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석유는 어떻게 만들어져서 땅속에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석유는 5억 년 동안 수생동식물의 유해가 물 밑바닥에 가라앉아 썩어서 된 진흙(부니)이라고 하는 유기기원설이다. 이 설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5억 년 전에는 지구의 표면이 모두 바닷물로 에워싸져 있었으며, 대양에서는 어류, 갑각류, 또는 무수한 플랑크톤이 서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지구 창생시대 대규모 지각변동 때에 모두 사장(死滅)되고, 이질(泥質)퇴적물과 섞여서 퇴적되었다. 대단히 많은 수의 생물의 사체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질퇴적물의 촉매작용과 특수 박테리아의 작용, 지층의 온도 및 압력으로 인해 장기간을 통하여 탄화수소로 변성했다는 것이다. 마치 참깨에 열과 압력을 가하면 참기름이 뽑아져 나오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출처 : 대한석유협회 - 석유의 생성과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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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대륙에 석유가 많이 나는 지역은 과거에 해양환경이었던이유로 보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석유의 기원에 관한 가장 일반적인 견해는 다음과 같다. 석유는 5억 년 동안 수생동식물의 유해가 물 밑바닥에 가라앉아 썩어서 된 진흙(부니)이라고 하는 유기기원설이다. 이 설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5억 년 전에는 지구의 표면이 모두 바닷물로 에워싸져 있었으며, 대양에서는 어류, 갑각류, 또는 무수한 플랑크톤이 서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지구 창생시대 대규모 지각변동 때에 모두 사장(死滅)되고, 이질(泥質)퇴적물과 섞여서 퇴적되었다. 대단히 많은 수의 생물의 사체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질퇴적물의 촉매작용과 특수 박테리아의 작용, 지층의 온도 및 압력으로 인해 장기간을 통하여 탄화수소로 변성했다는 것이다. 마치 참깨에 열과 압력을 가하면 참기름이 뽑아져 나오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유기 기원설은 ①현재 석유가 발견되는 곳이 과거 얕은 바다나 호수 밑의 대부분 퇴적암이라는 점 ②석유 성분 속에 질소, 황 등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는 바, 이는 유기물인 단백질 분해 시에 발생하는 것 등으로 볼 때 상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한편 유기기원설과 대치되는 이론으로 무기기원설이 있다. 무기기원설에 의하면 석유는 지구 내부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는 금속화합물이 물의 침투작용을 받아 고온•고압 하에서 반응하여 가스상에서 액상(液狀)의 탄화수소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이 가설에 의하면 석유는 지구 중심부에서 산출되는 것이다. 이 원리에 근거하여 실험실에서 석유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때 이 이론은 상당한 권위를 갖기도 하였다.출처 : 대한석유협회 - 석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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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구상에는 바다가 생물이 가장 많다고 하던데 얼마나 육지대비 많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생물이 사는지 정확히 알 도리 는 없다. 현실적으로 모든 생물을 다 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학자들마다 예상하는 생물 종의 수는 500만종에서 1억 종까지 차이가 크다.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 알려진 종은 약 175만 종(바이러스 약 4000종, 세균약 4000종, 원생생물 약 8만 종, 진균 약 7만 2000종, 식물 약 27만 종, 동물 약 132만 종) 정도이며 이 가운데 15~20퍼센트 범위인 약 30만 종 정도가 해양생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알려진 종 숫자로는 육상생물이 더 많지만 생물의 계통 발생 측면에서는 해양생물이 훨씬 다양하다.이는 육지에 생물이 나타나기 27억 년 전부터 바다에는 오랜 시간 동안 생물이 진화해온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밝혀진 33개 문 가운데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바다에 살고 있으며, 15개의 문은 육지에는 없고 바다에만 산다. 이는 생물의 문 가운데 약 절반 정도만 육지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이다.출처 : 도서출판사 지성 - 바다에는 얼마나 많은 생물이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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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궁금한건데 광학현미경은 일반현미경대비 뭐가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현미경은 일반적으로 광학 현미경과 전자 현미경으로 나뉩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현미경이 있지만 기본이 되는 구조와 원리를 가지고 있는 현미경이 광학 현미경과 전자 현미경입니다. 광학 현미경은 빛 중에서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을 이용하며, 전자 현미경은 전자빔을 이용하여 물체를 관찰하는 현미경입니다. 빛이 렌즈를 통과하면서 굴절하는 성질을 이용한 광학 현미경에 사용되는 접안렌즈와 대물렌즈는 모두 볼록렌즈입니다. 볼록렌즈는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확대해서 보여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광학 현미경에서도 볼록렌즈를 이용합니다. 접안렌즈와 대물렌즈의 위치와 내부 구조는 다르지만 물체의 모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두 렌즈가 같습니다. 광학 현미경이 얼마나 확대해서 보여 줄 수 있는가를 말해 주는 배율은 대물렌즈의 배율과 접안렌즈의 배율을 곱해서 말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대물렌즈로 100배를 확대할 수 있고 접안렌즈로 10배를 확대할 수 있으면 물체를 1000배로 확대해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교육부 - 현미경의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