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보연 전문가입니다.
기타 의료상담
Q. 밤에 잠을 자다보면 다리에 쥐가 나고 저리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리에 쥐가 나고 저리는 이유는 근육 피로가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장시간 보행 등으로 근육에 피로가 쌓여서 수면 중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의 불균형이 있거나 하지 정맥류와 같은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근육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뇨의학과
Q. 소변을 보면 잔뇨감이 있고 시원한 느낌이 덜해서 이번 검진 때 전립선암검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혈액검사만으로 암여부를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혈액검사인 PSA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는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하는 기본적인 선별검사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검사 수치가 높다고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을 의미하지는 않고,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일때도 해당 수치가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액검사만으로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최종적으로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이 결정됩니다.
내과
Q. 수면시 심장이 막 두근거려서 뛰어서 잠을 깹니다. 수면내시경 검사시 심전도 검사를 하면 정상으로 나오던데, 부정맥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증상만으로 명확한 진단명으로 드리기는 어럽습니다. 원인 감별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는 24시간 홀터 부정맥 검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는 24시간 동안 몸에 부착한 상태로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상 생활 속 부정맥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추가로 갑상선 검사, 코리티솔 검사와 같은 혈액검사 병행이 중요할 듯합니다.
산부인과
Q. 부부관계 여부와 상관 없이 나이가 있으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부부관계와 상관없이 자궁경부암 검사는 나이에 따라 권장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인데, 대부분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드물게 성 경험이 없는 여성에서도 해당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외에도 환경 호르몬, 가족력, 흡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성관계 여부 관계없이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재활·물리치료
Q. 잘 때 베고 자는 베개가 아주 낮은 라텍스 베개인데, 목건강에 도움이 되는 베개는 어떤 걸 선택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적절한 베개 높이는 개인의 체형에 따라 상이합니다. 주요 포인트는 목의 자연스러운 c 자 커브가 유지되는 베개가 적절하다는 겁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가 많다면 어깨 높이를 고려해 조금 더 높은 베개가 적절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정해진 수치는 없으며 개인의 체형, 수면 습관에 따라 적절한 베게가 달라지므로, 수면 중 목의 편안함과 통증 유무를 잘 살펴보는게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