경을 처음 맞추신 후에 여러 가지 걱정이 있으신 것 같아요. 기존 안과에서 난시나 근시, 원시가 없다고 진단을 받았는데 안경점에서는 다르게 이야기를 들으셨군요. 우선, 안경을 맞출 때는 정확한 시력 검사와 조제가 중요해요. 특히 컴퓨터나 핸드폰처럼 가까운 것을 볼 때 눈이 피로하면, 단순히 시력 교정이 아닌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먼 거리를 잘 볼 수 있게 맞춘 안경은 가까운 곳을 볼 때 불편함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가까운 것을 보는 데 불편함이 있다면, 필요에 따라 다른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경 제작 시 난시 교정이 필요 없는 경우라면, 굳이 난시 교정을 넣을 필요는 없어요. 안경점에서 설명하는 내용이 불분명하게 느껴지셨다면, 다시 한번 현 시력 상태와 맞춘 안경이 적절한지 병원에 가셔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경에 따라 시각적 경험이 다를 수 있으니 환하게 설명을 듣고 조절해보세요. 새로운 안경이 필요한지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다면 재검토 후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