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Q. 각 지역마다 건설에 관련된 법규가 다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똑같이 따라야 하는 국가 법률이 있어요. 예를 들어 건물은 얼마나 안전해야 하고, 어떤 기능을 갖춰야 하는지, 땅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같은 큰 틀을 정해 놓은 법들이 있죠. 이런 법들은 전국 공통이라 어느 지역이든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칙이랍니다.그런데 이 국가 법률 안에서 각 지역의 사정에 맞게 좀 더 자세하거나 강화된 규칙을 정할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이걸 '조례'라고 부르는데요, 특별시, 광역시, 시, 군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그 지역의 환경이나 도시 계획 같은 것을 고려해서 만드는 거예요. 어떤 지역은 건물의 높이를 더 낮게 제한하기도 하고, 건물의 모양이나 색깔을 정해두기도 하죠. 주차장 만드는 기준이 다르기도 하고요. 그래서 건물을 지을 때는 전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국가 법률도 지켜야 하지만, 그 지역에서 만든 조례의 추가 규칙까지 함께 따라야 합니다.
Q. 우리나라의 차세대 에너지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미래에는 몇 가지 중요한 에너지원이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소형모듈원전, 줄여서 SMR이라고 부르는 것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기존 원전보다 크기는 작으면서 안전성을 높였다고 하며, 전기 생산 외에도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소 에너지도 중요한 미래 에너지원 중 하나로 개발되고 있어요.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만드는 비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해서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답니다. 태양광과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도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거예요. 특히 바닷가에서의 풍력이나 건물 위 태양광처럼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이런 여러 에너지원을 한 가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환경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에너지를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Q. 건물을 지을 때 지진에 어떻게 대비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초기 공사 단계부터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기술이 적용되는데요. 먼저, 건물의 뼈대 자체를 아주 튼튼하게 만드는 '내진 구조'가 있습니다. 기둥이나 벽에 강한 자재와 충분한 철근을 넣어 지진의 흔들림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설계하고 짓는 것이죠. 다음으로 '면진 구조'는 건물과 땅 사이에 특수한 장치를 설치해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땅의 흔들림이 건물 본체로 바로 전달되지 않고 장치에서 흡수되거나 분산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진 구조'는 건물 안에 진동을 흡수하는 장치를 달아서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를 줄여주는 방법이에요. 요즘에는 이 세 가지 방법을 하나만 쓰기보다 복합적으로 적용해서 건물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있답니다. 초기 설계부터 이런 기술들을 얼마나 꼼꼼하게 적용하느냐가 지진 발생 시 건물의 안전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Q. 유럽에서 벼농사가 가능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유럽 국가들 대부분이 식량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들으시고, 유럽 내에서도 벼농사가 가능한 곳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군요.사실 유럽에서도 벼농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유럽에서 쌀을 많이 생산하는 주요 국가들입니다.이탈리아의 경우 포강 유역과 같은 곳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곳은 벼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충분한 기온과 물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역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습니다.유럽 전체적으로는 다양한 식량 작물의 수입 비중이 높을 수 있으나, 쌀의 경우에는 특정 지역에서 충분히 생산되고 있으며 자급자족을 넘어 수출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에서도 벼농사가 가능한 지역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Q. 건축 구조물을 더 견고 하게 하려면 어떤것을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건축 구조물을 더 견고하게 만들려면 여러 핵심 요소를 설계 단계부터 깊이 고려해야 합니다.먼저, 구조물에 작용하는 모든 종류의 하중(자체 무게, 사람, 가구, 바람, 눈, 지진 등)을 정확히 계산하고, 이 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각 부재와 연결부를 설계합니다.구조체의 강성(변형에 저항하는 능력)과 연성(파괴 전 변형을 견디는 능력)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지진 같은 동적 하중에 대비하여 구조물이 갑자기 파괴되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하며 버틸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과 환경 변화에 의한 열화에 강한 내구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좋은 재료를 선택하고, 부식을 방지하며, 구조물이 오랫동안 안전하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 써서 설계해야 건축물이 더욱 견고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