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변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옅은 밀짚색과 투명한 노란색이 정상 색깔이다. 갓 나온 오줌은 맥주 반 컵에 물을 타 놓은듯한 연한 담황갈색에 가까운 노란색이나, 오줌을 참은 시간이 길어지면 점점 색이 누렇게 진하게 변하게 되며 호박색(꿀색)(주황색)이나 심하면 갈색으로까지 변할 수 있다. 이는 적혈구를 분해할 때 나오는 부산물인 유로빌린 때문이다. 비타민 제제를 먹고 나서 오줌을 눠도 밝은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이는 비슷하게 용액이 노란색을 띠는 리보플라빈 때문이다. 기사. 이 상태로 자외선이 강한 곳에서 배뇨를 할 경우 형광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오줌의 색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정상적인 소변 색은 투명한 노란색이다. 꿀색은 몸 속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무색 투명이라면 몸 속에 수분이 많거나, 물을 급하게 섭취한 탓에 미처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버리는 상태다. 이런 색과 다른 색이 나타날 때는 자신이 병적인 상황이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다. 빨간색 소변이 나오면서 소변 볼 때 통증이 없다면 방광암, 요관암, 신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고 코발트색 소변이면서 통증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약 적갈색의 소변처럼 좀 더 진한 색의 소변이 나온다면 신장염, 신장암, 신장결석같은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아니면 진짜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거나... 단, 근대처럼 붉은 색소가 많이 든 것을 많이 먹고 나서 소변을 보면 붉은색 소변이 나오므로 색깔 보고 놀라지 말고 최근에 뭘 먹었는지부터 체크해야 한다.출처 : 나무위키 - 소변
Q. 미세 플라스틱이 사람 또는 동물 몸에 해로운 이유를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은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긴 길이가 1nm(나노미터) ~ 5mm 크기의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미세 플라스틱은 음식을 싼 포장지나 비닐류, 티백, 물티슈, 공기,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흙에서 나는 식물, 바다의 천일염, 생선, 타이어분진, 합성섬유로 만든 옷을 세탁할 때 등에서 발생해 무수히 많은 루트를 통해 인간의 몸으로 흡수된다.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먹이 사슬을 통해 생물의 몸 속에 축적된다. 수돗물은 물론 정제된 생수와 다양한 음식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은 검출되며, 공기 중에도 존재하여 호흡할 때 마시게 되며 일회용품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때도 용기에서 배출된 극미세(나노) 플라스틱이 체내에 유입된다. 즉, 지구상 어디를 가던 미세플라스틱을 피할 길은 전혀 없으며, 인류는 플라스틱을 사용한 대가로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대부분이 인체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나노플라스틱의 경우 몸에 축적되어 암을 유발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전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출처 : 나무위키 - 미세플라스틱
지구과학·천문우주
Q. 밤하늘의 별이 깜빡거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다행히도, 지구에는 대기가 있어 현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별의 반짝임'이 대표적입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이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우리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별이 반짝 이는 것은 지구에 대기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지구의 대기가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하죠.앞에서 배웠듯이, 대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기가 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가만히 멈춰있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죠. 이때, 대기가 수평운동을 일으키면서 바람을 일으키는데, 바람의 속도와 방향은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그 덕분에 공기가 계속해서 섞일 수 있고, 별빛이 분산되는 것입니다. 사방으로 퍼진 별빛 중에서 극히 일부의 광선이 텅 빈 우주 공간을 가로질러 지구에 도달하게 되고, 지구의 대기가 이 별빛을 구부러뜨려 우리의 눈에 깜박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출처 : 기상청 블로그 - 지구의 대기는 왜 날아가지 않을까?
Q. 노이즈캔슬링 이 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크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ing)과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 Passive Noise Canceling)으로 나뉩니다. 두 가지 방법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하 ANC)은 쉽게 말하면 소음을 소음으로 막는 방법입니다. 소리 파동은 진동의 크기는 같지만 진행 방향은 반대인 다른 파동을 만나면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 간섭 현상을 이용한 것이 ANC입니다.ANC가 적용된 이어폰이나 헤드셋에는 외부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이 외부 마이크가 소음을 감지하면 프로세서가 수집된 소음의 파형을 분석하고, 분석된 소음의 파형과 반대인 파형을 발생시켜 외부 소음을 ‘상쇄’ 합니다.ANC 기술이 적용된 것은 기본 작동요소 외에 외부 마이크, 고성능 칩 등의 기술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소음을 막기 위해 볼륨을 크게 키울 필요가 없어 청력 보호에 좋은 장점이 있죠.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이하 PNC)은 물리적으로 귀를 막아 소음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커널형 이어폰, 귀를 크게 덮은 오버이어 헤드셋, 그리고 가수들이 무대에서 사용하는 ‘인이어 이어폰’이 PNC 기술이 적용 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단순한 방식이지만 PNC 역시 노이즈 캔슬링 종류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출처 : 삼성반도체 - 대세가 된 기술 노이즈 캔슬링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