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3세 딸아이 언제 한글을 배우는게 좋을까요?
4월에 만4세가 되는데 한글을 언제 배우게 하는 것이 좋은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글자사냥이라고 해서 길을 거닐 때/혹은 집에서 눈에 보이는 글자(현수막, 포스터, 책, 간판 등)에서 아는 낱말을 찾아보는 놀이입니다. 아이가 흥미롭게 참여하기 때문에 한글공부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한글 공부는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 시작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학습지와 같은 평면 자료를 이용해서 학습하면 아이가 싫증을 낼 수도 있으니 놀이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번거롭겠지만 우선 집에 있는 사물 밑에 이름카드를 붙여줍니다.그림과 글자가 함께 있는 카드로 놀이를 하고 그림-글자를 분리해서 찾기 놀이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또한 꾸준하게 책읽기를 하는 것은 아이의 정서, 언어발달에 효과적입니다.
Q.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때 어떻게 하죠?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공감능력은 오늘날의 사회에서 가치 있는 덕목으로 여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말과 행동에 잘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아이가 올바른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말과 함께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만약 행동하기 쉽지 않다면, 지금 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미안하거나 속상한 마음을 알려줍니다.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욯바니다.역할놀이를 통해서 공감능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다른 누군가가 되어 그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할 놀이는 훌륭한 공감 능력 키우기 방법입니다. 보통 만 3, 4세가 되면 시작할 수 있는 역할 놀이는 엄마, 아빠 혹은 동물 등이 돼보면서 역지사지의 감정을 알게 됩니다.부모가 먼저 실망을 표하는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는 등 직접 시범을 보여줍니다. 여기에서는 엄마 아빠의 공감 능력도 중요합니다. 공감 능력이 풍부한 부모일수록 아이 또한 쉽게 그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비언어적 공감능력 표현하기 시범)
Q.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적절히 조절하기 위한 방법은?
아이가 스마트폰을 너무 좋아해서 계속 지니고 다니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와 스마트폰과의존예방교육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튜* '스마트폰과의존예방교육'을 검색하면 다양한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아이가 휴대폰 외에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집 안에 있을 때는 보드게임이나 말놀이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공연관람, 각종체험활동,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성인에 비해서 자기조절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어플을 이용해서 사용앱, 사용 시간 등을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