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빠로서 자녀에게 '존재감'을 심어주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빠가 아이로 하여금 존재감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들어주기, 함께 시간을 보내기, 칭찬과 격려하기, 아빠만의 특별한 역할 만들기, 리더십 가르치기 등이 있습니다. 즉 아빠가 양육자로써 방관자가 아닌 양육자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육태도 유형 중에서 '민주적 권위형' 양육태도가 친구 같은 아빠(엄마)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이렇게 하면 흔히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민주적 권위형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잘 수렴합니다.또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타이르는 방식으로 훈육합니다.결국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는 자율성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Q. 아이들의 기질이나 성격은 어떤 계기로 변화하나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향은 변할 수 있으나 기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질은 유전적인 특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의 양육방식(양육태도), 사회적 경험(또래 관계, 학교생활, 교사와의 상호작용), 환경적 요인(가정 환경, 경제 수준, 문화적 배경), 성장 과정을 통해서 성향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