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철나무와 일반나무에 차이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겨우살이나무", "동청뫼", "동청목"이라고도 하는 노박덩굴과의 늘푸른 나무로 사계절 내내 초록색이라 사철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난대지방[2]에서 자라고 키는 3~5m 쯤으로 흔하게 심어 기르며 추위와 공해, 음지에 강하며 원래 해안가에 서식하던 식물이여서 내염성이기도 하다. 나무 껍질은 흑갈색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가죽질이며 길이 3~7cm, 너비는 3~4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6~7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인데 굵은 콩알만하고 진한 붉은 색으로 익는다. 겨울이 되면 열매껍질이 네 조각으로 갈라지고 속에서 빨간 씨가 나온다. 씨가 나올 때 모습이 약혐이다.주로 관상용으로 쓰여지며 인도쪽에 경계선으로 쥐똥나무처럼 심어져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담장용으로 많이 심는 나무 중 하나인데 가지치기를 통해 반듯한 벽을 만들기도 한다. 뿌리나 수피를 이용하여 약용으로도 쓰인다.[3] 몇몇 유사종으로는 금테사철, 금사철, 금반사철, 황록사철, 줄사철, 긴잎사철, 흰점사철, 은테사철, 무룬나무 등이 있다. 독도의 천장굴 주변에 100년 이상 된 사철나무가 자생하여 독도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차나무와 닮았는데 사철나무와는 아주 먼 관계이므로 기분 탓이다.
Q. 일본의 후지산은 어느 정도 큰 규모의 화산인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높이 3,776m. 산정 화구 지름 약 700m. 깊이 약 240m. 일본 최고봉으로, 후지 화산대의 주봉이며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원뿔형의 성층화산이다. 저지에서 솟아 있으므로 화산체 그 자체가 높고 밑면은 지름이 35∼40km에 달한다. 북서쪽 산자락에는 오무로산[大室山]을 비롯하여 기생화산이 많고 남동쪽 사면에는 1707년에 호에이산[寶永山]의 폭발 화구가 생겨 산용에 변화를 주고 있다. 산체는 고미산[小御岳:2,314m] ·고후지[小富士]의 더 오랜 2개의 화산체상에 분출한 현무암질의 용암류와 화산재 ·화산사력(砂礫)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암은 유동성이 많아 아오키[靑木]평원과 같은 넓은 용암류(熔岩流), 후지 5호(湖)와 같은 언색호(堰塞湖), 용암 터널, 용암류상의 수해형(樹海型)을 형성하였다.역사시대의 화산활동으로는 781년부터 1707년까지 10여 차례의 기록이 있는데 그 중에서 800년, 864년, 1707년의 분화가 특히 유명하다. 예로부터 일본 제일의 명산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야마나시현의 가와구치[河口] 호반에서 고미산(스바루 라인)까지는 유료 자동차 도로가 나 있고, 시즈오카현 쪽에는 오모테후지[表富士] 유료도로가 나 있다. 산정에는 최대 탐지거리 600km의 레이더를 갖춘 기상관측소가 있다. 후지하코네이즈[富士箱根伊豆] 국립공원의 대표적 관광지로, 전역이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다. 201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