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보통 일반적으로 수심 몇m라고할때 기준이 뭔지가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의 높이는 바다의 평균해수면으로부터 측정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인천 앞바다의 평균해수면을 기준으로 산의 높이를 측정합니다. 바다의 깊이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밀물과 썰물을 관측하여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지점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를 ‘기본수준면(Datum Level)’이라 합니다.우리나라는 해안선과 해저지형이 복잡하고 많은 섬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석에 의한 해수면의 상승과 하강의 폭이 해역별로 매우 다른데요. 전반적으로는 동해안에서 작고 서해안에서 큰 경향을 보여, 동해안을 기준으로 남해안은 평균 1.5 m, 서해안은 평균 3.0 m 아래에 위치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각 해역별로 서로 다른 기준면을 통합하여 하나의 면(面)으로 표현한 ‘연속기본수준면’을 구축할 계획인데요. 연속기본수준면과 최신 위성항법시스템(GNSS)이 연결되면 선박에서 실시간으로 해수면 높이를 알 수 있어 선박장비, 해양조사, 해양공사 등 관련 산업에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출처 : 바다 깊이는 어디서부터 잴까요? - 해양수산부 공식블로그
Q. 기후문제가글로벌문제인데요 지구온난화주범은 화석연료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7%를 차지하는 이산화탄소(CO2)는 주로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거나, 산업 현장에서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배출됩니다. 또한, 자동차와 비행기 운행 등과 같이 인간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도 상당량 배출되고 있습니다.출처 : 한국산업단지공단 - 지구 온난화의 주범, 온실가스
Q. 코끼리의 엄니가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아(象牙)는 코끼리 상(象)에 어금니 아(牙) 자로, 코끼리의 코 양옆으로 길게 튀어나온 엄니를 가리킨다. 엄니란 "크고 날카롭게 발달하여 있는 포유류의 이"란 뜻으로, 치아의 해부학적 분류와 상관 없이 다른 치아에 비해 크고 날카롭게 발달한 동물의 치아를 일컫는다. 흔히 길다란 생김새 때문에 송곳니로 알거나 엄니라는 단어를 착각해서 어금니로 생각하기 쉽지만, 상아는 본래 앞니의 일종이다. 주로 나무껍질을 벗기거나 땅을 파서 무기염류나 지하수를 찾는 데 쓰인다. 상아는 꽤 튼튼해서 칼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어 유용한 무기가 되기도 한다.출처 : 나무위키 - 상아
지구과학·천문우주
Q. 비행기가 지나갈때 고래소리는 왜 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항공기 소음은 강한 지향성을 가지고 있다. 항공기 동체 소음의 발생은 항공기 동체, 날개,조종면 장치와 랜딩기어 같은 외부 구조물에 공기가 흐를 때 발생하며, 날개나 조종면에 흐르는 공기와의 마찰로 인하여 구동장치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이다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 항공기 소음 발생원인 소개
Q. 노화는 질병인가이 아니면 자연스런 현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각각의 세포는 태어날 때 이미 정해진 분열 한계횟수가 있다. 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그 핵에 들어있는 설계도인 유전자(DNA)를 복사해서 한 세트를 더 만들어야 하는 데서 비롯되는 현상인데, 그림 없이 말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DNA가 복제되는 방법 자체의 문제로 인해 DNA 가닥의 한쪽 끝부분을 제대로 끝까지 복제해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말단 복제 문제(end replication problem)이라고 한다. 이 말단 복제 문제를 우회하기 위해 DNA에는 텔로미어(말단소립)라는 여분의 DNA 부분이 말단부위에 있다. 텔로미어는 없어도 되기 때문에 복제 과정에서 잃어버려도 상관 없으며, 세포는 텔로미어를 조금씩 소모하면서 자가복제를 한다. 하지만 텔로미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세포가 일정 횟수만큼 복제를 하고 나면 텔로미어가 모두 소진되어버리는데, 이 복제 한계 횟수를 헤이플릭 한계(Hayflick limit)라고 한다. 인간의 경우 약 60번이 헤이플릭 한계라고 하며, 60번 복제를 한 세포는 더 이상 복제를 할 수가 없어 사멸하게 된다. 60번밖에 복제가 안 되니 턱없이 모자라겠구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복제되어 생겨난 세포도 복제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다시 말해서 한 개의 세포가 60개로 분열하는 것이 아니다. 최대 260(1.1529215×1018, 약 115경 2922조)개로 증식하는 것이다.이렇게 세포들이 하나둘 사멸하기 시작하면 인체에도 점차 거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피부 세포가 보충되지 않으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탄력과 부피를 잃어서 얇고 쪼글쪼글하며 축 쳐지게 되며, 근육량도 점점 줄어들며, 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해 정신적 능력도 점차 감퇴되어 간다. 또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분비, 외분비, 면역 등에 관여하는 기관들 역시 늙어, 소위 "기력"이 쇠하고, 성욕도 감퇴되며, 면역력이 낮아져 쉽게 병에 걸릴 뿐만 아니라 병에 걸린 뒤에도 잘 낫지 않고 회복도 느리다. 이런 식으로 죽음에 한발 한발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출처 : 나무위키 - 노화
Q. 수면시간이 긴 것보다 약간 짧더라도 숙면을 취하는게 훨씬 안 졸린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얼마나 자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 성인 기준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적당한 수면시간은 다를 수 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하지 않고, 낮에 졸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자신에게 알맞은 수면시간이라고 보면 된다.수면시간 못지않게 수면의 질, 즉 얼마나 깊게 잤는지도 중요하다. 만약 7~8시간 동안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거나 낮에 졸음이 쏟아진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잘못된 수면 습관이 있다면 바로 잡고, 수면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출처 : 국민건강보험 - 작은 습관 큰 건강 수면 부족이 질병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