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보연 전문가입니다.
Q. 비잔정 부정출혈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비잔정(디에노게스트)은 자궁내막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호르몬제로, 복용 초기 부정출혈은 매우 흔한 부작용입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복용 초기에 갈색 또는 소량의 출혈을 경험하며 이는 약물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질문주신 내용정도의 부정출혈은 비잔정 복용 초기에는 비교적 흔하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례에서 1~3개월까지 부정출혈이 이어지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출혈 양이 많지 않고 다른 심각한 증상이 없다면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출혈이 계속 늘어나거나,심한 복통, 어지러움, 빈혈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 5개월 아기 잠을 못자요. 점점 개월수가 높아질수록 못자요
안녕하세요. 아기의 수면 문제는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2개월 이상 심한 수면 부족이 지속된다면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진료를 통해 신체적 이상(귀염, 위식도 역류, 알레르기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진료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목욕, 노래 등 수면 루틴을 만들어 주고, 방을 어둡게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등 수면환경 최적화를 꾀해보세요. 낮잠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면 문제는 부모의 잘못이 아니며 아이마다 개인차가 큽니다. 부모님도 충분한 휴식과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매일 걷기운동 1시간 하고 글쓰기하는 습관이 뇌에는 어떤 자극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1시간 걷기와 글쓰기 습관은 뇌 자극과 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신경세포의 성장, 뇌혈류 개선, 스트레스 완화, 인지력 강화 등 다양한 경로로 뇌 건강을 지켜줍니다.특히 40대 이후에는 이러한 습관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뇌 건강과 전신 활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매우 좋은 루틴을 만드신것 같습니다. 꾸준히 실천하시길 권장합니다.
Q. 어려서 밥먹다가 엄마한테 혼나면 입맛이 바로 달아나던데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 받으면 더 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위장은 감정과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한 장기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자극되어 위장 운동이 저하되고, 위산과 소화효소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소화불량, 속쓰림, 복부 불쾌감, 입맛 저하 등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위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기전이 약화되어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규칙적인 식사,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충분한 휴식과 운동, 취미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소화기내과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Q. 오른쪽 팔에 알러지?두드러기 같은게 나요
안녕하세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주로 체온이 올라가거나 땀이 날 때 몸통, 목, 얼굴 등에 1~2mm 크기의 오돌토돌한 발진과 그 주위의 붉은 홍반이 다수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몸통에 많이 나타나고, 손이나 발, 얼굴에는 드뭅니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전신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특정 부위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한쪽 팔에만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는 압력, 온도, 햇빛 등 물리적 자극에 의한 두드러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에 압박이 가해졌거나 특정 물질이 닿았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접촉성 피부염이나 특정 알레르기 반응, 약물, 음식, 새로운 세제, 화장품, 옷감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증상이 수일 내 자연 소실되면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으나, 지속되거나 악화, 통증, 부종,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피부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자주 반복되거나 원인이 불분명하다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