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일 같은 음식을 고집하는 아이, 댜앙한 음식을 먹게 하려면?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입이 짧아서 매일 같은 음식만 고집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어렸을 때 다양한 맛을 경험해보는 것은 향후 성인 때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해주는게 좋겠습니다.따라서 먼저 아이와 영양교육 관련 그림책이나 동영상을 이용해서 교육을 실시한 다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눕니다.식습관 개선을 위한 그림책은 식습관 시리즈(천개의 바람), 사계절은 맛있어, 백설공주는 먹는 것도 달라, 남길까? 먹을까?, 푸메, 꾸메와 함께 식당에 가요(상상스쿨) 등이 있습니다.그렇게 하면 이전보다는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그리고 야채나 과일, 다양한 재료 등을 이용해서 요리활동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요즘은 시중에 파는 새싹채소, 버섯, 콩나물기르기 키트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아이와 함께 채소를 재배하는 것으로도 식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Q. 자녀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방법은?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들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방학인만큼 아이에게 자유시간이 많아디지털매체에 빠지기 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아이가 휴대폰 외에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집 안에 있을 때는 보드게임이나 말놀이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공연관람, 각종체험활동,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성인에 비해서 자기조절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인만큼스마트폰 사용시간, 사용 어플 등을 관리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Q. 발표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 자신감을 키우게 하려면?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아이가 발표를 잘 하지 못해 자신감을 키워주고 싶은데 그 방법이 궁금한가봅니다. 요즘은 발표력을 키워주기 위해스피치 학원이나 웅변학원을 보내기도 합니다. 확실히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발표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방법은일상생활에서 따듯한 스킨십을 해줍니다.부모가 먼저 모범이 되어주어야 하며, 아이에게 자율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좋은 모습을 보일 때는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가능하면 '안돼'라는 말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부모가 아이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고 잘못된 행동을 야단치게 되면 아이의 자존감은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부모의 잦은 화내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습니다.
Q. 항상 늦잠을 자서 문제가 되는 아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게 하려면?
아이가 늦잠을 자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데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우선을 수면습관을 살펴보면서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잘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일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잘 준비를 하십시오.잠을 자려고 누워서는 책을 한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모든 준비가 다 되었다면 집안에 있는 모든 전등을 소등하고 암막커튼 등을 이용해서 빛을 차단하는게 수면 유도에 효과적입니다.그리고 소음을 발생시킬 수 있는 휴대폰, 태블릿과 같은 기기는 다른 곳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매일 반복하다보면 아이도 익숙해질 것입니다.전문가에 따르면 밤10시~새벽2시 사이에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고 합니다.따라서 이 시간 이전에는 깊은 잠에 들어가야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잠자는 방의 실내 온도(20~22℃) 및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방 안의 산소 공급을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틀어놓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글을 읽을 줄 아는데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가 의문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자기 전 읽어주는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행복한 꿈꾸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한글 공부와 언어 발달 등 학습 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잠자기 전 유아들에게는 베드타임 스토리가 꼭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해서 최소한 10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