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반구에서도 백야 현상이 일어나는 나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위도 76.6° 이상인 지역에서는 하루 내내 태양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하루 내내 낮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고, 이 현상은 특히 극점에서는 춘분에서 추분까지 185박 186일 동안 지속된다. 만약, 천문박명으로 인한 백야 현상까지 포함한다면, 극점에서는 이보다 더 길어질 것이다.또한, 위도 58.6° 인 지역에서는 천문박명으로 인한 백야 현상만 일어난다. 그리고 그 날짜는 하지 때이다.그리고 위도가 높은 지역으로 올라갈수록, 이 현상이 일어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진다.반대로 겨울에 위도 84.6° 이상인 지역에서 낮에 어두워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현상을 극야(極夜)라고 부른다. 극야란 뜻은 극단적으로 밤이 긴 현상을 뜻한다. 그리고 백야와 극야는 서로 다른 반구에서 일어나는데, 북반구에서 백야가 일어나면 남반구에서는 극야가 일어나고, 남반구에서 백야가 일어나면 북반구에서는 극야가 일어난다. 이런 현상 또한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남반구와 북반구의 계절이 반대로 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Q. 배부름과 포만감은 어떻게 다를까요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배가 부른 상태에서 느끼는 약간의 통증. 다른말로 포만이라고 한다. 흔히 이것을 느끼면 '살이 찐다'고 알려져 있으나, 오히려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는 크게 환영받는 존재이다. 그래서 다이어터를 위한 식품중 칼로리 대비 포만감이 강한 곤약이나 위에서 불어나는 바질씨 같은 것이 상품화 되어있다. 포만감을 느끼면 어느 정도 절제되며, 보통의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음식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빠르게 배부름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이나 음료, 우유같은 액체류이며, 그에 따라 더 빠르게 포만감이 사라지게 된다.당연한 얘기지만, 적당하게 먹지않고 너무 배부를 때까지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폭식이나 급체 또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